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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큐레스티 -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루마니아 정보가 여지 없이 빗나가는 순간!
센터럴로 나가면서 허걱~~ 여기가 정말 루마니아란 말이야!!!!
감탄사 연발~~~~!!!!
아니 여긴 서유럽보다도 더 발전된 모습이다.
또한 사람들의 생활 수준도 거의 서유럽 못지 않아 보인다.
약 2시간여 동안의 부큐레스티 산책에서 느낀 건
왜 우리는 단편적인 그러니까 누가 전하니까 듣는 그런 일에만 익숙한지...
나도 이번 여행을 오기 전에....
아주 예전에 어떤 이가 루마니아는 시골이고 볼게 없다는 얘기를
써 놓은 것을 본적이 있다.
사실 와보지 않았으니 그게 진실이라고 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는 달라도 너무 달라!
땅이 넓고 인구가 많지 않으면 당연히 국토의 균형 개발이 안되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은 Sinaia 라는 곳으로 이동 중인데.....
부큐레스티를 벗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이지 초원과 듬성 듬성있는 집들만이 눈앞에 보인다.
(거의 북유럽의 느낌이다.)
모든 관점을 바라보는 눈이 다르므로
역시 사람이란 많이 보고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루마니아 기차 중에 IC급은 급행으로 가격이 Rapid 의 두배 조금 더 한다.
(시나이아에서 브라쇼브까지 IC 는 55 Lei, Rapid 는 18.5 Lei 이니 참고하길~~)
시나이아로의 2시간 동안의 기차 여행에서 2등석 객실은 현지인 학생들로 꽉 차 있다.
그 중에 나 혼자만이 동양인......
(마케도니아 보다는 덜하지만 신기한 건 어쩔 수 없나보다. 계속 곁눈질로 쳐다본다.)
그런데 왠지 서먹한 느낌? 다른 곳과 달리 여긴 뭔지 모를 어색함이 감돈다.
마케도니아에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수 많은 사람들에게 휩싸여서 왕자병이 생긴걸까.........ㅋㅋ
사실 난 왕자 아니다.
그냥 평범한 머슴이다.
그 어디서나 달려갈 수 있는 그런......ㅎㅎ
멋진 시나이아를 꿈꾸며~~~~
루마니아 일정 2일째 날....
11시 42분 시나이아 역에 도착을 했다.
숙박을 할까하고 고민도 잠깐 도시가 크지 않다고 하니
일단 브란 또는 브라쇼브로의 이동을 계획하고 락커를 찾지만 결국 찾지 못했는데
분명 가방 보관소 표시는 역내에 있지만 실제로는 없다.
또 생뚱맞음이 발동.... 그렇다고 배낭을 짊어지고 펠레스성을 갈 수는 없지 않는가?
그래서 또 뻔뻔함의 극치를 한번 땡겨 줬다.
기차역 모퉁이에 간이 매점이 하나 있는데 그 곳에 부탁하고 짐을 맡겼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통했다고나 할까?
괜한 오해 말기를..... 짐 맡기는 마음이 통했다는거니......ㅎㅎ
그렇게 배낭을 맡기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잃어버릴까봐 자기가 앉아 있는 안쪽에다 넣어 두랜다.
아이고 이렇게 고마울수가.....ㅋㅋ
짐을 맡긴 후 나는 천천히 펠레스성으로 걸어 올라갔다.
올라다가 사잇길이 있는 것같아 그 쪽으로 가려하니
내려가는 운전자가 빵빵하면서 그냥 가던 길로 올라가라고 신호를 보낸다.
그래 현지인 말 믿어서 손해보진 않겠지 싶어 그냥 그 사람이 시키는대로 올라간다.
잠시 후 수도원이 나오는데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눈으로 보고 나왔다.
입장료는 없으며 안쪽에 프레스코화와 나무를 깍아만든 장식으로 되어 있는데
크지는 않았지만 나름 운치 있어 보였다.
펠레스성
펠레스궁
펠레스성을 보면서 역시 독일~~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독일의 건물, 건축물이 솔직히 내 취향에는 잘 맞다.
독일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PELES, PELISON을 보고 위쪽에 건물이 하나더 있기에 올라가려는데
경비원이 자동문을 잽싸게 닫아 버린다.
