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청춘으로 착각하고 우리집신랑은 열두시가 넘어서 귀가한다,,
"'아지트,",,,사업하는 이들이 모이는 아지트,,,,
뭘하는지,,,???
,어떨땐 새벽네시에 들어온다,,,
우리큰아들 말대로 아직도 들놀았는지~~~~???
어제는 초 저녁무렵,,,,"배드민튼이나 한겜할까,,,,"
웨 동무들이 오늘 다 어데로~~~ㅋㅋㅋ
신랑은 원래 테니슬쳤다,,,,그러나 테니스는 날씨에 따라서 치기가 나쁘고,,또 사업상골플 치다보니...
등산이나,,,골프~
그러더니,,,당이 생겼다는 그 이후론 배드민튼을 치기 시작했다,,,
당뇨병은 필수적으로 운동을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와는 실력 차이때문에,,,,치기는 그렇치만,,,한번 적선하는셈치고,,,어렵게 야밤에 출두를 했지요,,,,
체육관에는 열코트다,,,,민튼동호인으로 가득.....
열코트도 레슨코트 두개 빼면,,,각클럽에서 하나씩 차지하고,,,,한번 겜하기도 힘든 상황이였다,,,
그러나 이김마담,,,마당발이다 보니,,,,어딜가도,,,아는이들~~
마침 에이죠,,,아들선배가 모임을,,,"
"야 아들 어머니 한겜이 부탁"~~~거의초보자 수준이 남편을 데리고 한겜을 치면서,,,좀 미안하긴했지만,,,,"
"아들...이럴때,,,자기연습을 하는 것이다,,,,"
난 강한 플레이로 남편을 가르치고,,,,"어머니 너무 쎄게 하시는 것 아니신가요,,,,"
"아니야....초보자들은 쎄게 다뤄 나야해~~~ㅋㅋㅋ
야 맬 기죽은 척 사는데,,,,이것으로라도 이겨야지~"
ㅎㅎㅎ돌아오는 길에 난 일장연설을하고~~~~배드민튼은 이렇게 치는 것입니다,,,
그런데,,,큰일이네요,,,
우리신랑이 배드민튼에 맛 들여서,,,자꾸 날 쫓아다닐려하면,,,,
나를 따르는 내조직에 문제가 생기는데~~~"김마담,,,요즘은 남편이 쫓아다니데~~~~~""~~~~
첫댓글 ㅎㅎ 그런네....
친우들 다 도망가면 어짜지~유.
그래도 부부함께함이 좋겠죠.....
우리도 외국인처럼 삶을 살아가는데 적성과 취미가 맞는분끼리 부부가 될 분위기가 머지않아 도래할것이여~ 죤날 되이소 좋은님.
ㅎㅎㅎ감사합니다,,,,좋은 주말 보내세요~~~
너무 과시하면 벌 받습니다,,,살살 잘 다루어 주셔야지요....
그래도 같이 운동하러 다니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나...
네 부부팀이 많아요
자유로울려고
혼자서 가는 탁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