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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풀은 성기능을 살리고 피임약으로 쓰이며,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춘다. 풍습으로 인한 관절통, 근육통에도 효험이 있다.
노루발풀은 얕은 산지의 햇볕이 잘 안드는 숲 속, 산림의 나무 아래나 그늘지고 축축한 곳에서 자생하는 늘 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몇 개가 모여서 나며, 털뿌리가 발달하지 않고 곰팡이류와 공생하여 영양을 얻는 균근 식물이므로 옮겨심기가 어렵다.
잎은 둥글고 두꺼우며, 앞면은 짙은 초록색으로 윤기가 있고, 뒷면은 자줏빛을 띠는데 잎맥부분은 연한 초록색이다. 잎자루가 긴 근출엽이다. 6~7월에는 꽃줄기가 약 10~ 20센티미터로 자라며 매화나무와 비슷한 희거나 붉은 꽃 또는 연황백색의 꽃이 밑을 향해서 핀다.
긴 암술대는 꽃잎 밖으로 뻗는다. 꽃받침 조각은 넓은 피침형 또는 좁은 달걀형으로 끝이 둥글다. 동글동글한 삭과 열매는 9~10월에 열매가 열리는데 모서리가 5개로 갈라지면서 벌어진다. 꽃받침은 숙존한다.
중국의 에서는 녹제초(鹿蹄草)라는 잎의 유래는 잎 모양이 노루 발자국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겨울에 모든 풀이 죽었는데 노루발풀만은 푸르게 잎을 간직하고 있어 겨울에 늘 푸르다고 해서, 동록(冬綠) 이라고도 하며 사슴이 겨울철에 뜯어먹는다고 해서 사슴풀이라고도 부른다.
▷응용
월균과 같은 목적에 쓴다. 즉 이뇨약, 요도염증 치료약 으로 쓴다. 특히 오줌이 흐리고 점액 같은 앙금이 있을 때 치료 효과가 좋다. 콩팥염, 혈뇨, 단백오줌, 인독성 요도염에도 쓴다."
노루발풀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노루발풀(Pyrola japonica Klenze)
▷식물
사철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은 두껍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윗면은 진한 풀색, 아랫면은 연한 붉은색을 띤다. 이른 여름에 노란흰색 꽃이 피고 열매는 납작한 구형이다. 각지의 산속 나무 그늘 밑에서 자란다.
▷전초(녹제초): 꽃필 때 채취하여 말린다.
▷성분
전초에 배당체 아르부틴, 메틸아르부틴 약 1퍼센트, 호모아르부틴, 피롤라틴 C22H34O7, H2O 약 1퍼센트, 쿠에르세틴 약 1퍼센트, 모노트로페인 0.13퍼센트, 우르솔산, 올레아놀산, β-시토스테롤 등이 있다. 또한 정유, 탄닌질, 쓴맛물질이 확인되었다.
▷작용
전초 달인물은 약해진 개구리 심장의 뛰는 힘을 세게 하며 핏줄을 넓혀 혈압을 낮춘다. 이러한 작용은 뿌리나 줄기보다 잎에서 세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이습, 강장, 아픔멎이, 진정약으로 쓴다. 지혈약으로 베어 피가나는데 쓰며, 뱀과 벌레, 개에게 물린 곳에 짓찧어 붙인다. 또한 각기에 이뇨약으로 쓴다. 신경통, 류마티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노루발풀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녹수초(鹿壽草)노루발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노루 발풀(Pyrola japonica Klenze ex Alefeld)의 지상부 이다. 녹제초(鹿蹄草)라고도 한다.
▷ 성미 :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 노루발풀 효능
거풍습, 건근골, 보폐익, 지혈의 효능이 있어 풍습성으 로 인한 사지마비동통, 근육과 골격의 연약증, 신허요통 및 양 다리가 차고 무력한 증상에 두충과 함께 쓴다. 보신윤폐 작용이 있어서 오래 된 해수나 헛기침 등에 오미자, 백합과 같이 쓴다. 지혈작용이 있어서 토혈, 코피, 자궁출혈 등과 외상 출혈에도 유효하다.
