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4월에 일본에 왔습니다.
한국에서 어릴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오던 저는
일본어학교 오리엔테이션날에 전도하러 나온 언니에게
교회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찬에게 있어 전도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저는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았고..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기숙사에 오자..사람들이 그 교회 이상한 교회라며..겁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저도 좀 불안해져서...-.-;;;하지만 약속은 했고...
피하는 일은 비겁한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나서 그 교회 가지 않을생각이라고 말할 작정이었지요.
암텅..불안해진 저는
여기서 신앙생활하고 계신 아빠친구분의 조카님께 전화를 했지요.
그 교회가 어떤 교회며... 어디다녀야 좋을지....
그 분도 요한동경교회에 다니고 계시고,그런소문이 있다는걸 알게 됐지요.
그러자 저는 안심했고..
그 뒤로 저는 지금까지 요한동경교회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밖에서 요한동경교회에 대해 나쁘게 말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런 이상한 소문은 진실이 아닙니다.
그리고 끈질기게 전도하는것에 대해 나쁜 인상을 받으신분들이 있는것 같은데.. 이곳은 일본이고
한국과는 달리
예수님을 모르고 복음에 대해 모르는 일본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씀훈련과 전도에 대해 강조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예수님을 알게된 분들이 많은편입니다. 그래서 자기자신처럼 생각되어서 더욱 열심을 냈을껍니다..아마도.)
오히려 하나님 말씀에 더욱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하나님안에서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왜 이런 오해를 받아야 하는지.
억울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글로서 말로서 어떻게 되는건 아니겠지만.
진실은 언젠가 드러납니다.
소문이 아니라 느낌이 아니라...눈으로 삶으로 확인하십시오!
복음에 대해서 충실하려고 애쓰는 교회입니다.
각기 교회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리라 봅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그런것일겁니다. 색깔이라면 색이고..
저는 제가 다니는 교회에 대해 자신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요도바시 본교회는 신오쿠보역근처에 있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교회입니다.
그 교회에 김규동 목사님은 한국인선교사로 오셨고.
그 곳에서 한국부가 크게 성장하자. 더 이상 수용할수도 없고 해서 개척된것이 요한동경교회입니다.
지금은 한국인이 2000명이 넘고 일본인이 300명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이상한 소문들이 무성할 즈음...
김규동 목사님은 일본선교를 위하여, 일본대학캠퍼스내에 가스펠콘서트를 열고 있을때 일본 극우파들에 의해서 테러를 당하셨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국민일보에 요한동경교회에 대한 기사가 나가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요한동경교회가 어떤 교회인지에 대해 검증되어졌습니다.
제가 1년동안 교회에 다니면서도
요한동경교회는.. 소문난 교회로... 이곳저곳에서 유명한 강사님들이 오셔서 설교와 강의 해주시기도 합니다.
올 8월에는 kosta라고 전세계적으로 여는 유학생수련회를
일본에서는 요한동경교회가 중심이 되어서 준비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유명한 강사님들이 오셔서 섬겨주실겁니다.
(홍정길 목사 - 남서울은혜교회, 남북나눔운동 사무총장
이동원 목사 - 지구촌교회, OM한국훈련원 원장
김원기 목사 - 워싱턴 휄로쉽교회
강기평 목사 - 남미kosta 총무
김기영 목사 - 목왕교회
오규명 목사 - 샬롬치과원장
신기형 목사 - 서울여대교수
신윤표 장로 - 한남대학교 총장
이시형 총장 - 전주대학교 총장
주명수 변호사 - 법무법인CHL대표변호사
이승률 장로 - 반도환경개발 회장
김명현 교수 - 창조과학협회
이병욱 교수 - 고신대의대
이양우 장로 - 화가
최승원 교수 - 성악가
김명식 집사 - 찬양사역자 )
기간은 8월 13일~16일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http://www.kosta-japan.com 을 보십시오.
이렇게까지 길게 쓸줄은 몰랐지만,
저는 마땅히! 써야 할것을 썼습니다.
--------------------- [원본 메세지] ---------------------
요도바시 교회라는 이름이 너무 많이 알려지는 바람에 이름을
요한 동경 교회라고 바꿨다네요. 제발 가지 마시길...-_-
저도 이쪽에서 신앙 생활 하고 있지만, 그쪽 가실바에는
조금 힘들겠지만 다른 곳 찾아보세요.
종교에 대한 판단력을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면 일본인 교회도
괜찮은 곳이 꽤 있습니다. (물론 전부 일본어로 진행하지만...)
아마 저 교회 가기 싫으셔도 일본에 오시면 적어도 5번 이상은
만나게 되실겁니다. 사람 좋게 보인다고 따라가지 마시구요~^-^;
그럼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