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로빅학원 2. “향미랑 에어로빅 보러 오세요.”
오랜만에 에어로빅학원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
“잘 지내셨지요? 향미는 잘 있습니까?”
“네, 향미 씨도 잘 지내고 있어요.
향미 씨가 선생님 보고 싶다 해서 연락한번 드려봤어요.”
“요즘 제가 공연 준비하느라 좀 바빴네요.
토요일에 스포츠 파크에서 공연하는데 향미랑 보러오세요.”
“네 꼭 가겠습니다.”
향미 씨 바꿔 드릴게요.
“잘 있었어요?”
향미 씨와 선생님이 대화를 나눈다.
통화가 끝나고 향미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토요일에 공연이 있다는데 향미 씨 한번 가볼래요?”
“예예, 토요일이면 몇 밤 자고? 두 밤 한 밤?”
“다섯 밤이나 자야 돼요!”
“토요일에 간식 사들고 보러가요!”
오랜만에 선생님을 만난다니 향미 씨도 좋은가보다.
토요일 공연이 기대된다.
팀장님 피드백 - 정순남 원장님. 한참동안 뵙지 못했네요. 오랜만에 만나면 정말 반갑겠다.
혹 오전반 개설이 힘들다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저녁반에 가보면 어떨지?
국장님 피드백 - 생각날 때 전화 했군요. 잘했어요. 그럴 때, 생각날 때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텔레파시가 있는 거죠. 잘했어요. 이렇게 관계를 살리고 유지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