▷성분: pirolatin, arbutin, chimaphilin, monotropein, tannin,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항균작용이 있어서 황색포도상구균, 이질균, 녹농균, 폐렴쌍구균 등의 발육을 억제시킨다. 쇠약한 개구리 심장에 대하여 강심 작용이 있으며, 또한 혈관 확장, 혈압 강하 작용과 뇌, 간장, 신장, 비장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임상보고
장관 감염증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거나 약침 제제 로 쓰고, 폐렴에도 정맥 주사하여 효력을 얻었으며, 고혈압에도 유효성을 보였다. 자궁 출혈에는 식초를 넣고 볶아서 1회 3그램씩 1일 3회 복용한다."
노루발풀은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약용한다. 노루발풀은 페놀 유도체인 '쿠에르세틴'을 함유하고 있 어 구내염, 편도선염, 잇몸 부종, 입 속이나 목이 부었을 때, 감기로 인한 가래 등에 노루발풀을 1일 1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몇 번씩 양치질을 하면 효험이 있 다. 땀띠나 풀독, 옻 등의 습진, 가려움증에는 녹제초 달인 액을 차게 식혀서 헝겁에 적셔 환부에 냉습포하고, 마르면 다시 적셔서 습포한다. 절상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는 생잎을 씹어서 붙이면 된다.
중국의 에서는 "보신장양(補腎壯陽)하고 월경을 고르 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수렴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허로에 의한 해수, 신허에 의한 도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증상, 류마티즘 혹은 류마티스 성 관절염, 반신불수, 자궁출혈, 백대하, 결막염, 각종 출혈을 치료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노루발풀의 채취는 일년 내내 어느 때든지 전초를 뿌리 까지 파내고 흙을 털어서 잎이 조금 수축하여 유연하게 될 때까지 햇볕에 말려 쌓아 놓아 발열하게 하여 잎 양 면에 자홍색 혹은 자갈색이 되면 다시 햇볕에 말려서 쓴다. 노루발풀은 맛은 달고 쓰거나 맵거나 떫으며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노루발풀의 모든 효능을 (가나다순)으로 요약 정리 하면 아래와 같다.
가려움증, 각종출혈에 지혈작용, 각기, 감기로 인한 가래, 강심작용, 강장보호, 개에 물리거나 벌레 및 뱀에 물린 상처, 거풍제습, 결막염, 고혈압, 관절통, 구내염, 근골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플 때, 근골통, 근육과 골격의 연약증, 금창, 기침, 냉대하,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독충해독, 땀띠나 풀독, 류머티스관절염, 만성장염, 만성장염, 반신불수, 백대하, 보신강장, 보허익신, 수렴,
습담, 습비, 신허요통, 알레르기성 피부염, 양다리가 차고 무력한 증상, 옻 등의 습진, 외상출혈, 요도염, 요통, 월경불순, 음낭습, 이뇨, 이질, 입 속이나 목이 부었을 때, 잇몸 부종, 자궁출혈, 절상, 종기, 진정, 진통, 코피, 타박상, 토혈, 편도선염, 폐결핵에 의한 해수 및 각혈, 피임작용,
항균작용(황색포도상구균, 이질균, 녹농균, 폐렴쌍구균 등의 발육을 억제), 해독, 해수, 허로, 혈관 확장, 혈류량 증가(뇌, 간장, 신장, 비장 등), 혈압강하, 혈액순환촉진 을 치료한다.
술에 담가 복용할 수도 있는데, 소주에 재료 양에 3배 정도를 붓고 2~3개월 숙성시켜서 건더기는 걸러내고 보관해두면서 소주잔으로 잠자기 전에 한잔씩 마시면 된다. 하루 2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갈아서 가루내거나 고기와 함께 약한 불에 삶아서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갈아서 가루로 하여 뿌린다.
♡질병에 따른 노루발풀의 복용방법♡
1,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
노루발풀, 백급 각 14.8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2, 만성장염, 이질
노루발풀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 자궁출혈
노루발풀 148그램, 돼지고기 500그램을 약한 불에 잘 삶고 소금을 조금 가한 것을 2일간 먹는다. 또는 노루발풀 18.5그램, 오이풀뿌리 태운숯 37그램을 물로 달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출처:무병장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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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