나에게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지옥이라고 대답한다.
앞으로도 지옥일 테니...
환하게 웃고있는 사진만 늘 ...
바라보는것도 이제는 익숙하다 ...
아니... 일상이다...
어느덧
내가 소연이를 보낸지 일년이 넘었다...
주의에선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고 하지만
난 아니다..
소연이랑 만난 우연이 찾아 올때까지 ...
나이 30이 되어도..
70이 넘는다해도...
소연이가 환생해서 만날때까지
절때 그누구와 사랑을 안 할것이다.
"이자식아!! 너 이러고 있는다고
소연이가 기뻐할것 갔니?"
"소연이가 ... 아니면 아무도 못돼..."
"소연이랑 같은 여자 만났다고 쳐!
그여자도 나중에 죽는꼴 볼꺼야?"
"그건 ... 절때 용납 못해 ...."
"못해? 못하면 다른 여자 만나서
소연이를 기쁘게 만들라고!!!"
"니 자식이 뭘 안다고 짓거려!"
"나도 한때 너같이 소연이를 ...
사랑하고 있었으니깐...."
"류청산 ...."
"한이륜 ... 내가 부탁이다 ..."
"지금 니가 하는부탁...
나한테는 니가 나한테 애 낳아달라는것과...
그리고 아프리카를 사달라는것과 같다 ..."
"한이륜!! 소연이가 죽기전에
한말 생각안나?!"
"예의상! 나의 행복을
바라면 말한거잖아!"
"예의상? 훗... 바램이니깐...."
"바램 ...?"
"그래 ... 소연이는 자기땜에 네가 다른사람 못만날까봐
알아도 너한테 모른체 하고 떠난거잖아?"
" ..."
"이제 그만하고 새로 시작해 ..."
"너도 아직 못잊었으면서
어따 새시작이래?!"
"아니 ... 난 인제 한아이의
아빠가 될테니깐 ...^^"
"뭐 ..."
"나 소연이가 소개시켜준 여자랑 결혼했어 ...
인제 아빠가 될꺼야..."
'그래 ... 그동안 멍히 살동안
다른녀석들은 모두 아빠가 되었구나 ...'
"소연이를 실망시키는짓 그만하자 ...."
"노력 ... 노력해보께 ..."
'소연아 ... 나 못된놈이지 ...
나혼자 잘먹고 살려고 하는것보면 ...'
딩동~
"누구세요?"
"아.. 전해 드릴께 있어서 왔습니다!"
"뭐죠?"
"이거 ..."
"어? 솔비씨 ..."
소연이가 떠난뒤로
소연이집에선 솔비가 산다.
그리고
소연이 부모님은 아직 모른다 ...
떠난지 일년이 된지 ...
왜?
호적상은 우린 부부로 되어 있으니깐 ...
"이거 소연이가 이륜씨앞으로
통장을 만들어 놨드라구요 ..
그리고 편지와 함께 ..."
소연이의 필체 ...
편지속에는
솔비를 부탁한다는 말이
써있었다.
'뭐? 솔비랑 잘 살아 ...?
내가 ...? 책...임 지라구 ...'
"저 이만 가볼께요 ...^^"
"아...저!"
"네?"
"아뇨 ... 고맙다구요 ..."
"잘 지내세요 ..."
솔비씨의 뒷모습이 보인다....
'소연이를 실망시키는짓 그만하자 ....
소연이를 ...'
청산이가 한말이
자꾸 머리에서 맴돈다 ...
나도 모르게
엘레베이터로 몸이 향했다.
콰앙!
"솔비씨! 나의 연인이 되주시겠습니까?"
"네?"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
"이륜씨 ...."
솔비씨가 운다....
"그말 ... 기다리고 있었어요 ..."
무슨 충동으로
그런건지 모르지만
나도 모르게
신부가 되어달라고 해버렸다.
그리고
솔비와 어느덧 교제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륜아! 오늘은 무슨날?
분수대 공원으로 꼬~옥와!"
"알았어 ...^^"
소연이의 남겨준 ... 통장말고 ...
남겨준 유품 ...
소연이의 아이디어로 나는 성공했다.
점심약속을 지키기위해서
분수대공원으로 갔다.
그런데 ...
있어선 안될 ... 아니 없어진 존재가 ...
그곳에 있다.
"시 .. 신소연 ..."
반대편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다.
분명히 소연이 였다.
'쫒아가야해!'
나도 모르게
아무생각 없이 그길을 건넜다.
"안돼!!"
끼익!
"소연아!"
"왜왔니 ...?"
"너구나 ... 너 소연이지 ..?"
"이곳은 니가 아직 올만한곳이 못돼!"
"소연아 ..."
"가 ..."
"못가! 더이상
나도 널 그냥 둘수없어 ..."
소연이를 안았다.
"조금만 더 ...
그곳에서 기다려 ..."
"기다리는거 이제 안해!!"
"제발 ... "
" 나도 이곳에서
너랑 살면 안될까 ....?"
"이륜아 ...."
"이곳에서 누구의 손가락질 없이
둘이서 살고 싶어 ..."
"이륜아 ..."
나는 세상을 포기 했습니다.
그보다 더 나는 그녀를 사랑하기에 ...
세상보다 목숨보다
더 아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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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를 만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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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소중한 여자가 돌아왔습니다 ...
인제 정말 ...........
놓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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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히 잘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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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닷단편소설
[단편]
[감자봐] 오늘하루 ... 너를 놔주다 ...(#수정판)
감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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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8 11:3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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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흐음...아무리 그래도 여자가 좀 너무 했네요...;;
수업시간에 쓴거라 다시 수정했어요^^
멋긴하지마은... 쫌 마음 한구석이 아프네요..;;
글이 쪼금 어색해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