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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한회사
2. 공적자금
3. 일본의 '방재(防災)의 날'
4. 플리바긴(plea-bargain)
5. EURO(유로)
6. 컨퍼런스보드(The Conference Board)
7. 공소시효
8. 적조예보
9. 영화등급
10.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1. 유한회사
출자액의 한도 내에서만 회사의 채무에 대해 변제책임을 지는 2인 이상의 유한책임사원으로 구성된 회사.
이는 회사가 망하더라도 자신이 투자한 자금을 회수 못하는 것 일뿐
회사채권자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 상법상 다음의 특징을 갖는다.
1) 유한회사의 사원의 수는 원칙적으로 50인을 초과하지 못한다.
(545조 1항)
2) 지분의 증권화도 인정되지 않는다. (555조)
3) 지분의 양도에는 사원총회의 특별결의를 필요로 한다
4) 유한회사의 사원의 수는 50인을 초과할 수 없으며, 자본 총액은
1,000만원 이상, 1구좌당 금액은 5,000원 이상이어야 한다.(546조)
유한회사 사원수 300명으로 확대
중소기업청은 9월 2일 담긴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마련, 지난 9월 1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한회사 형태로 회사를 설립하는 중소 벤처업체수를 늘리기 위해 현행 50명 이하인 유한회사 사원수 상한을 중소기업
종업원 기준수인 300명 이하로까지 확대 조정키로 했다. 또, 벤처기업간 전략적 제휴 활성화를 위해서는 벤처기업이 발행주식의 20% 한도 내에서 자사 주식을 취득, 다른 업체의 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기업
간 주식교환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2. 공적자금
정부가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 재정자금.
금융기관이 기업여신을 회수하지 못해 부실해질 경우 정부가 투입하는 자금을 의미한다.
공적자금은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성업공사)가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다. 또 해외차관, 정부보유 공기업주식, 공공자금관리기금,
한국은행 등에 의해 우회적으로 투입된 자금도 '광의의 공적자금'으로 본다.
정부는 1998년 금융구조조정의 재원으로 국회의 동의 하에 64조원을
조성해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투입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기금채권' 31조5억원과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채권' 32조5억원을 발행하여 조성되었는데, 정부는 국회의 동의절차를 거쳐 동 채권의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였다.
공적자금이 모두 국민부담으로 볼 수는 없으나 예금보험공사와 자산관리공사가 발행한 채권의 이자와 원금손실은 예산으로 부담하므로
이 부분은 국민부담으로 돌아온다.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경로는 부실채권매입, 증자지원, 예금대지급 등
3가지이다.
첫째,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성업공사가 대신 매입함으로써 부실 없는「깨끗한 금융기관」으로 만드는 경우다.
이자를 받지 못하는 대출금이나 부도난 회사의 담보부동산 등 부실채권을 정부가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싼값에 사줌으로써 유동성(자금흐름)을 개선해 준다.
둘째, 자본금을 까먹은 금융기관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자본금을 메워주는「증자지원」이 있다.
자본금을 까먹으면서 대외신인도가 떨어져 외국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고 자본금과 연계된 대출이나 투자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증자에 참여해 자기자본 비율을 8%이상(국제결제은행기준)으로 높여준다. 이 경우 기존 주주는 감자과정을 거쳐 주인 자격을 잃고 예금보험공사가 실질적 주인이 된다.
셋째, 금융기관 도산시 예금보험공사가 고객예금을 대신 지불하는「예금 대지급」이 있다.
--> 정부는 2000년 9월 21일 공개한 공적자금 백서를 통해 2000년 8월말까지 투입된 '광의의 공적자금'은 ▲기존의 예금보험기금채권과
부실채권정리기금 채권 발행한 64조원 ▲이를 회수해 재사용한 18조6천억원 ▲정부예산을 비롯한 공공자금 27조원 등 모두 109조6천억원이라고 밝혔다.
