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 (민 4:49)
하나님은 30세부터 50세가지의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으로 구분해 계수하도록 명령하셨고
모세와 아론은 그 일에 순종합니다.
고핫 자손은 2,750명, 게르손 자손은 2,630명
므라리 자손은 3,200명이었습니다. 이렇게
자료를 남긴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서로 다른 책무를 맡은 자손들의 수를
각각 기록하게 하심으로 숫자가 아니라 사명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숫자는 레위인 전체 인구에 비하면 적은
수였을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현실적으로 모든
성도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헌신하는 소수의 성도들로 인해 교회는
성장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번성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들을
그들이 할 일과 짐 매는 일을 따라 계수했는데
이것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이는 레위인들이 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사명을 감당하는 가운데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광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레위인들 중 성막을 섬기는 일을 위해 부름
받은 자는 큰 감격과 셀렘으로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으로 그 일들을 감당했습니다.
성도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직분을
감당하는 것을 짐으로 여기지 말고 맡기신
직분에 충성스럽게 반응해야합니다.
오늘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하신 대로
레위인들을 계수하듯 명령하신 그 일이
성취되도록 순종과 충성을 다하는 성도로
이 하루를 살아내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모세와 아론이 레위 자손의 숫자를
계수하듯 하나님께서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시며 손바닥에 새겨
주셨다는 사실이 큰 은혜입니다. 오늘 나를
부르셔서 사명을 맡기실 때 억지가 아니라
기쁨으로 순종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