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번역을 묻고 말하다’ 학술대회 개최
- 17일, 방송통신대 통합인문학연구소 주최 제12차 정기학술대회
우리 대학 통합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7일 방송대 본부 역사관 2층에서 ‘제1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번역을 묻고 말하다’를 주제로 문화적・경제적 국경이 허물어지는 초문화 시대에서 번역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번역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좋은 번역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번역’에 대한 딱딱하고 어려운 학술적 담론이 아니라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통해 번역의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번역을 묻다>(사회 김보원 교수, 방송대 영어영문학과)를 주제로 ‘바벨탑의 산책자, 번역가의 머리말’(박진영, 번역 이론가), ‘세계문학에도 공용어가 있는가’(이현우, 서평가)와 ‘일본인에게 한국문학 읽히기’(김계자, 일본문학연구가)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번역을 말하다>(사회 변지원 교수, 방송대 중어중문학과)라는 주제하에 ‘번역의 역할’(정영목,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도전, 번역 불가능성’(김서정, 아동문학평론가겸 번역가)과 ‘세계문학 편집자 분투기’(심하은, 출판사 편집자)에 대해 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경수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소장은 “세계에는 다양한 언어로 쓰인 좋은 책들이 많기 때문에 번역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번역에 도전하려다 고민과 좌절을 경험한 분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고, 고민을 해결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02-3668-42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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