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10.29(화) 10:30분부터 12:00시까지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SW마에스트로 센터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였음
o 회의에는 OKJSP 노상범 대표, IT서비스협회 채효근 상무 등 업계에서 3명이 참석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김도균 SW정책과장, 임성민 서기관, 남철기 사무관이 참석하였음
□ 간담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이 논의되었음
o 먼저 OKJSP는 SW업계의 현황을 미래부에 전달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음
- SW 분야는 SI․패키지SW․게임․컨텐츠 등 다양하고, 패키지SW․게임분야는 우수한 인력이 좋은 대우를 받고 있으나,
o 인력 추가공급 관련 논의사항은 아래와 같음
- OKJSP는 현재 SI분야는 예전과 달리 저급인력이 넘쳐나는데, 정부가 추가로 22만명을 공급하면 기존 인력시장이 과열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했음
- 미래부에서는 22만명은 SI외에도 패키지, 융합SW 등 모든 SW분야에 필요한 인력이고, 대졸예정자 등(14만명)을 고려하면 부족인력은 8만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정부는 초급자가 아닌 석박사급 신규인력 및 기존 개발자 재교육 등을 통해 고급인재 양성을 추진예정임을 설명하였음.
- OKJSP도 정부의 인력양성 방향이 고급인력을 중점으로 한 것이라면 이견이 없다고고 말하였음
o OKJSP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미래부에 건의했음
- 먼저 개발자 처우개선과 관련해, SI 시장은 발주자-수주기업-하도급자-인력 송출업체(일명“보도방”)로 구성되어 있고, 약 1만명의 프리랜서들이 인력 송출업체와 계약을 맺고 실제 근무는 발주자/수주기업 사무실에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 저임금, 인력 송출업체의 부정행위, 발주자/수주기업의 무시 및 열악한 근무환경 등에 시달리고 있음을 설명하였음.
- OKJSP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대안을 제시했음.
․ 첫째, 파견인력과 인력 공급업체, 발주자/수주기업 간의 파견인력 관련 표준계약서를 제작/보급해, 법적 지식이 없는 파견인력의 권익을 보호할 필요가 있음. 표준계약서에는 파견인력에 대한 초과근무수당 지급, Man/Month보다 Man/Hour 계약 등을 규정할 수 있을것임
․ 둘째, 파견업무는 대부분 원격근무가 가능하므로, 원칙적으로 파견을 최소화하고, 필요시 공동 원격근무센터 설립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셋째, SW 인력 파견업체의 부정행위를 단속할 필요가 있음. 부정행위의 예는 인력 파견업체가 발주처에서 받은 임금을 속이고, 그보다 낮은 임금을 프리랜서에게 지급하는 사례 등을 들 수 있음
- 이 외에도 OKJSP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건의함
․ 첫째, 일반인들은 SW라 하면 열악한 SI분야만 생각하고, 전체 SW개발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SW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이 필요함
․ 둘째, 하도급 위주의 SI분야 시장구조로 인해 저임금․불공정 시장이 되었으므로, 지금까지의 정부의 하도급 구조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해주기 바람
․ 셋째, 공공 정보화 사업 등을 통해 개발된 SW 저작권을 SW개발자에게 부여하도록 정부의 지속적 관심 필요
□ 미래부는 OKJSP의 의견을 듣고 아래와 같은 답변을 제시했음
o 미래부는 OKJSP가 SI 분야의 열악한 현황을 적절히 지적한 것으로 평가하고, SW개발자들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
- 우선, 11월 중순 SW 개발자 커뮤니티(OKJSP 포함) 관계자들과 인력송출업체, SI업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SW 개발자 처우개선 등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임
o 또한, SW 개발자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음
출처 Okjsp http://www.okjsp.net/seq/234932
관심있을 내용같아서 퍼왔습니다. 자바측에서 저렇게 움직이면 우리 닷넷측도
지원사격을 해줘야 ^^;
첫댓글 전 못 믿겠네요.. ㅋㅋㅋ 반영이 될까? ㅋ
발주처에 파견 나가는 대신에 원격으로 업무를 보고 있긴한데요. 보안 정책때문에 많은게 불편하네요. 개인적으론 파견나가서 일하고 오는게 좋은데...
시도 한것만해도 반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