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MBC 주최 '독립의 꽃 다시 피우다' 상영회
안동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독립의 꽃 다시 피우다"라는 제목의 다큐 상영회가 10월 25일 오전 11시 안동시 옥동 롯데 시네마에서 열렸다.
이날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김희곤 경북독립운동 기념관장, 정윤호 안동MBC 편제보도국장, 이재갑 안동시 의회 의원, 조현상 안동MBC PD, 김순희 작가, 정원근 안동무궁화보존회 부회장, 민홍기 안동무궁화보존회 상임이사, 제작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큐 상영이 있은후 제작진의 제작 후담과 관람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의 상영회가 끝나자 강지혜 안동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정윤호 MBC국장, 김희곤 관장, 정원근 부회장, 이재갑 의원, 이진구 학장 등 많은 사람들에게 상영 소감을 물었으며 그 답을 들었다. 정윤호 안동MBC편제보도국장은 격려사에서 "이 다큐는 강요아닌 강요로 만들었으며 안동무궁화는 중요한 아이템이었고 우리 역사를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김희곤 경북독립기념관장은 격려사에서 "애국가를 부르면 무궁화가 나오고 우리나라를 표현할 때 무궁화 단어를 많이 쓰는데 문집이나 호에서도 무궁화가 많이 나와 무궁화를 집대성할 자료집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조현상 PD는 "이 다큐를 찍기위해 많은 분들의 자문을 받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만나 모든분들이 도와주어서 감사하며 예안향교에 심은 선인들의 무궁화 정신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으며 이재갑 시의원은 "안동무궁화 보존 육성을 위해 조례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이진구 학장은 "안동무궁화를 촬영하느라 제작진들이 많은 수고를 하였다"고 위로하고 "그러나 안동무궁화보존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안동무궁화를 심었으나 앞으로 이 무궁화를 가꾸어 나갈 아이들을 부각시키지 않은 것은 아쉬운 일" 이라고 지적했다.
안동MBC 제작팀은 수년 전 안동예안향교 명륜당 앞에 자라고 있는 100여년 묵은 안동무궁화가 당국의 관리소홀로 고사되자 고사되기 전 삽목한 안동무궁화를 찾아 나섰으며 이에 얽힌 사연 등을 1년에 걸쳐서 힘들게 촬영했다. 현재 <보화다원>에 삽목한 안동무궁화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을 비롯하여 임청각, 3.1운동기념탑 주변 등 많은 곳에 심었으며 회원들에게도 무궁화를 분양하여 지난 초가을부터 집집마다 무궁화꽃을 활짝 피우기도 했다.
다큐를 위해 촬영한 곳은 예안향교, 병산서원, 안동임청각, 천안독립기념관,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산림청 국립산림박물관, 안동대학교 도서관 등 여러 곳이며 자문을 맡은 사람은 강윤정 (안동대 교수), 한준호(경북독립운동기념관), 이진구. 정원근(안동무궁화보존회 임원) 등이다.
상영회가 끝나고 나서 식사를 한후 헤어졌다.
강지혜 안동MBC 아나운서
정윤호 안동MBC 편제보도국장.
김희곤 경북독립기념관장.
정원근 안동무궁화보존회 부회장.
상영회가 끝나고 나서 사회를 보고있는 강지혜 아나운서.
조현상 안동MBC PD.
김순희 작가.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강지혜 안동MBC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