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한그루로 새 가지의 밑에 여러 개의 수꽃이 달리는데 타원형이고 갈색. 암꽃은 위쪽에 1~3개가 달리고 길이 6mm 정도로 난형.
특징
높이 35m, 지름 2m 정도로 자라며 가지가 퍼지고 수피는 적갈색 또는 짙은 갈색으로 거북이 등처럼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겨울눈은 적갈색이다. 잎은 바늘모양으로 2개씩 뭉쳐나며 길이는 8~14cm, 폭 1.5mm 정도이다. 2년마다 잎갈이를 한다. 암수한그루로 새 가지의 밑에 여러 개의 수꽃이 달리는데 타원형이고 갈색이다. 암꽃은 위쪽에 1~3개가 달리고 길이 6mm 정도로 난형이다. 열매는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9~10월에 흑갈색으로 익으며 날개 달린 씨가 나온다. 열매조각은 70~100개 정도이고 타원형이다. 곰솔에 비해 잎이 부드러우며 새순과 줄기가 붉은 갈색을 많이 띠는 점이 특징이다. 줄기 밑 부분에서 굵은 가지가 갈라지는 것을 반송이라 한다. 금강소나무는 줄기가 곧고 수피가 유난히 붉은 것이 특징이다. 전국의 표고 1,300m이하에서 자생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극양수로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견딘다. 비교적 산성땅을 좋아한다.
5월에 햇가지에서 핍니다.
암꽃과 숫꽃이 한가지에 달리고 색깔과 모양은 다르고 수꽃이 먼저핍니다.
수꽃은 길이 1㎝ 정도의 타원형이며 햇가지 아래쪽에 이삭처럼 빙 둘러 달리며 꽃이 피면 노란 꽃가루가 많이 나온다.
암꽃은 그보다 작은 지름 6㎜ 정도의 타원형이고 햇가지 끝에 2~3송이씩 달리며 자주색을 띤다.
(1) 꽃
5월에 새로 나온 순의 꼭지에 두세 개의 자색 암꽃이 붙고, 그 밑에 노란색의 타원형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다가 붙는다. 이러한 수분을 가루받이라 하고, 이 꽃가루를 송화분이라 하며 바람에 날려 수정되는 식물을 풍매화라고 한다.
(2) 씨/열매
열매는 다음해 10월에 장타원형으로 익는데 이것을 흔히 솔방울이라 한다.
이 열매 사이사이에 많은 씨앗이 들어 있는데 길이는 3mm 정도이고 날개가 달려 있어 바람에 잘 날립니다.
◑ 소나무 ( 12월 12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Pinus densiflora 영 명 / Japanese red pine
꽃 말 / 불로장수
소나무과(―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
◑ 키는 30m 정도 자란다. 수피는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나 밑으로 갈수록 검어지며, 겨울눈[冬芽]은 적갈색이다. 잎은 길이가 8~14㎝, 너비가 1~1.5㎜로 2장씩 잎집[葉鞘]에 모여 달리며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따로 피는데, 가지 끝에 2~3개의 자주색 암꽃이 달리며 그 아래에 많은 수꽃이 달린다. 구과는 다음해 9월에 길이 4~6㎝로 완전히 익고 씨에는 날개가 있다.
◑ 소나무는 한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고 다양한 품종이 발견되는데 그 쓰임새도 다양하다. 소나무의 다른 이름으로는 육송(陸松)·적송(赤松)·여송(女松)·솔나무·소오리나무·솔·암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