싫으면 말로해~~ 행동으로 보이지 말고~~
그래서 어깨를 으쓱하며~~ 돌아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아침에 늦장을 부리다가
기차 시간(부큐레스티 역에서는 카드 가능 - 다른 역은 안됨)에
늦어 환전을 하지 못했기에 환전을 하려고
골목을 따라 내려오다가 작은 환전소에서 10달러를 환전하고 배낭을 찾으러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브란으로 가는 차편이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 사람들에게 버스정류장을 물었더니 아무도 모른다.
아니 말이 안통해서 제대로 묻지를 못한다.
Bus Station, 아우토부스카, 아우토부스 스테이션등..... 내가 아는 단어 총동원......ㅋㅋ
그 때 왜 터키에서 쓰던 오토가라가 생각이 안났는지...ㅠㅠ (여긴 오토가라 라고 해야 한다.)
결국 안되어서 포기를 하고 기차역에 와서 기차 시간을 물어보면서 물어봤지만
여기서도 NO~ 라는 대답뿐!!!!
(가이드 북이 없으니 기차가 가는지 안가는지도 모른다. ㅠㅠ)
믿져봐야 본전이다 생각하고 역 앞의 가판에 가서 물어보니 손 가락으로 가리치며
내가 배낭을 맡겨놓은 가게 앞을 가리킨다.
오~~ 그래..... 가서 한번 물어주지!
그래서 갔더니 이 기사양반 영어를 조금한다.
나는 여기에서 바로 브란으로 가고 싶다하니 여기선 없단다.
일단은 브라쇼브로 가서 거기서 가야 한단다.
그럼 좋아 버스는 어디서 타~~ 그랬더니 역 반대편으로 가란다.
반대쪽에 작은 광장 같은 것이 있는데 이 곳에 대형 버스, 미니 버스, 택시가 줄줄이 서 있다.
알았어~ 이젠 배낭을 찾고 고마움의 표시로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간 하회탈 열쇠고리를 Liliana (가게 주인)에게 줬다.
가게 손님에게 카메라를 전해주면 사진 괜찮겠냐고 물으니 동작을 보고 좋단다.
그래서 한컷 찍고 Liliana Thank~~ 하고 나와서 걸어가는데 아뿔사~~
그 사이를 못 참고 Bran행 버스가 떠난다.
(없다던 버스가 있다. 아니 내가 못알아 들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내가 가고자 하는 Bran 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떠날 때는 말없이~~~ 노래가 생각이 난다. 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 1.5시간을 기다려 봤지만
도무지 트렌짓 버스(연계 교통 수단으로 사용)가 올 생각을 않는다.
Bran 은 고사하고라도 왜 브라쇼브로 가는 것도 않오는거야......ㅠㅠ
Sinaia에서 Brasov 까지는 기차 Inter city 로 55 레이 Rapid 로는 18.5 레이이다.
참고로 트렌짓 버스로는 Sinaia에서 Brasov 까지 8 레이이니 참고하길 바라며
미니 버스 타는 곳은
역을 나와 좌측으로 보면 택시가 줄지어 서 있을 것이다.
시간 표는 다음과 같다.
그 뒤쪽에 약간 넓은 공터 같은 것이 있는데 여기에서 기다리다 타면 된다.
만약 기차시간이 다 되었으면 그냥 기차 타라?
나처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리다 시간 보내지 말고..
다행히 지금은 영어를 할 줄 아는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현재 바로 가는 것은 없다고 얘기를 들은 후에야 지금 기차표를 끊고 플렛홈에 앉아 있다.
나는 의지의 한국인이다.
아니 생뚱맞게 장기 휴가를 온 직장인이다.
나에게 가이드북이 있었다면 이런 시행 착오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틀에 얽매이는게 싫다.
나는 이대로의 여행을 즐기며, 이렇게 하는 것이 나의 여행 법이다.
이런 여행이 때로는 힘들 때도 때로는 당혹스러울 때도 있지만 나는 게의치 않는다.
나는 이 맛에 이런 여행을 하므로...... ^^
브란행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더이상 물어볼수도 물을 힘도 없다.
그럼 일단 우회해서 브라쇼브로 떠난다.
혹시 아침에 Bucuresti 를 출발하여 Sinaia 관광이 2시 30분 이전에 끝났고
바로 브란으로 가고 싶다면 내가 말한 장소에서 한번 기다려봐라.
