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독서는 마음의 양식
여름 장마철에 주룩주룩 내리는 유방산 기슭의 백련지 연꽃길을 따라 kbs 기념품 대형 우산을 쓰고 매일 7시 30분에 용해골드디움아파트정류장에서 15번 시내버스에 승차하면 매일 그 시간에 북항에서 타고온 P 여사와 수인사를 나누자마자 다음 포미4단지정류소에서 1분의 인연을 만남과 헤어짐의 아쉬운 시간을 느끼며 문화방송정류소에서 하차하여 목포의료원을 에둘러 학교지킴이실에 도착하여 에어컨을 작동 시키고 녹음기 테이프의 음악 소리애 전기안마기,타타맛사지, 대나무발맛사지로 아침운동을 하고 모닝커피 한 잔에 마음의 행복을 느끼고 8시 10분에 근무복을 입고 하나노인복지관 교통지도반을 배치하고 어린이 등교와 교직원 차량을 교통정리 해주고 책을 읽다가 9시 30분에 웰빙길 따라 은목서,꽃댕강나무,느티나무,굴거리나무,먼나무,팽나무,남천,아 왜나무,이팝나무,깡깡이나무 매일 만나 수인사를 나누고 목대송림캠퍼스 교문 앞 쉼터에서 새처럼 둥지를 틀고 앉아 있으면 9시 40분에 목포교대 선배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쉼터에 모여 만남의 즐거움으로 이야기꽃의 나래를 펼치면서 말조심은 첫말은 진심이나 두번 째 되풀이 하는 말은 잔소리이며 세번 째 되풀이 하는 말은 헛소리이며 네번 째 되풀이 하는 말은 치매라 한다고 하니 말을 생각 하면서 해야 겠으며 대화를 해보면 카멜레온같은 지인들이 많다
* 나는 누구일까?
1.나도 알고 남도 아는 나
2.나는 모르는데 남들이 아는 나
3.남들은 모르는데 나만 아는 나
4.나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나
인간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태생적으로 겉과 속이 다른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교육대학교 선배들과 헤어지고 세 종류의 기구운동을 하고 사범학교 선배님들과 목대 운동장 트랙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서너바퀴를 돌고 독지가가 마련한 평상에 앉아 그 많은 교직 선,후배들 이야기와 세상사 뉴스를 이야기를 하는데 역시 교사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 즉 밀밭에 보리가 석이여 있으면 보리가 잡초가 되듯이 잡초가 없어 대화가 일맥상통一脈相通 하여 즐거운 대화가 되었으며 어제 내린 비와 오늘 내린 비가 내일도 내 마음에 똑같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사범하교 선배들이 연세가 많아 옛날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경험은 전과 똑같은 상황에서는 유용 하지만 상황이 바뀌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꼰대를 두 종류로 나누어 젊꼰과 굉꼰으로 나눈다고 합니다.11시 30분 점심식사를 위해 헤어지고 나는 근무지를 향해 학교에 도착하여 12시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학교를 순회하고 화단에 심어 자란 해바라기를 돌보고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도서관선생님에게 나의 카페를 보여주며 독자가 2만 5천명이라 하며 카페 글을 보여주니 놀라면서 책도 우리학교서 제일 많이 읽으시고 글도 많이 쓴다고 말씀 하셨다.
학교를 순찰 하는데 학교 축구골망이 찢어져 옛날 후리그물 줍던 솜씨로 보수를 하여주어 어린들이 슛팅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몽테뉴" 말처럼 언젠가 미워 하리라 하는 생각으로 사랑하라
나는 지킴이 근무 시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에도 누군가 당신을 들여다보고 있음을 생각하고 근무한다.
사무실 창 넘으로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그네가 있어 언제나 민원이 자주 발생하며 그 해결이 항상 바쁘다 그러나 사고 방지를 위해 언제나 관심이 그네에 쏠려 있다
* 그네 가곡이 생각나 슬며시 불러보자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오늘도 내일도 그네가 높이 날기를 바라며 4시에 학교경비 박 선생님을 기다려 업무를 바톤텃치를 하고 청해사정류소에서 3번을 승차하여 천년가아파트로 퇴근 한다.
2023.7.8
16년 근무한 직장을 그리워 하며
첫댓글 내가일할수있다는 자부심
그것이 건강하다는 자신감입니다
작은아버지님 정말멋지고 보기좋은 모습니다
배울점이 많은 우리작은아버지란것
존경하면서 고맙게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시인 윤명석
윤 시인 고맙네 항상 즐거운 마음과 형제애로 살아 가세나 마침 글을 쓰다 등산을 다녀와서 정리를 하였네 나는 윤 시인 같은 조카가 있어 언제나 자랑하고 소통을 하니 즐겁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