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쎈놈만팬다
때는 2006년 이였음
우리에게 쿨붱으로 잘 알려진 이해찬 국무총리가
3·1절 휴일날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당시 질의하는 홍준표와 이해찬 전 국무총리)
언론과 야당에게
융단폭격을 받고 있었음
그러나
그 배경에는 여당도 한 몫을 하게되는데..
그 배경에는
당시 열린우리당(여당) 정동영 당의장이 있었음
왜냐하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굉장히 예민한 상태였기 때문
"총리 교체 하십시오.결단이 필요합니다. "
"부적절한 처신을 한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해임사유까지 되는겁니까.
그만한 사람을 다시 구할수 있을까..
여소야대 국면에서 해임건의가 들어오면
시비를따지면서 가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대통령께서 원칙대로 가겠다고 입장을 밝히시면
승부수를 두신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형사상 책임질 부분이 없으면 별도로 판단해야합니다.
대통령이 판달할 여지가 없는겁니다.
제일 고민은 사태를 잠재우지도 못하고
사람만 바보만들게 되는것 아니냐 하는것입니다
후임총리에 따라서 반응도 달라질텐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정동영한테
이정도 일로 총리사퇴는
바람직한 정치풍토겠느냐
라고 말했지만
정동영은 끝까지 총리사퇴를 요구하며
최후통첩을 함
"만약 대통령께서 뜻을 꺾지 않으시면
이해찬 총리는 구하지만, 정동영은 버리는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
"............."
집권 여당인 당의장이 저렇게 나오는데
더이상 총리를 지킬수 없다고 판단한 대통령은
이해찬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게 돼
결국 이해찬 총리는 사퇴하게 되고
그 다음 후임 국무총리를 물색하게 되는데
사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을 마음에 두고 있었음
그래서
일주일정도는 김병준의 국무총리설이
청와대 내에서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었어
그런데..
국무총리 임명 마지막 회의에서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이
"야당은 당 초심보다는 대통령 사람에 대해 반대가 큽니다.
한명숙 의원이라면 총리 통과가 무난하리라 봅니다"
라면서 한명숙 의원을 추천하게 됨
그러자 이병완 비서실장이 거들어서
"박근혜씨를 대비하는 카드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
이 이야기가 그럴듯한거야!
"김병준씨를 총리로 임명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뒤집는 이야기네요.
그러면 그쪽으로 가볼까요?"
그리하여
그렇게 김병준은 날아가고
한명숙 의원이 헌정사상 첫 여성 국무총리가 됨!!
그렇게 이해찬 전 총리를 낙마시킨
열린우리당은 어떻게 되었냐고?
5.31 지방선거에서
역대 역사상 민주진영 최악의 패배로
당의장 5개월만에 사퇴를 함
그리고 결국 낙마한
이해찬 전 총리는
"찾았다!"
문재인을 대권감으로 픽함
이후에 정치권 대물로 성장하게 된 한명숙 전 총리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치소에 2년 수감됨
(ㅆㅂ)
국무총리가 될..뻔한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정치하겠다고 새누리당에 기웃기웃 거리다가
최근에 뭐하는지는 잘 모름..
끝!
첫댓글 갓명숙 ㅠ
헉 그랬구나 이당시에는 너무어렸어서...이런사정있었는지 지금처음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맞앜ㅋㅋㅋㅋㅋ 그때 총리하고싶어서 드릉드릉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야 정동영 욕하지 말아줘 여샤
이읍읍 그분은 더하면 더한분임
공교롭게도 이재명이 정동영캠프에서 일했던거로아는데ㅋㅋㅋ
우와 이런글 너무 좋아ㅠㅠ
정동영 저 저....
저때 정동영버렸어야....
어휴 정동영 ㅂㄷㅂㄷ
씨발...지금 정동영의 후예가 민주당말아먹게생겼다고....
17대 대선때 조오오온나 투표하기 시러서 오후 5시 넘어서 투표장갔다 차차차차차차악 정동영
흥미롭네
한명숙 광명왓엇을때봣엇는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