공적자금 원리금상환 만기연장 추진
정부는 2002년부터 본격화되는 공적자금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만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금융기관에 출자한 공적자금 53조원 가운데 감자 등으로 13조3천억원의 손실이 생겼고 예금 대지급 및 출연금도 상당 부분 손실이 불가피함에 따라 공적
자금의 회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31일 발간한 `2001년도 공적자금 관리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체 공적자금 가운데 2001년 6월말까지 정부 보증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87조8천억원(1차 공적자금 64조원.2차 공적자금 23조8천억원)으로 만기가 2003~2006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기관 출자금 가운데 감자 등으로 은행 13조1천억원, 종금 2천억원 등 13조3천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회수가
어려운 예금 대지급 및 출연금 32조2천억원을 감안할 경우 손실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3. 일본의 '방재(防災)의 날'
관동대지진이 있었던 1923년 9월 1일을 매년 「방재의 날」로 정해,
각 자치단체 등에서 피난 훈련 등을 실시하는 날.
관동대지진은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빼앗아 갔고 집과 건물이 파괴했다. 그리고 당시 일본에서는 조선인들이 방화와 약탈을 하며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가 떠돌아 흥분한 일본인들이 조선사람처럼
보이기만 하면 죽창과 몽둥이로 무자비하게 때려 죽인 '관동대지진
대학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 '방재의 날' 44명 숨져
일본의 '방재(防災)의 날' 인 9월 1일 오전 1시쯤 도쿄(東京)중심가 신주쿠(新宿)의 가부키초(歌舞伎町)에서 가스 누출에 따른 화재가 발생,
44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현재까지 사상자 중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일본 최대의 환락가인 가부키초 골목의 4층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마작 게임점인 3층에서 불이 일어나 4층의 선술집으로 번져나갔다.
이번 화재는 사망자수로는 전후 다섯째이며, 도쿄에서 일어난 화재
가운데는 1982년 2월 33명이 사망한 도쿄 아카사카(赤坂)의 뉴재팬호텔 화재사고 이후 최악의 참사다.
4. 플리바긴(plea-bargain)
피고가 유죄를 인정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해 증언을 하는 대가로 검찰측이 형을 낮추거나 가벼운 죄목으로 다루기로 거래하는 것. (= 유죄답변거래)
검사와 피고측 변호사간의 유죄인정을 조건으로 형량을 협상하는 플리바긴(Plea Bargain)에 의한 경우에는 항소 등의 절차 없이, 바로 판사가 형량을 구형한다.
이 제도는 우리나라에는 없으며 미국의 형사 재판 절차에 있는 것으로 배심원 평결제도와 더불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점이다.
미 前 북한분석관, 뇌물 수수 인정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부 북한 분석관으로 일했던 케네스 퀴노네스(58)가 8월 30일(현지시간) 재미동포 사업가 데이비드 장(57)에게서
거액의 선물을 받고 정부 계약 체결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8월 31일 보도했다.
퀴노네스는 이날 뉴어크 연방 지방법원에서 96년 초 데이비드 장이
운영하던 '브라이트 앤드 브라이트' 를 북한 내 미군유해 회수 물품 공급업체로 미 국방부에 추천하고 데이비드 장으로부터 새 직장을 제의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또 93년부터 96년 사이, 3만3천여달러(약 4천3백만원)짜리 고급
세단 승용차를 선물 받고 스탠퍼드대에 다니는 막내 딸 장학금으로 6만5천 달러를 받은 사실 등도 인정했다.
하지만 퀴노네스는 연방검찰측과 유죄답변거래(플리바긴)를 해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5. EURO(유로)
유럽단일통화의 명칭.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들이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99년
1월 경제통화동맹(EMU: European Moneytary Union)을 출범시키고
단일통화의 명칭을 `유로'로 하는 데 합의했다.
유럽연합은 정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로 제한하는 등
경제통화동맹의 가입자격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1999년 1단계 시행시 참여국가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11개국이었다. 유럽연합(EU) 가입국 중 덴마크 스웨덴 영국은 유로 참여를 유보했으며, 그리스는 경제상황이 참가기준에 미달돼 제외됐었다.
