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처음 입소했을 당시 상국씨의 몸무게는 53kg 현재는 46kg 무엇이 상국씨를 마르게 했을까요?
57세의 상국씨는 음식을 씹지 못합니다. 바로 치아 때문입니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 중의 하나에 속합니다. 그만큼 치아건강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건강의 첫 출발점은 잘 먹는 것입니다. 음식물을 잘 섭취하기 위해서 치아의 건강 또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22세 젊은 나이에 신병교육을 받다가 발병한 상국씨 정신분열병으로 오랜 기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2009년 저희 요양원에 입소하였습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로 누나와 여동생이 있지만 의료보호가 되지 않는 의치는 비용이 많이 들어 가정형편상 도와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 치아상태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아 광주 **치과에서 치아 상태를 점검한 결과 5~6개의 치아를 발치하여야 되고, 발치 후 의치 견적이 260만원 정도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2010년 3월 치아의 흔들림 심하여 1개를 발치 하였습니다. 치료비로 인하여 그 뒤로 치과 치료를 하지 못해 현재 윗니는 모두 빠져 없고, 아랫니 왼쪽 6개 오른쪽어금니 1개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음식물을 씹을 수가 없어 억지로 국과 물에 말아 먹어 보려 해도 밥을 넘기기 힘들어 갈수록 식사량이 줄고 소화불량에 시달립니다.
“이가 다 빠져버려서요. 돈이 없어서 못하고 있어요. 밥을 마음껏 씹어서 먹고 싶어요.” 간략하지만 상국씨가 자신에 대해 말을 한 첫 마디였습니다.
입소초기에는 대인 관계 없이 다른 가족 분들과 어울림 없고 얼굴에 표정이 없으며 시장보기 활동에서 물건 구입 전혀 못해 간식을 골라드렸었는데 지금은 상국씨가 원하는 대로 물건을 골라 구입하실 수도 있고 전기면도기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혼자서 면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웃던 상국씨.
현재 치과적 질환으로 금전적 비용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고, 치아손상으로 점점 더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어 남들이 볼까봐 손으로 입을 가리고 이야기하며 마음껏 크게 웃지도 못합니다.
치과치료를 하여 의치를 할 수 있다면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며,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상국씨의 밝은 모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첫댓글 김달래님도 받아보세요...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받을수 있네요..
60가지가 넘는 자격증 무료자료받기
제 아이디를 클릭하시어 제 블로그로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