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덤브입니다! ^^
발렌타인 행사로 단기아르바이트를 하느라 NBA게시판의 글을 자주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원맨팀이라는 주제로 게시판이 잠시 달궈졌었군요.
암튼 그 얘기를 하려는건 아닙니다 ^^;;
캡스팬들에게 "우리 여유를 가져요" 라고 말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작년,작년이 기억나신다면 잠시 기억을 떠올려볼까요?
윽....기억한지 5초만에 표정이 어두워지거나 기분이 암울해지는지지 않으신가요? ㅜㅜ
대체 어떻게 파이널에 올라갔었는지 개인적인 미스터리입니다.
그런데 이번시즌 갑자기 훌쩍 강해져버렸습니다.
그런 캡스의 모습에 행복해하기만하고 감사해도 모자랄 판에
홈연승이 이어가기를 내심 바랬고
강팀들도 몇번 이기니 또 이겨라 또 이겨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리그 내 유일하게 약간의연패도 없었던 팀이 되었죠
그런데 시즌을 거쳐오면서 Z맨부상, 빅벤감기, 저비악코부상, 샤샤발목부상, 웨스트팔목부상, 르브론인대움찔부상
등등을 얻으면서 초반에 보여줬던 경기력을 차츰 읽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초반에 무지막지한 승률도 리그내 약팀들만을 상대로 경기를 해와서 그렇게 된것이죠...
아무튼 지금 클블은 이제 경기력이 경기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에 놓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캡스팬,Witness여러분들.
승률도 따지면 강호라고 불릴수 있겠지만
우리는 강호가 된지 얼마 안된 신생강호입니다.
불안요소를 끌어안고 있는게 당연하고 이번시즌부터 갑자기 강호가 된 주제에 계속 잘해주는 것은 욕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린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불안요소들을 없애고 강해지는 일이 남았고
확실한 파이널컨텐더가 되기 위해 트레이드를 통해 더 다지고, 더 적합한 전술전략을 짤것입니다.
욕심이 많았던 제가 저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이게 다른 팬분들에게도 위안이 될지 모르겠네요 ^^;;
내일은 피닉스와의 생중계가 있는데
분명 강팀입니다.
특히 샼-아마레의 인사이드가 우리 병약한 Z맨과 빅벤, 많이 모자란 힉슨과 바레장이 버텨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전 내일 졸업식때문에 이 빅매치를 못보겠지만
생중계를 통해 많은 Witnesses 들이 기뻐하고 목격자들이 더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더 더 성장할 일과 시간만 남은것 같은게 제 생각입니다.
기운내자는 의미에서 별 얘기아니지만 무턱대고 써 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ing James 제발 옥체 건강히 하시고 활약하소서
훗...나 믿지?
그럼 Go Cavs!!!
Lebron For MVP!!!
첫댓글 원래 한팀의 팬이 되어버리면 팀성적에 따라 팬의 기대수준도 자꾸 변하게 되더군요. 시즌초에는 플옵만 가자고 빌었다가 막상 플옵에 진출한 후에 탈락하면 뭔가 아쉬운 느낌 ㅎㅎ 암튼 덤브님에게서는 진정한 캡스팬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향기..쑥스럽습니다*-_-* 아무튼 좋은글이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
클블을 요즘에 부상자 많으셔서 가슴 아프실텐데..빨리 다들 복귀 해서 재작년 파이널 처럼 저희 샌왕과 멋진 경기 한번 하면 좋겠네요..르브론이 한층 성장하고 슛이 좋은 모윌이 오니 무섭긴 하지만 쉽지 않으실겁니다...ㅎㅎ
저도 파이널상대를 샌안으로 바라고있습니다 -_-^ 저의 입장에선 리벤지매치죠 후후 샌안도 열심히 해서 파이널 올라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ㅎㅎㅎ 올해는 홀수해 입니다!!!내년에 결승에서 리벤지하세요..^^
헉...또 샌안에게 지긴 싫은데.....그냥 올랜도한테 지고 내년에 뵐께요 쳇 -_-..ㅋㅋㅋ
우린 지금 너무너무 잘하고있는거죠 ^^ 딱 재작년 생각만하면.... ㄱ- 진짜 어휴...;; 지금은 행복합니다 ^^
웃긴건 제가 그 제작년의 캡스를 보고 그때부터 팬이 되었다는겁니다 -_-;;ㅎㅎ