그러나 2001년 3월부터 그리스가 유로 가맹국이 됨으로써 2001년 4월 현재 유로 가맹국은 12개국이다. 이들 국가들을 통틀어 '유로랜드'로 부른다.
1998년 12월 31일 유로참가국 재무장관들은 유러 대 각국 화폐의 환율을 결정했다. 달러, 엔 등 유로랜드 밖의 국가의 화폐와 유로간의 환율은 변할 수 있으나 유로랜드 내 국가의 화폐와 유로의 교환비율은
이날로 영원히 고정됐다. 1999년 출범시 1유로는 1.1676달러(원화로는 약 1400원)이었다.
1999년 1월부터 화폐 실물은 없이 금융거래 단위로 등장하였던 유로화가 2002년 1월 1일부터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EU)의 12개국에서 화폐 실물이 공급됨과 함께 일반 상거래의 거래수단으로 통용된다.
유럽중앙은행이 "위조와 변조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지구상 화폐 가운데 가장 위·변조하기 어려운 화폐가 유로"라고 자신할 만큼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제조했다.
보안용 특수실로 숫자 등을 표시해 위·변조를 어렵게 했을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도 손가락 촉감만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다. 대부분
동전이 한 종류의 금속으로 주조된 반면 1·2유로짜리 동전은 두 가지 금속을 사용해 위·변조가 어렵다. 각 화폐의 고유번호와 인증을
자기성을 띈 물질로 인쇄해 컴퓨터가 신속히 인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은행 컴퓨터가 쉽게 화폐 고유번호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수표추적처럼 자금유통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2년 1월1일을 대비해 1차로 145억유로어치의 지폐와 500억유로어치의 동전이 제조된다. 지폐의 경우 100억유로는 시중에 유통되고
45억유로는 환전과 기존 화폐와의 교환을 위해 은행들이 비축해놓는다.
11개국통화는 2002년 6월말까지 모두 회수될 예정이다.
유로화 통용 최종 준비작업 9월1일 개시
서유럽의 공동화폐인 유로화를 2002년 1월 실제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한 최종 준비작업이 9월1일 공식적으로 개시된다. 이날부터 프랑스
독일 등 12개 유로화 도입국의 은행 및 대형유통업체들에 유로화가
공급된다. 유로화의 실물 지폐와 동전이 마침내 은행과 대형상점의
금고에 들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유로화의 배분과 통용을 총괄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화의 배분에 앞서 8월 30일 유로화 실물 지폐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유로화가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것은 2002년 1월1일부터다.
그러나 유로화만 전면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2002년 6월말까지 6개월 동안은 각국의 고유화폐와 유로화가 함께 사용된다. 이어 7월부터는 마르크나 프랑 등 각국의 화폐는 완전히 사라지고 오직 유로화만 유일한 법정통화로 유통된다.
6. 컨퍼런스보드(The Conference Board)
67개국 3000개 이상의 경제단체, 산업별 협동조합, 노동조합, 대학
등의 다양한 회원 Network을 통하여 경제-경영에 대한 조사활동을
수행하는 회원제 민간기구.
비영리단체로 미 상무부의 의뢰를 받아 소비자 만족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경기 산출지수(Leading Economic Indicators) 등을 매달 조사, 발표하고 이를 통해 객관적인 비즈니즈 상황을 분석한다.
아울러 각종 조사나 회의 또는 자문 등을 통해 산업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협의를 하고 모범사례 등을 회원들과
공유한다.
컨퍼런스 보드는 1916년 대중의 산업에 대한 신뢰성 상실, 노동계 동요 등으로 경제 위기가 도래하자 범산업간 대기업 총수들의 회의를
통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본부는 뉴욕에 있다.
