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이란곳.. 처음 가보면 참 낯설다.
동양인을 눈을 씻고 찾아바도 옆에서 바게트를 뜯고 있는 중국소녀 뿐......
빵에 버터를 바르고 딸기잼에 코코아를 먹는 이들...
느~~ 끼~~ 하다.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만난 나와 중국소녀는 모나코로 동행하기루 했다.
니스에서 모나코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가 된다.
그레이스 켈리 때문에 너무나 오고 싶어 했던 모나코~~
생각만큼 정말 멋있다~~~ 정도는 아니었다...;;
섬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나만 그런가?
뭐 딴사람들은 모나코에 가면 카지노를 많이들 대는데 난 별루 관심이 없는 지라...
해양박물관을 들르기루 했다.
박물관앞에서 표를 사려는데... 난... 국제학생증이 없었다..-.-;;;
11유로를 내고 들어가는데..(학생증이 있으면 9유로)
근데!!!!!!!!!!!!!!!!!!!!!!!!!!!!!!!
왜 표검사를 안하냐고...ㅠㅠ
해양박물관에서 뭐 볼꺼라는게 뭐...
1층에서 3층정도까지는 뼈다구들... ;;; (옥상에는 꼭 올라가자! 모나코를 한눈에 다 볼수 있다.)
지하에 아쿠아리움...
역띄... 기대는 안하고 보는기 좋다.
박물관을 나와서 왕궁쪽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왠지 경비가 삼엄하다.
알고 보니 모나코 궁왕이 돌아가셨덴다..
아마 그레이스 켈리의 부군이셨던듯?
모나코 국민들에게 마음깊이 남아있는 모나코의 여왕..
그레이스 켈리....
(최초로 영화배우가 여왕이되었다지요???... 생전의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ㅠㅠ)
(사실 난 그레이스켈리에 대한 환상으로 모나코를 방문했었다.
뭐라고 할까?
일반인들이 항상 꿈을 꾸는 무언가.. 꿈? 환상?
영국의 윌리엄 왕자를 보면서도 전세계의 소녀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그러하지 않을까?
내가 그런 환상을 모나코안에서 느끼기 어려웠지만 환상을 갖고 보기에는 어려웠을 지라도
내가 그곳에 있었다는게.. 새삼 꿈같이 느껴진다. )
모나코에 대한 특별한 인상같은것은 못건지고 그렇게 모나코를 떠나야 했다...
이날 저녁에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쿠셋을 예약했기 때문이다..
니스- 바스셀로나 구간이 위험하다고들 파리에서 어찌나 겁을 주던지... ㅠㅠ
다행히!!!!!!!!!!!
내가 탔던 쿠셋칸에는 ~~ 나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ㅎㅎ
첫댓글 퍄즈님 모나코 여행기 잘봤어요^^ 그런데 일부 파일이 퍄즈님 컴퓨터 주소로 나와서 이게 사진이 액박이네요^^ 수고스럽지만... 수정해주시면 모든 사진을 볼수 있을거 같아요^^
앗네 ^^;;
퍄즈 님.. 잼나시겠다.. 멋있어용~
이미전 갔다왔답니다. ㅎㅎ;;
저도 올해 4월말경에 모나코에 갔었는데,..왕궁에서 바라본 해안가의 선박들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느 주택가의 노부부도 너무도 친절하게 해주어 여유롭고 참 인상좋은 느낌 받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