혹시 미니 버스가 오지 않더라도 원망하지 말고.....^^
(지금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3시 전후였던것 같으니 혹시라도 남는게 시간이고
한번 기다려 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도전하라? 그대는 한국인....ㅋㅋㅋ)
참고로 여기에서 택시로도 브란으로 갈 수 있으며 거리는 55Km
가격은 09년 5월 현재 90 ~ 100 레이(1유로 = 4.10 레이, 1 달러 = 3.10 레이) 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브라쇼브에 도착을 했는데 아뿔사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갑자기 내가 갈려고 했던 호스텔이 만원이란다. ㅠㅠ
원래 올려고 한 동네가 아니니 신경도 안썼었는데.....ㅠㅠ
그럼 어쩌지~~ 쥔장이 주변에는 호스텔에 없으며 걸어서 20여 분 걸어가면 한 곳이 있단다.
처음에는 오기가 생겨 걸어 갔었는데.... 어라 여긴 아예 간판을 내렸다.
아~~ 미쵸!
그래서 난 다시 센터럴로 와서 호텔을 찾아본다.
그런데 별 3개~4개짜리 밖에 눈에 보이지 않는다.ㅠㅠ
너무나도 지쳐 2시간 여를 무거운 배낭을 메고 헤메다가 저녁 9시경 이젠 자포자기하고
벤치에 앉아 있는데 삐기가 다가오더니 1박에 25유로 달랜다.
루마니아어로 하는데.... 말은 안통하고 눈치로 너 잠자리 찾지 이런다.
그래? 나는 한국말로 답하고는 열심히 말하는데 노 땡큐~~하고 가라고 했다.
왜? 난~ 늘 이판사판이다.
이 참에 마땅한 숙소 없으며 걍~~ 미친척하고 별 3~4개짜리에서 한번 자보자는 심산으로
마냥 앉아 있다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주차를 하고 내리는 여자에게
마땅한 숙소가 있는지 물었다.
그 친구가 열심히 생각하고 전화하더니 센터럴쪽에는 적당한 가격의 호텔이 없단다.
이 곳을 벗어나야 그나마 저렴하다면서............ 갈떄는 행운을 빈단다.
고맙다!
그래도 귀엽게 생긴 당신이 Good Luck 하니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ㅋㅋ
그런데 거짓말 처럼 내눈앞에 호텔이 나타난다.
그녀와 헤어진지 채 3분도 안되어서 그 것도 별 하나짜리~~
이런 눈 씻고 찾을래야 찾을 수도 없는 별이 자그만치 하나짜리를 센터럴에서 찾다니.....ㅎㅎ
그 아가씨의 기가 통했나 보다.ㅎㅎ
그래서 무작정 들어갔다.
1박에 얼마유~~~ 그러니 유로로는 13유로 루마니아 돈으로는 56 레이란다.
정말 떙큐~~~ 그런데 유로를 안받는단다.
Only Lei 로만 받는다는.....ㅠㅠ
난 Lei 없단 말이야? 그럼 카드 되니?
안된단다.
이런 이일을 어쩌지.... 9시가 넘어서 환전소는 모두 문을 닫은 상태고~~
그래서 다시 호텔로 가서 얘기를 했다.
미안하다 환전소가 문을 닫아서 낼 아침에 환전해서 줄께!
알았단다.(고마워~~)
그래서 키를 받고 올라갔는데 싱글 침대에 그럭저럭 괜찮다.
단지 흠이라면 샤워 부스와 화장실이 밖에 공용으로 있는 것만 빼면~~~
난 지금 그런 것을 따질 떄가 아니다.
처음 갈려고 했던 호스텔이 1박에 12.5유로에 아침 포함인데...... 13유로면 괜찮다 싶다.
아니 무지 저렴하게 센터럴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 샘이다.
위치가 궁금하면 따로 쪽지를 주기바란다.
아침에 일어나서...... 환전하러 나가면서 구경을 한다.
흑색 교회
구. 시청사
Sf. Nicolae 교회
루마니아 최초의 학교
당시 교재를 찍던 목판 인쇄기
목판에 글을 인쇄해서 프레스로 눌러 한장씩 찍는다고 한다.
과정을 시연해 보이는 장면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환전소를 들러 환전을 하는데.....
아뿔사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마케도니아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바꿨었는데.....ㅠㅠ
불가리아에서는 아주 조금 환전을 해서 큰 의미도 없었고
루마니아 와서는 10달러씩 환전을 하다가
오늘은 방값이 있어 40달러는 환전을 했는데 이런 싸가지~~~
환율 판에 엄청나게 많은 수를 적어 놓고선 젤 아래부분에 실제로 환전 금액을 적어 놓았다.
나처럼 환전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눈뜨고 당할 수 밖에 없다.
