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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2.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13. 믿은 대로 될지어다
8: 12.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
1]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호아 데 휘오이 테스 바실레이아스).
이는 '그 나라의 자손들'이란 뜻으로서 그 나라를 상속하게 된 자, 즉 나라에 대한 합법적인 상속권을 가진 자를 뜻한다. 여기서는 유대 민족을 가리키고 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므로(3: 9-10), 당연히 천국에 속한 자들로 생각하였다. 예수께서는 이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혈통적 순수성만으로 천국을 기업으로 얻을 수 없기에 결국 나라의 본 자손들이 바깥 어두운데 쫓겨날 것을 언급하셨다.
2]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멸망의 장소, 곧 미래에 '메시야의 잔치'가 배설되는 곳의 외부를 상징한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베드로 사도는 불의한 자들을 위해 '캄캄한 어두움'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였다.
* 벧후 2: 17 -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신 곳은 항상 밝은 곳이다. 하나님이 없는 곳은 어두움의 권세인 사람이 지배하는 곳, 영영한 절망의 지옥을 말한다.
* 마 22: 13 -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바깥 어두운데'란 존재론적인 절대 소외와 영적인 절망 및 종말론적인 죽음과 형벌이 있는 곳을 가리킨다.
오늘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빛을 내는 곳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이요, 진리의 말씀이 없고 하나님의 빛이 없는 곳은 사탄이 지배하는 어두움과 죽음의 세계임을 알아야 한다.
3]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지옥의 장면을 생생하고 무섭게 묘사한 표현이다.(Turner) '운다'는 것은 불가항력적인 고통을 의미한다.
'이를 간다'는 것은 심해의 절망을 의미한다(McNeil). 이와 같은 고통과 절망은 그들을 위해 찾아온 메시야를 거절한 것에 대한 대가로서 그 누구도 위로할 수 없고, 또 제거할 수 없는 영원한 눈물과 고통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11-12절의 두 구절들은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하게 되리라는 구약의 사상들을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다.
그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1) 이스라엘은 장차 온 땅의 동서남북으로부터 모여든 사람들로 구성된다.
* 시 107: 3 -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 사 43: 5-6 –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 사 49: 12 -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
(2) 이 지구상의 어느 곳에 있는 사람이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이다.
* 사 45: 6 -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 사 59: 19 - 서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쪽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강물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 말 1: 11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3) 동서남북에 있는 많은 무리들이 예루살렘에 모여들 것이다.
* 사 2: 2-3 –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 사 60: 3-4 – 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4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
* 미 4: 1-2 – 1 끝날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 2 곧 많은 이방 사람들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 슥 8: 20-23 – 20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다시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주민이 올 것이라. 21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22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23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8: 13. 믿은 대로 될지어다 -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
1]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문둥병자를 고치실 때 주님은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셨지만 이번에는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란 말로 백부장의 하인을 고쳐주셨다. 이 표현은 마태가 자주 사용한 말씀으로 주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
* 마 9: 22, 29 – 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 마 15: 28 -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2]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믿은 대로'란 말은 해석하기에 따라 다른 뜻이 파생(derivation)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 예수는 백부장의 믿음에 비례해서 기적을 행하셨다.
Ⓑ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하시지만 인간 편의 믿음의 양(量)에 따라 주어진다.
Ⓒ 본문의 기적은 백부장의 믿음 때문이었다.
Ⓓ 기적이 행사되면서 백부장이 믿고 있는 병 고침이 그대로 실현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와 Ⓓ의 해석을 따르는 것이 무난할 것 같다. 이 백부장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이방인이었으나, 그의 믿음은 이스라엘 중에서라도 찾아볼 수 없는 큰 믿음이었다.
주께서는 동서로부터 많은 이방인이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천국에서 제외되고 바깥 어두운 곳에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가는 처지가 될 것을 예언하셨다.
사람의 믿음은 반드시 그의 부모가 가진 믿음에 비례하지 않는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예수께서는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그 믿음의 간구를 들어주셨다. 그의 치료는 대체로 치료받는 자의 믿음에 근거했으나, 때로는 그와 관계된 이의 믿음에 근거하기도 했다.
3] 그 즉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치료의 말씀은 즉시 효력을 나타내었다. 바로 그 시간 그 백부장의 하인은 나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능력이었고 그것은 치료의 능력을 포함했다. 또 그의 치료는 완전했다.
