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작한 SD 디오를 완성했습니다.
이 킷은 한 6년전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제 일을 도와줬던 아이의 출산 기념 선물입니다. 지도 서른 넘었다고 이젠 막 저한테 덤비네요, 헐...
사실 만들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이 아줌마가 1000피스 퍼즐을 맞춰서 액자로 해서 저에게 선물로 주는 바람에 정말 보은 차원으로 만든 킷입니다.
그럼 각설은 여기서 줄이고 바로 사진 갑니다.
이번 작업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마스킹이였습니다. 통짜 부품인데 색분할해야 할 데는 왜그리 많던지... 무슨 레진 만지는 줄 알았습니다.
마스킹한 부분 사진입니다.
정말 이번 작품은 마스킹에서 시작해서 마스킹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약 9월의 황금 추석 연휴가 없었다면 아직도 마스킹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설프지만 나름대로 제작기도 작성했습니다. http://cafe.naver.com/plakkun/11
어쨋든 별로 볼 것도 없는 작품을 긴 스크롤로 오랫동안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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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는 게 안하는 것보다 무조건 낫다 원문보기 글쓴이: 원사랑
첫댓글 똘망똘망하게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색감 좋네요. SD가 도색하기는 MG보다도 더 어려운데 깔금하게 잘 만드셨네요.
마스킹량이 MG 할애비 저리가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