정확한 환율 적용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도 하지않고 종이를 주면서 싸인을 해 달라기에
설마 차이가 나봐야 얼마나 나겠어 생각을 하고 진짜 아무 생각없이 환전 용지에 싸인을 했다.
그런데 돈을 받는 순간...... 이거 뭐야!
세상에나 40 달러를 환전을 했는데 어제 환전한 환율 금액의 80%정도 밖에 안된다.
어제 시나이아에서도 10달러 환전을 했는데 그 것도다도 1/5 가까이나 적게 적용이 되었다.
40달러 환전 했는데 어제 환율 기준으로 31달러 어치의 Lei 가 내 손에 들어왔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한국말로 이건 아니잖아? 라고 외치니까 이 여자도 당황을 했는지.....
당신이 싸인을 해서 안된단다.
그래 내가 확인도 안하고 싸인한 내가 잘못이지......
그래 환화로 11.000원 정도 되는데 그 것 먹고 잘 살아라! 라고 생각하면 나왔다.
물론 내 불찰 맞다.
하지만 이런식의 장난은 안 쳤으면 하는데, 솔직히 불가리아 보다도 훨씬 마음에 들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 이 곳 루마니아다.
그런데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 그 한사람으로 인해 루마니아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가게 될 것이다.
암튼 여러분이 이러지 않게 각별히 신경을 쓰기 바란다.
호텔 값을 지불하고 메인 오토가라(기차역 바로 옆에 있는 것)로 향한다.
도착해서 당당하게 나 브란 갈꺼야? 하니까 매표소 직원 당당히 No Bus 란다.
이런 생뚱 맞은 얘기? ㅠㅠ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없다는게 말이돼!
그래서 일단 밖으로 나와 버스 기사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옆으로 가서 물어보란다.
그 옆의 다른 버스기사에게 묻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아가씨 한명이 어딜 갈꺼냐고 묻는다.
나는 브란을 갈꺼라고 하니까? 그 버스는 여기에서 가지 않고 다른 버스정류장에서 출발을 한단다.
그래 그럼 거기가 어디야~~ 하니까 23번을 타고 6정거장 가란다.
오~~ 고마워~~~ 버스정류장에 있는 브라쇼브 지도를 보고
대략의 위치를 파악한 후 23번 버스에 올라탔다.
그런데 4정거장째 내가 아까 봤던 지도상의 그 위치가 나타난다.
(난 군대 계산병 출신이다. 지도는 자신 있다.)
그래서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에게 물으니 맞단다.
언릉 내렸다.
그런데 오토가라에 도착을 하니 남자 직원이 한명 있는데 루마니아어 밖에 할줄 모른다.
그래도 난 가야하니 난 브란가 하니까? 손을 저으며 없단다.
무슨 소리~~ 분명히 여기 있다고 했는데.....ㅠㅠ
그랬더니 이면지 뒤에다가 나름의 그림을 그리는데..... 아 미쵸!
루마니아어로 설명하면 내가 어떻게......ㅠㅠ
그래서 카메라로 찍워 뒀던 브라쇼브 지도를 보여주니
방금온길을 조금만 돌아가면 골목안에 오토가르 2가 있단다.
(루마니아의 특징 분명 인포는 있다. 하지만 전부 공사 중이거나 문이 닫혀 있다.)
그럼 여긴 뭐야~~~ㅠㅠ
그래 암튼 고맙다.
그래서 거꾸로 약 5분 정도 걸으면서 물으니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오토가라란다.
앗싸~~~ 이젠 갈 수 있겠지!
그런데 티켓 창구에 직원도 없고 밖에 시간표에도 브란이라는 곳이 아예 없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지!
옆에 간이 매점에 들러 아주머니에게 나 브란가? 어디서 버스타 그랬더니~~
직접 나와 시간을 확인해 주는데 당연히 시간표가 없는 것을 보고 물었는데....
그러더니 시계를 가리키며 1시를 가리킨다.
한국말로 1시 그러니까? 맞단다.
땡큐~~~ 그래서 고마움에 맥주 2캔과 빵 하나를 사줬다.
에구~~ 아주머니 때문에 고생 안하는 것만으로도 난 만족해!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나는 브란으로 향한다.ㅎㅎ (브라쇼브 - 브란 26 KM 가격은 4 Lei = 1유로)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을 한다.
호스텔월드에서 확인한 캠핑장은 브란에서 버스로 5분 걸어서는 30분이 걸린단다.
이런 그럼 숙소에 짐풀고 버스 기다리고 왔다갔다 하는데 날새겠다.
