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was a tough loss, yes, but the biggest thing for us was that we found some things out defensively that we feel like we can do that's effective," Bryant said, choosing to focus on the positive rather than dwell on the negative. "They did a great job. It was a great comeback by them in the last two minutes, or whatever it is. They got themselves a gritty win, and now it's on us to go back home and defend our home court."
정말 아쉬운 패배였어. 하지만 우리에게 (위안거리가 될) 가장 큰점은 효과적이었다고 느꼈던 수비 방법을 찾아냈다는 것이야. 오클 애들이 매우 잘했어. 막판 2분 대역전극을 이끌어냈지. 스스로 불굴의 승리를 거둔거야. 이제 우리차례야. 홈에 돌아가서 홈코트를 사수해야해.
"You have to emotionally put yourself with your back against the wall and kind of trick yourself, so to speak, to feel that there's no other option but to perform and to battle," Bryant said.
감정적으로 우리 자신을 벼랑끝에 몰아넣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야해. 다른 옵션은 없다. 오직 실행하고 싸워야해 라고 말야.
"In the last few minutes, they just made some gambles, jumping in the passing lane, that not something we're accustomed to seeing," Bryant said. "It was just a flat-out risk defensively."It's a little unconventional. They did a great job."
경기 막판, 오클애들이 수비에서 갬블을 하고, 패싱 레인에 점프하고.. 평소에 보지 않던 모습이었지. 수비에서 완전 모험이었지.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그런거 말야. 그들이 잘 해냈어.
"I was just too far out at the end, I'm catching the ball 25-27 feet from the basket with the shot clock winding down trying to create something and it just didn't work out."
(36초 남겨놓고 어이없는 3점시도) 너무 먼거리였어. 공격시간은 쫓기는데 25-27피트 거리에서 공을 잡았어. 뭔가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어.
"I don't know what Metta saw," Bryant said. "Once I turned around, I saw the ball in the air."
(마지막 MWP가 블레이크에게 패스) MWP가 뭘 봤는지 모르겠어. 내가 돌아서 나가는 순간 공이 이미 하늘에 있더라고.
<파우>
"It's a loss that hurts, especially after how hard we worked," Gasol said. "After putting ourselves in that position, it's hard to lose an important game like this. But, we can't really dwell on it too much. We can't feel sorry at this point. We just have to understand that next game is probably the biggest game of the series for us. Now we have to go home and play our best to protect our house, to protect our court. That's got to be our mindset."
우리가 얼마나 빡세게 뛰었는데... 정말 아픈 패배야. 이렇게 빡세게 뛰었는데,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기도 어려워. 하지만 너무 패배를 곱씹어도 안돼. 이 시점에서 미안해해도 안돼. 3차전은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큰 경기가 될 거라는 것을 이해해야만 해. 이제 홈으로 돌아가 우리 홈코트를 사수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해. 우리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MWP>
''Blake was wide open. We didn't have any timeouts left and he got a clean look, a really good look,'' World Peace said. ''He can knock that down.''
블선생이 와이드 오픈이었어. 타임아웃은 남아있지 않았고, 그는 오픈되었었다고. 정말 열려잇었지. 그는 그런 샷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바이넘>
"It was just crazy," Bynum said. "We're better than Santa Claus. We don't give out gifts. We give out games, contracts and rings."
(이건 대체 무슨 말일까요..?) 아, 정말 미춰버리겠네. 우린 산타클로스보다 나았어. 우린 선물을 주지 않았어. 우리는 경기와 계약들과 반지들을 주었지.
''We've got to win,'' Bynum said. ''It's do or die come Friday.''
우린 이겨야만 해. 다음 경기는 죽느냐 사느냐의 게임이 될꺼야.
<블선생>
"I'm going to take that shot," Blake said. "It was a good look. I just happened to miss it this time."
난 그샷을 쐈어야 했어. 정말 좋은 샷이었어. 이번엔 안들어갔을 뿐이야.
"They took it from us," Blake said. "But we gave it away at the same time."
그들이 승리를 우리에게서 빼앗아갔어.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승리를 내주기도 한거였지.
<MB>
"Physically both teams brought it. The last two minutes we didn't do a very good job offensively or defensively."
두팀다 피지컬하게 맞부딪혔어. 막판 2분 우리의 공격과 수비가 안좋았어.
