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버렸을까? 밑에 작은 흠집 외엔 멀쩡한데...
집에 들고와 깨끗이 락스물로 목욕시켜주니 뽀사시한게.. 정말 이쁜녀석..
그렇잖아도.. 워터코인이 좁은 돌냄비 속에서 아우성을 치면 서로 비비적 거리며 웃자라고 있던데~~
냉큼 들고왔다. 무게는?? 손이 떨리는 정도다.. 견딜수 있는 무게다..
깨끗이 목욕시킨 녀석에 옥돌을 깔아줬다.
돌냄비에서 웃자라고 있는 워터코인들 ... 쪼메 기달려라.. 넓은집 리모델링해서 이쁜집 만들어 줄꼬마~
랑이 똥싼바지의 유일한 취미는.. 수조에 물괴기 키우기다. 첨엔 수조를 3개나 꾸미드니..힘에 부치는지 이제 한개로 줄이고.. 남아 처치 곤란한 똥산바지의 돌멩이들을 위에 깔아줬다.
숯조각도 넣어주고 수조에 넣어주는 비싼 수초비료두 넣어주고
물을 채워 넣었다.
워터코인은 포기나누기 해주고...
뿌리를 조심스레 돌멩이 사이사이에 심어주듯 옮겨 줬다.
얼추 모양이 잡혀 가네~~
이끼낀 돌두 얹어 주고..
요렇게 간단하게.. 워터코인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수조의 이쁜 돌멩이도 올려 놔주고~~
몇일 지나면.. 뿌리가 내리고.. 이쁘게 새집에서 자리 잡을거 같다..
겨울엔.. 습도조절에 딱일거 같네 ^^~
남들에겐 쓸모없어 버려진 아이가.. 나에겐 무엇보다 소중하게 쓰이고 있음에.. 감사하다..
요런건 좀 많이 많이~~~~~ 뛰룩이 눈에 잘띄는 곳에 버려 주시와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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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흐린세상건너기 원문보기 글쓴이: 아자닉
첫댓글 너무 예쁘게 꾸미셨네요~ 저도 한번 아자닉처럼 해봐야 겠어요^^
워터코인은.. 흙에 심는거 보다..물에 놔주는게 더 잘크는거 같아요 손도 더 안가고 ^^ 무지 편해욤.. 가끔 물만 채워주고 청소 가끔 한번 해주면 되더라고욤 ^^
멋진작품이 되엇어요 미적감각이 아주좋아요~~~^^
쑥스럽구만요^^ 이쁘게 봐주셨어 감사 드려욤.. 공주님 ^^
이쁜거 주워오셨네요....에고 이뻐라
그쵸.. 이쁘죠 멀쩡한데 왜 버렸을까욤
덕분에 울집 워터코인만 호강
글을 넘 재미나게 쓰시는거 같아요 읽으면서 코웃음이 저절로 ...왜 울 동네에는 저런 보물단지 버려주는 분들이 없는지....ㅋㅋㅋ
월척은 가끔 보이는거 같아욤^^
산책길에 주워온 수반 두개에 워터코인을 심어 하나는 이사한 시누님에게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예쁜 그릇 주워올 때 횡재한 기분 짱!!이지요.아자닉님^^*
저도 무늬님 기분 이해해욤.. 남들에게 쓰이지않는 것들이.. 필요한 사람에겐 보물처럼 느껴지는 기분 ^^
공짜라 더 좋죠
ㅎㅎ 정말 주인님 잘 만나 아주 호강하고 살게된 이쁜 환상의 콤비가 됐네요
물망초님 이쁘게 봐주셨어 감사해욤.. 전 별로 한게 없는데.. 저늠이 워낙 이뻐서 이뻐 보이는거 같아욤 ^^~
ㅋㅋ 손은 떨리지만 견딜 수 있는 무게?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혼자 빵 터졌습니다. 크게 웃고 갑니다.ㅎㅎ
흐흐흐흐흐~~~ 쪼메 무겁더라는 ^^~ 먼지가 앉아 옷에 묻을까봐..안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들고와서 그런지.. 집에 오니 손이 빠르르 떨리더라고욤.. ^^~ 견딜수 있었어욤..이까짓것.... ㅎㅎㅎㅎ~
와우~~~
아자닉님 왕건이입니당~~~
아자닉님의 손길이 닿으니 .....멋있어요.
이쁘게 봐주시니 기분 좋네욤 ^^
물동전은 늘 싱그러워요 ㅎ
그쵸.. 무신경해도 혼자서 아주 잘 자자라 주네욤 ^^
우왕~ 이쁘당...
이쁘게 봐주셨어 감사 해욤 ^^
왕건이를 가져오셨어요저렇게 멋진걸 누가 버렸을까요.....
뿌리를깨끗이씻어주는건가보네.....공구쥔장이기냥흙채로넣고물채움된다해서그렇게해놨는데...
저는 뿌리를 깨끗이 씻어 줬어욤.. 원래 그리 키워서.. 어떤 방법으로든.. 워터코인 자체가 수중식물이라.. 잘자랄거 같아요.. 환경만 맞춰준다면^^ 물이 흙물에 탁해질까봐 저는 일부로 뿌리를 좀 깨끗이 씻어 줬어욤 ^^
요거 이쁜놈을 누가 버렸을까나 아자닉님 품에서 새롭게 탄생했네요
헤헤 아 러랑
워터코인 해가 없어도 잘 클까요 ????
지금 베란다에 내어놓았어욤.. 겨울엔.. 집안에 들여 놓을려고욤.. ^^
해가 없음 웃자람이 좀 심할거 같아욤 ^^
넘 예뻐요~~~제가 바랬던게 저 풍성함인데 전 결국 죽어버렸네요...ㅠㅠ
어느분은.. 워터코인이 겨울에도 다 얼었버렸어도.. 담해 봄에 새잎이 나온다고... 생명력이 강하다고 하시는데..
모든지 식물은 한번.. 시들어서 죽어가기 시작하면.. 답이 없더라고욤
멋집니다! ~~ ^^ 물동전 잘 키우셨네요~~~
감사 합니다.. 포토로 작은늠 사왔서..바로 그냥 뿌리채 씻어주고 물에 담가 햇빛에 놔줬는데.. 저절로 자라네욤 ^^~
어디저런 아이 더 버려진 것 없을까요..어쩜 너무 이쁘게 잘 꾸미시네요..랑이 똥산바지는 뭔가요.읽으면서 계속 혼자서 거렸네요.
수전으로 정말 딱이죠 골무꽃님 ^^!~~ 아 똥싼바지는 울 랑이 애칭이에요 ㅎㅎㅎ^^~
우와~~~~ 너무 이뻐용~ ^^
감사 합니다.. 경무수진님도.. 이쁘게 한번 키워 보세욤..
다음에 도전을 해봐야 되겠어요~ 워터코인~~ ^0^ 지금 신랑 눈치보여서.. 못사요..이번에도 많이 사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