미 소비심리 예상 밖 위축 세계증시 하락
미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세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컨퍼런스 보드가 8월 28일(현지시간) 8월 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달 116.3에서 114.3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하자 다우지수는
1.54%, 나스닥 지수는 2.48%가 떨어졌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최근 3개월 간 꾸준한 증가추세를 이어와 전문가들은 8월 지수는 11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비관론이 퍼지면서 8월 29일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1천엔선 밑으로 떨어져
1984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10979.76엔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에서도 영국의 FTSE100 지수가 지난 주말 대비 0.68%(37.20포인트)내렸고, 독일의 DAX 지수는 1.81%(97.69포인트),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84%(90.07포인트) 하락했다.
7. 공소시효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검사의 공소권이 소멸되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시한.
공소권이란 검사가 법원에 대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이다.
공소시효가 완성되면 실체적인 심판 없이 면소판결을 해야한다.
▶ 공소시효 기간
공소시효의 기산점은 '범죄행위가 종료된 때부터 시작'된다. 공소가
제기된 때에는 시효의 진행이 정지되고 공소기간 또는 관할위반의 재판이 확정된 때로부터 진행한다. 공범 1인의 시효정지는 다른 공범자에게도 효력이 미치고 당해 사건의 재판이 확정된 때로부터 진행한다.
지난 97년 개정된 형법(249조)에서는 기소중지 기간 중 해외에 도피한 기간이 있을 경우 그 기간을 공소시효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 시효 기간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15년, 무기징역은 10년, 장기 10년 이상의
징역은 7년, 장기 10년 미만의 징역은 5년, 장기 5년 미만의 징역은 3년, 장기 5년 미만의 자격정지에 해당하는 범죄는 1년 등이다.
검찰·법원 시효 확인 않고 기소·실형선고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하면서 바뀐 죄명의 시효를 확인하지 않은 채
공소를 제기하고 법원 역시 시효 확인 없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실형을 선고한 사실이 대법원 판결로 뒤늦게 드러났다.
대법원 2부는 9월 3일 절도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건조물침입죄가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하아무개(5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건조물칩입죄의 공소시효(3년)가 완료됐다”며 면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소사실이 바뀌어 법정형에 차이가 생길 경우
공소시효도 변경된 공소사실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씨는 지난 1995년 7월 부산의 한 병원 지하문서창고에 들어가 병력
기록지를 빼낸 혐의(절도)로 지난해 2월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검찰이 공소사실을 건조물침입으로 변경함에 따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 적조예보
국립수산진흥원과 수산연구소에서는 적조현상이 발생하여 그 세력이
크거나 유해성종이 출현하여 어업피해 발생위험이 있을 때 발령.
적종예보에는 적조주의보, 적조경보, 적조속보, 적조해제가 있다.
적조주의보 - 반경 2∼5km(12∼79㎢)수역에 걸쳐 발생하고 어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을 때 발령된다.
적조경보 - 반경 5㎞(79㎢)이상 수역에 걸쳐 발생하여 발생 위험이 크거나 상당한 어업피해가 발생했을 때 발령된다.
적조속보 - 적조주의보, 경보 발령 중 적조의 진행과 변화정보(유독종의 출현, 이동확산) 및 어업피해방지에 관한 조치가 필요할 때 발령된다.
적조해제 - 적조가 소멸되어 어업피해 위험이 없고 수질이 정상상태로 회복했을 때 발령된다.
적조로 인한 피해는 적조생물의 밀도가 크면 피해도 클 것으로 생각되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고 주로 적조원인생물의 종류에 따라서 피해가 달라진다.
국립수산진흥원과 수산연구소에서는 적조현상이 발생하여 그 세력이
크거나 유해성종이 출현하여 어업피해 발생위험이 있을 때 선박감시(국립수산진흥원, 수산연구소),육상감시(지방해양청), 항공감시등을
이용한 적조예보를 발령한다.
동해안 적조 계속 확산
남해안 적조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반면 동해안 적조는 계속 북쪽으로 확산돼 물고기 7만여 마리가 떼죽음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9월 2일 현재 남해안 전 지역과 동해안의 경북 포항 장기곶~울진 죽변까지 적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울진 죽변~강원도 삼척 덕산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남해안의 경남 거제 동쪽 해역은 여전히 적조밀도가 ㎖당 3만2280개체에 이르고 있는 반면, 거제 서쪽 해역은 200~4200개체로 많이 줄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최근 비가 내리고 동해안에 바람이 일어 적조 확산을 일시 억제하고 있을 뿐 기상이 회복되면 세력이 다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9. 영화등급
개봉영화 등급은 전체 관람가 / 12세 관람가 / 15세 관람가 / 18세 관람가의 네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등급부여를 받지 않은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할 수 없다.