그래서 브란(아주 작은 마을이다)내에서 구해 보기로 하는데 허걱~~
전부 별 3개짜리인데... 가격도 거의 38 ~ 50유로를 훌쩍 넘는다.
그 건 너무한데....
그래서 할머니가 앉아계신 집에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배낭을 가리키면 옆에 내려 놓는 시늉을 하니 그래란다.
감사해효 ^^
그래서 배낭을 내려놓고 숙소를 찾으러 다닌다.
그런데 오늘도 사실은 온 동네를 배낭을 메고 다니다가 지쳐서
나 몰라라 싶어 그냥 맞기고 다시 찾아 나서는 길이다.
암튼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드라큘라성으로 가는 입구 바로 앞인데 무궁화 두 개 짜리가 있다.
와~~ 일단 들어가서 가격을 묻는다.
90 Lei 달란다.
알았어!
환전해 올게~~ (속으로~~)
그래서 부지런히 환전해서 Lei 를 들이미니 어라~~ 유로로 받는단다.
허걱 어제 호텔은 무조건 Lei 만 된다고 해서 그 난리를 쳤건만
물어 보지도 않고 환전해온 나도 답답하지만
이 시골에서 유로로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왜? 처음 부른 가격이 Lei 였으니까?
그럴꺼면 처음부터 유로로 부르지요......ㅠㅠ
그래서 유로로 가진 잔돈이 18유로 밖에 없어 유로는 이게 다라고 하니
Lei 와 유로를 가지고 나가 할아버지에게 물어보신다.
할아버지는 단번에 OK~~ 하는 바람에 18유로에 오늘 묵고 있다.
그런데 방은 아담한 사이즈 이지만
새로 지은 집에 더블 침대에 깨끗한 욕실하며 TV 까지 아주 멋지다.
가운데 게스트룸과 맨 끝쪽에 주방도 아주 깔끔하다.
솔직히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의 숙소는 처음이다.
그래서 감탄사를 연발하니 할머니도 좋단다.(덩달아 할아버지도 웃으신다.)
이런게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 아닌가?
서로 기분 좋으면 안되는 것도 되게 만드는.......
숙소를 구했으니 이제 드라큘라성으로 고고~~
입구에는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무척 많이 와있었다,
오기전 책에서는 현지인들은 이 곳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고 얘기를 들었었는데 실상은 아니었다.
정말이지 많은 현지인들이 성을 찾았고 나 또한 그 줄에 합류를 했다.
성 입장료는 성인은 12 Lei (약 3 유로) 학생은 6 Lei (약 1.5 유로) 나는 나이는 많다
하지만 계속 배우고자 학교를 다니고 있고 학생증을 들이밀며
나 학생인데 학생 할인되니? 라고 물으니
학생증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그냥 학생 요금으로 적용을 해주니 학생증이 있는 사람들은 ISIC, ISEC 든 한국 학생증이든
일단 한번 들이밀어봐라~
드라큘라 성
내일은 시비우로 갈려고 했으나 바로 가는 버스가 없는 듯 하다.
그래서 고민을 해 봐야겠다.
없다면 어디로 튈지를 쭉~~~ 고민을.....ㅋㅋㅋ
아침에 브란에서 나와 브로쇼브 오토가라 1 에 도착을 했다.
그런데 SIBIU 가는 것보다 Sighisoara 가는 것이 먼저 있단다.
그래서 그냥 Sighisoara 로 가기로 결정하고 미니 버스에 올라탄다. (18 Lei)
내리기 15분 전쯤 귀여븐 루마니아 아가씨가 내 옆에 앉는다.
곁눈질로 자꾸 쳐자본다.
도시에 있을 떄는 외국인이 익숙한지....
별로 신경도 안쓰더니만 루마니아 소도시로 올수록 이거~
조금씩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렇게 한참을 멍 하니 앉아 있다가
내리기 직전에 잠깐의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기사가 내리란다.
아가씨 반가웠어~~ Bye~~~
차는 1시간 45븐을 달려 주유소에서 정차를 하는데 기사가 여기가 Sighisoara 란다.
여긴 정류장도 아니고 주요소인데......ㅠㅠ
이 넘이 중간에 뒤쪽에 실린 내 배낭을 내려주기 뭣하니까 내리라는 건가?
암튼 알았다고 하고 내리니.... 앞으로 500 M 정도만 가면 센터럴과 오토가라가 있단다.
알았어~~~ 잘가!
그리고 열심히 걸어서 오토가라로 향한다.