"We felt like we let one slip away," Coach Mike Brown said. "Right now, it's a tough loss."
우리가 승리를 내어준 듯한 느낌이야. 지금은.. 정말 힘든 패배야.
"It is still a series," Lakers coach Mike Brown said. "They did what they were supposed to do, they protected their home court, they got two wins, now we have to do the same but I feel like there is a lot of basketball left in our team."
아직 시리즈가 진행중이야. 오클 애들은 오클 애들이 해야만 하는 것, 홈경기를 사수하는 것을 했을 뿐이야. 이제 우리도 똑같이 하면 돼. 난 우리팀이 아직 경기력이 남아있다고 느껴.
Said Brown: "We set a flare and Kobe was wide open on the back side."
(마지막 공격) 우리는 대형을 짰고, 코비가 뒤쪽에서 와이드 오픈이었는데.. (근데 전 아니라고 봅니다만..)
"That's what great players do," Lakers Coach Mike Brown said. "They take on the challenge at the end of the game and he did. He won the game for them, basically."
(듀랭이에 대해) 위대한 선수들이 해야하는 플레이야. 위대한 선수들이 경기 막판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듀랭이도 그랬어. 듀랭이가 오클을 위해 승리를 가져온거야.
''He used his length on Kobe. Coming up with that steal was huge,'' Lakers' coach Mike Brown said.
(듀랭이의 막판 코비 수비) 그의 긴 사이즈를 이용해 코비를 막았지. 그 스틸은 매우 컸어.
코비가 오픈은 아니었죠. 코비의 성향이나 여지껏 낙다운해온 샷들을 감안하면 물론 충분히 받아서 올라갈 상황은 됐습니다만, 그 상황에서 수비 아무도없이 와이드오픈된 블레이크에게 패스한게 오판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저 안들어갔을 뿐인거죠. 팀의 나름 손꼽히는 3점슈터가 그런 오픈샷을 쏠 권리도 없다면 다른팀이 우리팀 가드할땐 그냥 코비만 찌그러져라 늘러붙어 막으면 우리팀은 할게 없는 팀인거죠...
[말말말]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패배 후 멘붕이 와서 멍때리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서 말말말이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 승리를 내줬다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오늘 그래도 희망적인 모습을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픽을 타고 드라이브인 하는 웨스트브룩/하든에게 바이넘이 적극적인 프레셔를 가하는 것과 그 뒷선에서 가솔이 골밑을 사수하는 수비플랜이 꽤 쏠솔하게 효과를 봤고 적극적으로 턴오버를 유발시켜서 수비를 성공시키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었죠. 다만 안타까운 점은 코비/바이넘이 빠지는 2쿼터의 초반에 뭔가 공격 리듬을 끌어갈 선수가 없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세션스가 영입됐을 당시에 이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동시에 핸들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반즈가 컷인/스팟업으로 쏠쏠한, 아니 오나전 소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지금 세션스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건지 영입되던 당시의 세션스가 아닌 것 같네요. 픽앤롤 상황에서 픽을 타고 상대방 로테이션으로 인해 생기는 오픈 팀메이트에게 꿀패스를 배달하던 세션스가 아니라 뭔가에 위축이 된 세션스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각설하고 약점과 강점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게임이었던만큼 약점은 보강하고 강점은 더 살려서 3차전, 또 백투백의 4차전에도 임해서 홈코트 사수하고 아직 가능성이 완전히 날아간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들어서 "뻑뻑한 레이커 오펜스"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정말 잦은데 그래도 또 신나면 이렇게까지 유기적인 팀도 없잖아요 :). 남아있는 기간동안 이타적인 마인드로 임해서 이기는 레이커스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첫댓글 바이넘 말은 산타클로스보다 우리가 더 많이 퍼줬다는 말 같습니다.
아, 그런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의미로 생각하니 바이넘의 말이 좀 이상하네요.. 계약도 반지도 줘버렸다? 시리즈를 포기한 것도 아니고 저런 인터뷰는 좀 그렇네요..
sarcasm이겠죠...
토익문장만 보다 이런인터뷰 내용은 정말 해석하기힘드네요 ㅠㅠ 잘봤습니다
그래도 선수들 인터뷰 보니 다시 기운이나네요..
아프겠지만..아픈만큼 더 성숙하고 강해져서 돌아오길 꼭 바랍니다.
