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외교적인 이유라는 것도 상당히 내포되어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부시 일당은 좀 -_-;)
현재 전 세계의 경제상황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구요.
특히 프랑스 독일의 경우 최악의 공황상태인 것으로 압니다.
만약 제2차 걸프전이 발발하여 일시적으로라도
유가가 급상승하게 되면, 유가상승의 파장은
독일, 프랑스 경제에 씻을 수 없는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과 프랑스에 반전에 앞장서는 것은
국민의 여론이 반전을 지지하며, 이 여론이라는 것이
결국 자기 밥그릇 챙기기위한 여론일 뿐일 수도 있다는 거죠.
고유가 시대가 도래함으로 인해
신흥공업국이 피해를 입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상승세인 중국등의 신흥공업국보다.
유럽쪽이 받을 타격이 더 크게 된다는 얘기죠.
제 생각에도 물론 미국의 대 이라크 전이
중국이라는 라이벌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올 수 있었다는 어느정도 타당한 의견의라고 생각하지만
중국만이 그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아시아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모든 화물의 50% 이상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고
인구 12억의 중국은 단순히 그 소비시장의 가치만으로도
전 세계 최고의 규모입니다.
중국내에 침투한 미국자본은
중국내에서도 최고 수준에 이릅니다.
이것은 '중국경제공항=미국경제타격'으로도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이며,
미국이 무절제하게 중국에 대한 제지를 가할 경우
전 세계 경제는 최악의 국면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미국입장에서 보면 중국은 견제상대이지만,
동시에 아직 달착지근한 사탕인 셈이죠 ^^;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시대가 도래하기에는
아직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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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번 제2차 걸프전이 발발할 경우.
후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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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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