처음 찾은 숙소는 텐트가 있어야지만이 묵을 수 있는 캠핑장이어서 다른 호스텔로 이동을 한다.
처음 인상과는 달리 너무나도 도시가 횡하고~ 나름의 정리는 잘 된 듯하나..... 뭔가 부족한 느낌!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될까?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 시간을 확인해보니 Targu Mures 로 가는 차편이 많다.
그래서 오늘은 무조건 Targu Mures 로 향한다. ㅎㅎ
떠나기전 Tagus Mures 정보가 있는지 론니 인터넷 판을 검색을 해보니 사진 몇 장이 달랑이고 아무런 정보가 없다.
그럼 한번 가보는거야~~~
아무 생각없이 일단 Tagus Mures행 버스에 올라탄다.
연신 사람들의 시선은 나에게로 고정이 된다.
그래 신기 할꺼다.
못 생긴 동양인이 니네랑 같은 미니 버스에 올라탔으니......ㅋㅋ
어~~ 그 쪽에 아줌씨인지 아가씨인지 그만 쳐다보쇼~~ 민망하잖여 ㅎㅎ
그렇게 아무런 정보도 없이 Sighisoara를 떠나 Targu Mures 12시 15분에 도착을 했다.
Sighisoara에서 약 2시간 15분정도 소요되며 도착해 보니 나름 멋있는 도시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도착하지마자 동선을 생각해서 확인한 결과 Bistriata (비스트리아챠)행 버스가 1시 45분과 2시 40분에
총 2대 있단다.
(나는 루마니아 종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로 넘어 갈 예정이기에~~~)
일단 Bistrita 에 대한 정보는 호스텔은 없고 Only Hotel 뿐이라는 것만 알고 갔다.
론니에도 소개되지 않은 도시.......
일단 Tarug Mures에 왔으니 도시를 둘러봐야 하지 않겠는가?
오토가라를 빠져 나가는데 젊은 청년 2명이 보인다.
야~ 센터럴로 갈려면 어떡하니?
자기랑 같이 가잖다.
나야 고맙지...... 이 녀석들 나중에 보니 여기까지 올 친구들이 아닌데 나 때문에 와 준 것이다.
고맙네..... 대신 사진 찍어줬잖아 ㅋㅋㅋ (얼마 못 받을꺼야 ㅎㅎ)
그렇게 간단히 관광을 끝내고 2시 30분 차를 타기위해 다시 오토가라로 돌아왔다.
버스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현지인 꼬마애가 내가 이상하게 생겼나본지 계속 쳐다본다.
그래 많이 봐둬라~~ 이렇게 생긴 사람 흔하지는 않을 터이니....ㅋㅋ
혼자 사과를 먹기에는 조금 그래서 이 못 생긴 꼬마 숙녀에게도 하나 건넨다.
어~~ 의외로 거부감은 없네!
단지 신기할 뿐 경계의 대상은 아니다.
그렇게 둘이서 사과를 씹어 먹고 있는데 버스가 들어온다.
이젠 요금에 관해서는 말이 필요 없다.
그냥 자동으로 종이와 펜을 내밀면 알아서 가격을 써준다. 아님 계산기에 찍어주던지......
사실 처음 루마니아에 올 때 간단한 루마니아어를 정리를 해서 왔었는데 어디에선가 잊어버렸다.
미안하다! 최소한의 말은 사용 할려고 했었는데.......ㅠㅠ
Targu Mures는 루마니아 중북부 지방의 교통의 요지이다.
이 곳에서 각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가 대부분 있다. (Bistrita 는 의외로 한정된 교통편만 있다.)
이 곳에서 수체아바까지는 5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격은 42 Lei 이다.
그렇게 올라탄 버스는 2시간여를 달려 Bistrita(비스트리챠)에 도착을 한다.
참고 중간에 Reghin 이라는 면소재지 정도 규모의 마을이 있는데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 가볼만 하지 않을까 여겨질 정도로 교회가 많으며 나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만약 차표를 Bistrita까지 끝지 않고 사전 정보만 있었다면 한번 내려보고 싶은 곳이었다.
이 곳은 Tarus Mures에서 약 30분 정도 가면 있는 곳으로 규모가 조금 큰 마트가 2개나 있다.
버스를 타고 가서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볼거리라 고루 퍼져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일단 나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Bistrita로 향하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다만 숙소가 걱정이 될뿐~~~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호텔을 찾아 나선다.
