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선생님들과 식사를 하는데
어떤 선생님께서 경남도지사가 김두관이 당선됐다고 하니
다른 한 선생님께서, "김두관" 아 그 사람이 예전에 mbc장학퀴즈라는 프로에 나와서
장학퀴즈 문제 정답이 "고구마" 인데
당시 경남남해에서 올라왔던 김두관학생이 벨을 눌러서 "고메"라고 사투리를 썼다고 하네요
그래서 차인태 아나운서가 고메는 사투리라서 안타까워 3자라고 기회를 한번 더 주었는데
당시 김두관학생이 "물고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차인태아나운서가 안타까운 표정을 짓자 "밤고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문제가 틀리는 바람에 주장원을 놓치고 주차석이 되었다고 하네요
장학퀴즈 물고메 사건은 아마도, 386세대들은 다 알것입니다.
경상도 사람들에겐 하나의전설이지요
오늘 한 선생님께서 재미있는 정보를 주시네요
차인태의 mbc장학퀴즈에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 있는데 거기에 나온다고 합니다.
기회되면 책구입해서 봐야 겠어요

첫댓글 ㅋㅋㅋㅋㅋ 저도 울 카페에 고메님이 계셔서 고메가 고구마 이줄 알았당게요
진짜 웃기네요..잼있다..신랑한테도 말해줘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릴적부터 뛰어났었구나 ㅎㅎ
ㅋㅋㅋ! 집사림한테 고메가 무냐 물으니"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