백부장의 종의 중풍병을 오직 말씀으로 고쳐주신 예수님은 확실히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그를 믿고 확신해야 한다.
눅 7: 6을 보면 예수와 백부장의 집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 눅 7: 6 -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다시 말해서 백부장의 친구들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그의 집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그의 하인의 병이 나았던 것으로 보아 '그 시'란 말은 바로 그 순간, 즉 예수의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란 말씀이 떨어진 즉시 나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문둥병자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말씀은 곧 능력이며 실행이고 창조임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4] 백부장의 믿음의 생활
(1) 백부장은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본문의 백부장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나라 로마 제국의 군인이었다. 그러한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위대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것은 믿음과 구원이 혈통이나 가문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는 누구나 다 소유할 수 있는 것임을 증거한다.
유대인들의 선민의식 속에서 설마 이방인인 백부장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을 수 있을까 하고 그들은 생각했으나 하나님의 뜻은 선한 백부장 속에 살아 있었고 구원의 축복을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되며, 그 부모나 형제의 믿음에 의해 판단해서도 안 된다. 구원은 우리가 더럽고 미천하게 생각하는 자들에게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귀하게 여기신다.
(2) 주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기이히 여기셨다.
주님은 백부장이 이방인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왜냐하면 이방인들은 그때까지만 해도 하나님과 그의 율법에서 제외된 상태에 있었으며, 과거로부터 유지해 온 하나님의 예언자들과 성인들과 함께 에배의 영역 속에서 성장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백부장은 하늘의 비밀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백부장의 믿음이 주님을 경이롭게 하였다. 주님의 경이로움은 그의 기쁨을 뜻하기도 한다.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믿음이다.
(3) 믿음으로만 의롭게 될 수 있다.
11절 말씀은 유대인들을 놀라게 할 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12절 말씀은 유대인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는 말씀이다. 그것은 '나라와 본 자손들', 즉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언은 믿음의 참된 의미와 천국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향한 경고였다. 또한 주님의 선언은 다음과 같은 믿음의 특성에 대해 증거한다.
① 믿음으로만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믿음은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인정받게 하는 기본 원칙이다. 믿음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값없는 은총의 내적 표시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그의 자녀라 인정받을 수 없다. 이러한 믿음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의 은총에 근거하며, 하나님의 은총은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아 주시는 데까지 나아간다. 이렇듯 믿음의 출처도 주님이요 그 완성 역시 주님이지만 그러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을 수 없다. 우리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값없이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자.
② 기도는 믿음의 표현으로 하나님과의 교통이다.
진실한 기도는 믿음을 소유한 자만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진실하고도 간절한 기도는 그의 성실한 믿음을 증거한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로 교통의 수단이므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응답된다. 그러므로 내게 믿음이 있다고 자부한다면 기도하라. 믿음은 정체된 상태의 것이 아니다.
③ 믿음은 행위를 수반(隨伴)한다.
진실한 믿음의 백부장이 자신의 하인을 위해 힘쓰고 애쓰며 노력했듯이 진실한 믿음을 소유한 자는 반드시 선한 열매를 맺히게 한다. 그러므로 선한 열매가 없는 자들은 믿음이 없거나 있어도 정체된 믿음이거나 죽은 믿음이다.
* 약 2: 22-26 –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4) 믿음은 축복을 받게 한다.
① 그는 소원을 성취했다.
백부장의 믿음은 그의 간구에 응답을 받게 하였다. 하인을 위한 선한 간구는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전적인 믿음과 신뢰로 응답 되었다. 선한 목적과 진실한 믿음, 이것은 주의 능력의 팔을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만약 여러분의 간구가 응답되지 않았다면 여러분의 간구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가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나의 기도에 믿음이 실려 있는가를 생각하라.
② 그는 칭찬받는 믿음이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과 노하게 하는 것, 그에게 칭찬받는 것과 저주받는 것, 이것은 우리 안에 믿음이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의해 결정된다. 성도 여러분! 혹시 불신앙과 그에 대한 고집으로 하나님의 화를 자초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③ 그는 의롭다함을 받았다.
이 의는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는 선물이다. 백부장의 믿음은 주님이 놀랄 정도로 큰 것이었다. 그러므로 백부장의 믿음은 우리의 모델이 되며, 삶의 방향을 인도하는 이정표와 같다.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으며, 어두운 세상을 밝히 비추는 빛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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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은 대로 될지어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넘쳐 나는 하루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믿은 대로 될지어다
설교 감사합니다.
믿은 대로 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