개인적으론 르브론 효과라고 말하고 싶은... 아무튼 클블은 강합니다. 상대팀이 절대 방심할 수 없는 팀 중 한 팀이죠. 특히 홈에서는..;;;
아무리 백투백이고 분위기가 안좋고 피닉스여도! 내일은 퀴크론스 아레나, 바로 캡스의 홈입니다 ^^ 이길겁니다
적절한 사진!! 덤브님 멋진글 감사요 ㅋㅋ
읽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
저도 아직 클블의 부진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ㅋ 어차피 시즌내내 좋을수는 없는거고 지금의 부진은 급작스런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도 있으니까요 곧 정상전력을 찾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렇죠. 어떻게 시즌내내 좋을 수 있겠습니까 ^^; 그저 초반이 너무 강력해서 꿈을 꿨나봅니다 ㅎㅎ
꿈은 아니겠죠 만약 클블이 페이스가 떨어질 팀이면 지금 이성적도 안나왔을거니까요 충분히 우승을 노려봄직한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입니다 브롱이가 있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
네. 정말입니다 ^^ 특히 브롱이가 탑에서 스크린을 타고 순간 노마크가 되어 림으로 돌진할때만큼은 어느 누구도 두렵지 않더군요
던컨은 로빈슨이 있었지만 르브론은 진짜 바닦에서 팀을 결승까지 진출시키고 어린나이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선수
졸업 축하드립니다.^^
애고. 그런걸 캐치를 하시다니 ^^; 감사합니다 힛샥님
저도 축하드립니다...부럽네요...^^이제 군대 가셔야줘???^^;;;;
저도 졸업축하드립니다... 대학졸업식때는 술만 마셨다는. ㅋㅋ
동감입니다. 원맨팀이냐 아니냐는 중요치 않아요. 오늘 인디전을 패함으로써 올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백투백으로 강팀 선즈를 맞아 3연패냐 아니냐가 관건이죠. 사견이지만 르브론은 아직 어립니다. 승부욕은 그분에게 비하면 어림없고 스킬 역시 선택받은 바디를 100프로 활용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르브론에겐 기사단들이 있습니다. 나이는 많지만 홀로 클블을 지켜온 최고의 충신 지맨, 한때는 공성전 최고의 수비를 자랑했던 비스트, 자유로운 방랑자인 궁수 웨스트가 클블에 안착했고, 올해 최고의 용병 모윌, 별문양을 한 꾀돌이 광대 부비, 자칭 킹의 오른팔이라 외치는 터프가이 바레쟝, 클블에서도
그나마 얼굴마담인 바람둥이 저비악 등등..(한명한명 완소지 않나요) 르브론이 진정한 왕이 되기까지 이들을 데리고 어떤 여정을 행할지 기대가 매우 큽니다. 가자 기사단들이여~!! -_ -)/
세상에..우리 기사단 멤버들을 이렇게 매력있게 써놓은 글은 처음보네요. 충신,방랑자,최고의용병,꾀돌이,터프가이,얼굴마담 정말 맘에 듭니다.사실 정말 다 완소입니다(딱 적어주신 선수들) 그들에게 Cavaliers라는 팀이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듯하군요
ㅋㅋ 삼국지나 신장의 야망쫌 해보신듯. ㅋㅋ 아닌가? 공감가네요 ㅋㅋ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저는 졸업식&출근 때문에 만1일동안 알럽느바에 못올듯합니다.(만1일이 너무 길게느껴질것같네요...특히 피닉스와의 경기가 있고 리뷰글들이 수두룩 할텐데 말이죠 ㅜㅜ) 자! 그럼 좋은 밤 되세요
덤브님도 좋은 밤 되세요... 클블 경기보고 졸업식 가셔도 되여 ㅋㅋㅋㅋ
브라운 감독의 인사가 넘넘 재밌네요 ㅋㅋ
전 올해 모든것을(울 아기빼고^^;;)클블에...(토토이런거안해여^^;;)고고 클블!!
2년전 말씀하시니까..울컥하네요..하하..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죠..정말..ㅎㅎㅎ 구든..래리휴즈..휴.. 경기보다가 중간에 그냥 꺼버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ㅡ,.ㅡ;; 지금팀이 너무나 감사하군요~~
다른말필요없네여^^2222222222222222222222222
3쿼터는 둥줄시간^^;;
아무리 편하게 보고싶어도......이노무 르브론은..사람을 기대 안할수가 없게하네요 지난시즌에도 그리고 올시즌에도 시즌 전엔 작년보다 조금만 더잘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시즌을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올해부터 우승 파이널mvp 정규시즌mvp를 시작할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