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나눔 이사야 57장 8절 9절 10절 11절

[여름향기]

네가 또 문과 기둥들 뒤에다 네 기념물을 세워 두었으니 이는 네가 나보다는 다른 자에게 네 자신을 드러내고 올라갔으며, 네가 네 침상을 넓혀 그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었고, 네가 보았던 그들의 침상을 사랑하였음이라. 8)

Behind the doors also and the posts hast thou set up thy remembrance:

for thou hast discovered thyself to another than me, and art gone up; thou hast enlarged thy bed,

and made thee a covenant with them; thou lovedst their bed where thou sawest it. 8)

지금도 절에 가면 절입구 기둥뒤에 사천왕 조각이 서 있고, 기왓장에는 기부자의 이름들을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이처럼 우상은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진정한 우상은 자기 자신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상이 자신의 삶에 채워지지 않는 무엇을 메꾸는 도구일 뿐인 것입니다.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예외적으로 사탄을 직접적으로 숭배하는 자들은 사탄의 종으로 살지만 대부분의 우상종교에 빠져있는 사람들의 마음상태는 자신이 우상이고 우상은 그 대리역할을 할 뿐입니다.

보통의 우상을 숭배하고 절하는 자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여 우상과 적절한 타협 즉 약속을 맺습니다.

기복주의에는 자신의 우상에게 하는 명령이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주인자리에서 내려와 그 자리를 원래 진짜 주이신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종교와 하나님의 말씀과의 가장 큰 차이는 누가 주(主)인지를 보면됩니다.

네가 향유를 가지고 왕에게로 갔으며, 네 향수를 늘리고, 또 네 사자들을 멀리 보내서 스스로를 지옥에 까지 낮추었도다. 9)

And thou wentest to the king with ointment, and didst increase thy perfumes,

and didst send thy messengers far off, and didst debase thyself even unto hell. 9)

ointment 뜻① 연고 ② 바르는 약

debase 뜻① 떨어뜨리다 ② 저하시키다 ③ 가치

왕에게 향유와 향수를 가져감은 지금으로 보면 정치인에게 금품으로 로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는 일로 지금의 권력을 가진 위치를 가진 자들에게 사탄의 종들은 그들을 회유하거나 혹은 협박하여 그들이 원하는 일을 관철시키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예로 광화문 광장에서 동성애 축제가 권장되고,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는 일들이 정치인들과 같은 권력자들에 의하여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사자들[messengers] 거느리고 있다는 것으로도 그들도 권력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권력을 행함으로 얻어지는 결과는 스스로 지옥으로 낮아지는 것뿐입니다. 세상의 권력을 부러워 맙시다.

네 길이 아주 멀어 네가 피곤하여도 "소망이 없다."고 말하지 않았으니 네가 네 손의 생명을 얻었으므로 슬퍼하지 않았도다. 10)

Thou art wearied in the greatness of thy way; yet saidst thou not, There is no hope:

thou hast found the life of thine hand; therefore thou wast not grieved. 10)

위 말씀에서 언급되는 생명은 구원으로 주어지는 영생과 다른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자신의 길로 가는 사람들은 그가 가는 길이 아주 멀고 끝이 없으며 소망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스스로를 속이며, 소망이 있다고 믿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자기 손에 얻었다는 생명은 그저 육신의 생명정도이고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 정도로 느껴집니다. 스스로 속아서 슬퍼하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네가 전에 누구를 무서워하며 두려워했기에 거짓말을 하였으며, 나를 기억하지도 못하고 마음에 두지도 못하였느니냐?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에 네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11)

And of whom hast thou been afraid or feared, that thou hast lied, and hast not remembered me,

nor laid it to thy heart? have not I held my peace even of old, and thou fearset me not? 11)

이사야 57장 8절 9절 10절 11절

이사야 57장 10절의 생명이 구원으로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이 아니라는 것이 11절에서 확인됩니다.

두려워하여 거짓말을 한 대상은 자기 자신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지도 못하고 마음에 두지도 못하였으므로 거짓말은 스스로에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지도 마음에 두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오래참으심으로 사람에게 화평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peace는 하나님과 사람간의 관계가 좋음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잊어버려도 하나님께서는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창조자이십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의 기간이라고 보여집니다. 악인들이 하나님을 잊고 자신들의 권력과 자신을 사랑함으로 죄를 지으며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때가 악하다는 말이 지금처럼 어울리는 때가 있었을까요?

코로나를 핑계로 사람들을 권력으로 지배하고, 까닭없이 교회를 모독하고 예배를 간섭하는 일은 악한 일입니다.

시간을 사서 얻으라. 이는 그 날들이 악하기 때문이라.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Redeeming the time, because of the days are evil.

한글킹제임스/ 개역개정 / KJV 에베소서 5장 14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곧 육신의 생명입니다. 한정된 육신의 생명을 아끼는 것이 바로 시간을 절약하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우리의 육신의 생명을 낭비하는 일이 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낭비하는 것이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을 잊는 악한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