우리나라는 골목만 돌아가면 호텔이나 모텔이 있는데 이 넘의 동네에는 왜 그런 것이 없는 것이야!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거의 1시간 여를 헤메다가 물어물어 호텔을 가는 곳 마다 Full Bed 란다.
이런 뎬장~~~ (가격은 2성이 70 Lei = 약 18~9유로, 3성이 100~150 Lei = 25~38유로정도 이다.)
그래서 구시가 일대를 모두 돌아다녔지만 결국 숙소를 잡지 못해 일단 다시 오토가라로 왔다.
사실 오늘은 처음부터 호텔에서 묵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조금 일찍와서 쉴려고 한 것인데.....ㅠㅠ
이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호텔은 커녕 잠잘 곳도 찾을 수가 없다.
그나마 일찍 도착을 했으니 대안이라고 고민을 하지........
그래서 결정한 것은 Suceava 로 바로 이동을 하는 것이다.
원래 계획은 오늘은 Bistrita의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내일 아침 Suceava 로 떠날 계획이었다.
(Suceava 행은 아침 6시 &9시 &저녁 8시 30분 총 3대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저녁 8시 30분 버스가 Suceava 에 도착을 하니 시계는 새벽 1시 15분을 가리킨다.
그런데 더욱 당혹스러운 것은 버스가 오토가라(정류장)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잠깐 새웠다가 지나간다.
아~~ 빌어먹을~~~ 나는 끝에서 두 번째 자리에 앉았는데
할 수 없이 한 정거장을 지나쳐가서 내려야 했다.
정말 되는일이 하나도 없네!
야심한 새벽에 걷는 것은 무섭지 않지만 피곤하다.
이 곳 루마니아에 올 때마다 숙소 때문에 나름 고생을 한터라~~~ㅠㅠ
무거운 배낭을 메고 평균 2시간을 숙소 찾으러 다니는게 일이니......ㅋㅋ
그래서 생각보다 하루 먼저 도착한 Suceava 그런데 이제부터가 문제다.
내가 찾을려는 숙소 주소가 보이지 않는다.
전과 후의 번지는 보이는데.... 아~~ 왜 이렇게 꼬이지!
또 그렇게 한시간 여를 헤메다가 도저히 이젠 걸을 힘도 없다.
배낭을 옆에 던져놓고 그냥 길바닥에 앉아 넋을 놓고 있는데 순찰을 도는 경찰이 보인다.ㅋㅋ
잽싸게 달려가서 호스텔 주소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니 따라 오라는 시늉을 한다.
그런데 이 인간들~~ 숙소를 찾아주는게 아니라 다른 호텔로 소개를 한다.
하긴 찾아봐야 새벽이라 들어가지도 못할텐데.......ㅠㅠ
어차피 Bistrita에서도 호텔에서 묵을 계획이었으니 아무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런데 문제는 또 발생을 한다.
리셉션에 사람이 없다.
그런데 더욱 당혹스러운건 입구의 문도 잠겨 있다.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ㅠ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둘러보다 호텔 야외 카페가 호텔 한쪽 구석에 있기에
그쪽으로 가보니 운좋게 테이블 의자를 한쪽에다 몰아 놓았다.
그래 바닥보다야 쿠션감도 있고 나는 좋지! 라는 생각에 거기에 누웠다.
누웠는데 30분이나 지났을까 갑자기 바람이 거세게 불더니 장대비가 쏟아진다.
만약 골목에 주저앉아 있었으면 나는 물에 빠진 생쥐였을텐데.... 경찰 양반들 고마워~~ ㅎㅎ
덕분에 비는 피할 수 있었으니........
그렇게 3시간 여를 그 곳에서 보낸 후 아침 6시가되니 날이 완전히 밝아졌다.
그래서 호스텔을 찾아 나섰는데 앞, 뒤의 번지보다 한 블록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 위치는 상관없어 이젠 찾았으니 들어갈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분은 들떠 있다.
그런데 너무 이런 아침이라 초인종을 계속 누를 수가 없어 30분 간격으로
한 번씩 누르는데 안에서는 인기척이 없다. ㅠㅠ
나 좀 들어가면 안될까~~ 힘들단 말야!
그렇게 또 밖에서 1시간 45분을 기다리고 나서야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누르는데 안에서 잠에서 덜깬
아가씨가 미안하다고 하며 나온다.
넌 많이 미안해 해야해 ㅠㅠ
그래도 고맙다.
지금이라도 문을 열어줬으니......... 정말 감사하다.
지금도 안 열어줬으면 난 더 힘들었을거야!
