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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동생, 남동생부인 일케 셋이서 주민센터갔다왔는데,
제법 줄 오래서서 기다려서 투표하긴 처음이라, 넘 기분이 좋게 하고 왔는데,
투표율 왜이럴까요...
다시 우리 아이들( 제가 자그마한 학원을 하고 있슴돠)에게 부모님 투표독려하라고 문자보내고.
우리엄마는 애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의는 이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정치적성향때문에 우리학원을 그만둔다면,
차라리 그런애는 나가는게 서로 낫지요.
암튼, 유례없이-고딩이 여자애 한명, 6학년 남자애 한명- 그집외엔
다들 2번찍는다 하더라는 대답까지 받았는데,
분위기가 좋다고 여겼는데,
정말, 오늘 저녁에 실망하면 어쩌지요.
정말 펑펑 울고, 내일부턴 지금껏 진심으로 양심껏 가르쳐왔지만,
인제 나도 그렇게 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살게될까봐 겁납니다.
설마 그런일은 없겠죠.
대한민국국민들에게 실망하고, 쌍욕을 퍼붓는 저녁이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명박이 대통령되고 교회도 끊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간절할 수 가 또있난 싶네요ㅜㅜ
우리 엄마는 시골에 계신데...
진보신당 야권후보 찍으시고, 통합진보당 정당투표하셨습니다.
70이 다돼가는 배우지 못한 내 엄마는 이러한데, 왜 똑같이 못배웠는데, 다른 분들은 한나라당인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거라 확신하면서.
한표씩만 더 끌어모읍시다.
오늘뿐입니다. 411은.
첫댓글 잘 될겁니다 하느님이 도와주실꺼예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친가쪽 사촌동생들 좌악 전화 돌리고, 망설이다 오랜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갸가 투표 안할꺼라 하데요. (득템!!-_-) 20년지기 우정을 협박하며 투표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긴 했슴돠.
근데 정말 불안하네요, 투표율이 정말....-- 씨바....
어머니께 안부전해주세요 ^*^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저도 투표율 70% 넘으면 학원비 10% 깎아줄까말까.. 고민하다가 와이프한테 엄청 혼나고
그냥 아이스크림 사주는 걸로 타협했지요
ㅋㅋㅋ
저는 파티한다고 했습니다. 내일.
만약에, 거꾸로면 각오하고 학원오라고....바지 두개씩 껴입고!! ㅋㅋㅋㅋ
선관위 발표 투표율에 신뢰가 안갑니다. 현실 반영이 제대로 안된것 같아요. 어쨋든 뚜껑 열어봐야 아는거니까. 근데 피부로 느끼는 걸로는 희망이 느껴집니다. 투표소마다 긴 줄 + 젊은 분들 대다수.
아자아자....전화 불납니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