코비가 오픈은 아니었죠. 코비의 성향이나 여지껏 낙다운해온 샷들을 감안하면 물론 충분히 받아서 올라갈 상황은 됐습니다만, 그 상황에서 수비 아무도없이 와이드오픈된 블레이크에게 패스한게 오판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저 안들어갔을 뿐인거죠. 팀의 나름 손꼽히는 3점슈터가 그런 오픈샷을 쏠 권리도 없다면 다른팀이 우리팀 가드할땐 그냥 코비만 찌그러져라 늘러붙어 막으면 우리팀은 할게 없는 팀인거죠...
공감합니다..
제발좀 이기자.....
[말말말]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패배 후 멘붕이 와서 멍때리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서 말말말이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 승리를 내줬다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오늘 그래도 희망적인 모습을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픽을 타고 드라이브인 하는 웨스트브룩/하든에게 바이넘이 적극적인 프레셔를 가하는 것과 그 뒷선에서 가솔이 골밑을 사수하는 수비플랜이 꽤 쏠솔하게 효과를 봤고 적극적으로 턴오버를 유발시켜서 수비를 성공시키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었죠. 다만 안타까운 점은 코비/바이넘이 빠지는 2쿼터의 초반에 뭔가 공격 리듬을 끌어갈 선수가 없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세션스가 영입됐을 당시에 이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동시에 핸들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반즈가 컷인/스팟업으로 쏠쏠한, 아니 오나전 소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지금 세션스는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건지 영입되던 당시의 세션스가 아닌 것 같네요. 픽앤롤 상황에서 픽을 타고 상대방 로테이션으로 인해 생기는 오픈 팀메이트에게 꿀패스를 배달하던 세션스가 아니라 뭔가에 위축이 된 세션스인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각설하고 약점과 강점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게임이었던만큼 약점은 보강하고 강점은 더 살려서 3차전, 또 백투백의 4차전에도 임해서 홈코트 사수하고 아직 가능성이 완전히 날아간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들어서 "뻑뻑한 레이커 오펜스"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정말 잦은데 그래도 또 신나면 이렇게까지 유기적인 팀도 없잖아요 :). 남아있는 기간동안 이타적인 마인드로 임해서 이기는 레이커스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상황은 아니지만 사진이랑 코멘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웃읍시다! 시리즈는 끝났어도...즐겁자고 보는경기 열내면 나만손해죠 머 ㅠ.ㅠ
2분미만으로 남았을 때 한 5점차 전후로 이기고 있으면 코비 때문에 절대 안질거라는 생각을 항상 가졌는데 이렇게 말아먹는건 정말 처음보는거 같네요..진짜 레이커스 팬하면서 역대급 쇼크였음...ㅜㅜ
코비.. 지가 잘못했다는 말은 죽어도 안하네요..ㅎㅎㅎㅎ
잘봤습니다^^ 팬인 나도 어제 경기보고 미쳐버리는 줄 알았는데 선수들은 오죽했을까 싶네요,,스윕당하는 한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열씨미 응원해야겠습니다!!
솔직히 결과적으로 봤을때 코비의 실수가 뼈아팠지만... 이때까지 잘 이끌어줬죠... 전 1차전부터 바이넘의 수비가 너무 스무스 하다고 느껴지네요... 쓸대없는 더블팁도 그렇고.. ㅠㅠ
진짜 저 퍼킨스의 무빙스크린은 오펜스 불어야대는거 아닐까요??? 따라가면서 막네;;;ㅡㅡ
위치추적 스크린
코비임마ㅋ니가말아먹고서는ㅋㅋㅋ하여간ㅋ절대인정안하네ㅋㅋ오클이잘한게아니고ㅋ니가 턴오버하고 어이없는슛셀렉션했자나...에어볼에다가
2차전 넘 아쉽습니다. 꼭 잡았어야 하는...아니 거의 다 잡은 경기였는데...ㅠ.ㅠ 이 경기만 잡았음 분위기 확 타서 홈 두경기도 잘 치를수 있었는데...정말 아쉽습니다.
펔의 스크린.. ㅠㅠ
표정이랑 코멘트 싱크로율 돋네요~ㅋㅋㅋ
ㅡ.ㅡ 우리 홈에서 우리도 연승 하자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