그렇게 들어가니 체크인은 나중에 하자고 하며 방으로 안내를 한다.
나도 거의 정신줄을 놓아가며 졸기 시작한다.
2시간 여의 짧지만 너무나도 편안 잠자리 후 내일 이동할 우크라이나로의 차편을 알아보고 왔다.
이 곳 Suceava에서 우크라이나 체르닙스 (편도에 20 Lei) 또는 키에프로 갈 수 있는
차편이 있으나 나는 일단 체르닙스로 가기로 결정을 한다.
왜? 다음 동선을 생각 해야하므로~~
나의 계획은 오직 어디로 움직이면 좋을까이고 그 도시를 가면
이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가 주 목적이기에
특별히 아등바등 다닐 필요는 없다.
그래서인지 때로는 숙소의 직원들로부터 이상하다는 표정을 받게 된다.
난 열심히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그래서 늘 여유롭다. 단지 숙소 찾을 때만 힘들뿐~
나는 달랑 주소 하나만 가지고 무조건 찾아가는 스타일이다.
물론 예약을 하고 가면 편한 점은 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부딪히며 느끼기를 원한다.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서 늘~~ 여유있게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관광 할 만한 것이 있으면 보고 없으면 주민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 되니까!
이렇게 루마니아 일정을 마감하려 한다.
루마니아에서 느낀 점 - 환전 : 어딜 가나 마찬가지지만 숫자 노름에 놀아나지 말자?
나는 환전시 크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몇 백 몇 천만원을 한꺼번에 하는게 아니니까~
그런데 이 번 루마니아 일정에서 브라쇼브라는 곳에서의 환전은 진짜 화가 치민다.
40 달러를 환전을 했는데 다른 곳 환전시 보다 1/4이 적다.
40 달러 환전에 내 손에는 31달러 어치가 와있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환전시마다 여권을 보여 달라고 한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정확한 것은 좋지만 왜~~~ 일단 이 곳의 법이니 따르자!
물론 지금까지의 루마니아 여행에서 이런 곳은 그 곳 한 곳뿐이었다.
그 한사람으로 인해 안 좋은 인상이 심어질까 아쉽다.
물론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싸인을 한 내 잘못이 더욱 크지만
이점이 루마니에 여행에서의 아쉬운 점이다.
루마니아 사람들은 친밀감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최소한 사람을 속이려 들지는 않는다.
그리고 환율은 1 달러는 3.05 Lei, 1유로는 4.10 Lei 정도 생각하면 된다.
(환율은 소도시로 갈수록 더 낫다.)
물은 그냥 수돗물을 마셔도 상관은 없지만 예민한 사람은 사먹어라.
(작은 것은 1.0 ~ 1.5, 큰 것은 1.9 ~ 3레이 정도)
음료수는 우리나라에 비해서 다소 비싼 편이며 사과와 같은 과일은 1kg에 약 1달러 정도 한다.
빵은 보통 1 ~ 2.5 Lei 정도이며 가능하면 빵집을 이용하라.
슈퍼보다 맛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숙소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0 ~ 15유로 정도 예상을 하면 되고
시내교통은 편도 1.5 Lei = 1/2 달러(간이 매점에서 구입)
도시간 이동은 기차보다 버스가 조금 저렴한 편(운전기사에게 직접 구입)이며
시간도 조금 더 빠른 편이다.
(호스텔 비용은 유로로 받는 곳도 있고 Lei 로만 받는 곳도 있으니 미리 물어볼 것)
시내 교통 - 버스는 보통 1.5 Lei = 1/2 달러이다.
(편도당) <== 반드시 버스에 오른 후 각인을 할 것(시동시 각인 가능)
택시는 미터기 보다는 흥정위주의 진행이며
일반적으로는 부르는 가격은 60%정도에 흥정을 마무리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버스 시간표와 약간의 여유를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앞에 얘기함)
버스 운행 중 중간에 쉴 때도 정확하지 않으면 각별히 주의 할 것
(내가 탄 버스에서 현지인 낙오자가 생길뻔 함)
대부분의 오토가라는 구 도심과 평균 2Km 정도로 걸어서 30분 이내에 있다.
(기차역과는 나란히 있다.)
코인 락커나 유인 락커는 거의 없으며
잠시 관광만 할 경우에는 현지 가게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야간의 치안이 나쁘다고 볼수는 없지만 경찰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아주 안정적이지는 못한 듯 하니 조금은 신경쓰고 다닐 것!
무조건 위험하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 하지는 말 것.
<출처 :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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