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8)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호르헤 메시 씨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해 1차로 이적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만일 메시의 맨시티행이 성사되면 그는 주급으로 무려 80만 파운드(약 14억 원)를 수령하게 됩니다. (더 선)
첼시는 내년 1월에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8)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28)를 영입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러)
한편 첼시는 뎀벨레의 동료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2)에게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일단 내년 여름까지 기다렸다가 케인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토트넘은 자신들이 케인을 호시탐탐 노리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뿌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전히 자신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감독은 케인이 선수단에 잔류하여 자신들과 함께 우승컵을 쓸어모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또 첼시는 과거 블랙번 로버스에서 활약했던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27)를 영입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ACF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칼리니치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뽑아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후보 골키퍼 위이 카바예로(34)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조 하트(28)의 햄스트링 부상이 예상보다 장기화되어 여러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그를 대신해 든든하게 골문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라벨 모리슨(22)은 SS 라치오에서 힘든 시즌을 보내자, 신상의 문제를 이유로 들어 고국 무대로 컴백할 것이 유력합니다. 모리슨은 자유계약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라치오에 입단한 이후 세리에 A에 겨우 3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습니다. (이탈리아의 '칼초 메르카토')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5)는 친정팀인 리버풀이 잉글랜드의 어린 미드필더 델레 알리(19)를 데려오지 않아 속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알리는 결국 리버풀 대신 토트넘에 입단했고, 지금은 이곳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내일(현지시각)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센터백 파브리시오 콜로치니(33)를 출장시켜, 그가 계속해서 선수단의 주장을 맡을 자격이 있는지 검증해볼 것입니다. (가디언)
한편 뉴캐슬의 스티브 맥클라렌(54) 감독은 선수의 영입과 이적에 대한 그동안의 방침을 대대적으로 손보지 않으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지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구단 경영진에게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데일리 스타)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33)는 지난 월요일(현지시각) 팰리스와의 경기(1-0 승) 도중 발목을 다쳤는데도, 내일(현지시각)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답니다. (데일리 메일)
스완지 시티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레 아예우(25)는 내년 1월에 프리미어리그의 빅 클럽으로 떠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리버풀이 아예우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프랑스의 '라디오 몬테 카를로'를 인용 보도)
AFC 본머스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장기간 이탈한 잉글랜드의 공격수 칼럼 윌슨(23)을 대체할 자원으로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드와이트 게일(26)을 600만 파운드(약 105억 원)에 데려올 계획입니다. (미러)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에번스(53) 감독은 선더랜드에서 잠시 영입해온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리암 브리드컷의 임대 기간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Best of Social Media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미국 대표팀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31)은 어제(현지시각) 자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즐겼답니다. 구잔은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즐거운 추수감사절 보내시길! 올해는 아들 아이든이 태어나서 저와 와이프에게 정말 감사한 한 해였어요."라고 썼습니다. (구잔의 트위터)
한편 뉴욕 시티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노장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6)도 추수감사절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피를로는 트위터에 "기쁜 추수감사절 되시길!"이라고 썼습니다. (피를로의 트위터)
토트넘은 어제(현지시각) 카라바흐 FK와의 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경기(1-0 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32강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2)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조별 리그를 통과해서 너무 기쁘네요! 쉽지 않았지만 결국 이겨서 너무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케인의 트위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시몽 미뇰레(27)는 어제 저녁(현지시각) 하마터면 역적이 될 뻔했습니다. 지롱댕 보르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경기(2-1 승)에서 상대팀이 날린 프리킥 슈팅을 무려 20초가 넘도록 불안정하게 처리하다가 선제골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그는 이후 동료들이 2골을 몰아치고 역전승을 따낸 덕분에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미뇰레는 경기가 끝난 후 인스터그램에 "32강전에 진출해 기쁩니다!"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남겼습니다. (미뇰레의 인스터그램)
And Finally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윌프리드 자하(23)는 연고지인 영국 런던의 크로이든 구*가 사람들에게 단순히 "살기 괜찮은 곳" 정도의 이미지만 갖고 있지만, 이제 구단에 새로운 투자가 유치되어 팀이 확 바뀌면 그 이미지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 크로이든 구(London Borough of Croydon) : 런던의 템즈 강 이남에 위치한 자치구(Borough)로, 1851년 제 1회 엑스포가 열린 수정궁(Crystal Palace)이 구내에 위치합니다. 과거 영국의 산업 혁명을 상징하는 곳 중 하나였으며, 지역의 눈부신 발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서울의 영등포구와 비슷합니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