전체관람가 : 모든 연령의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
12세관람가 : 12세 미만의 관람객은 관람할 수 없는 영화
15세관람가 : 15세 미만의 관람객은 관람할 수 없는 영화
18세관람가 : 18세 미만의 관람객은 관람할 수 없는 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다음사항에 해당된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등급보류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거나 국가의 권위를 손상할 우려가 있을 때
- 폭력·음란 등의 과도한 묘사로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을 때
- 국제적 외교관계, 민족의 문화적 주체성 등을 훼손하여 국익을 해할
우려가 있을 때
영상물등급위의 위원 중 3분의2 이상이 보류를 결정하면 이후 3개월
동안 다시 등급부여 심의 신청을 할 수 없다.
상영등급에 이의가 있는 영화업자는 상영등급을 분류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나 등급보류판정을 받으면 3개월 동안 재심을 청구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등급보류는 영화에 대한 사실상의 `사전검열'이라는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그리고 2001.8.3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상영등급분류 보류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기도 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한대현 재판관)는 서울 행정법원이 국내
영화의 상영등급분류를 보류할 수 있도록 규정한 영화진흥법 제 21조
4항은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사전검열 제도에 해당하므로 위헌이라며
제기한 위헌제청 사건에서 재판관 9명 중 7명의 다수의견으로 원고
청구를 받아들였다.
헌재, 영화 등급분류 보류는 위헌
영화에 대한 사실상의 `사전검열'이라는 논란을 빚어온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상영등급분류 보류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와 문화계 등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한대현 재판관)는 8월 30일 서울 행정법원이 국내 영화의 상영등급분류를 보류할 수 있도록 규정한 영화진흥법 제 21조 4항은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사전검열 제도에 해당하므로
위헌이라며 제기한 위헌제청 사건에서 재판관 9명 중 7명의 다수의견으로 원고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지난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2차례에 걸쳐 등급보류 판정을 받은 영화 `둘 하나 섹스' 제작.배급사 대표인 곽용수씨가 낸 위헌제청 신청을 받아들여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10.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
* 출생 및 성장
- 1942년 1월8일 영국 옥스퍼드에서 열대병 연구자인 아버지 프랭크
호킹과 공산당원이던 어머니 이사벨의 4형제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 10세 때부터 과학자가 될 꿈을 가졌으며 학교공부는 별로 두드러지지 못했었다. 16살 때는 친구들과 전화교환기의 부속을 뜯어내 덧셈을 자동으로 해내는 계산기를 직접 만들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 1959년 세인트올번 학교를 졸업한 후 옥스포드 대학에 입학했다.
재학 중 물리학에 두각을 나타냈다. 클래식 음악과 공상과학을 좋아하는 장발의 학생이었다. 보트의 키잡이 선수이기도 했으며 학교에서
인기도 있었다.
- 1962년 옥스퍼드 대학 졸업.
- 1962년 게임브리지 대학원 입학(물리학을 전공)후 중동여행 뒤 근위축성 측색경화증(루게릭병)이 발병하여, 1∼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았다.
* 활동 및 경력
1965년부터 펜로즈와 함께 블랙홀의 특이점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67년 박사학위 논문으로 블랙홀의 특이점을 정리 발표했다. 이는 블랙홀 내에 모든 물질이 빨려들어 무한대의 밀도를 가진 한 점 즉, 특이점이 필연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한 이론이다.
70년대 들어 호킹은 열역학을 이용하여 블랙홀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블랙홀의 증발이론(또는 호킹복사)을 제안했다.
73년 블랙홀 연구에 양자역학을 도입해 블랙홀도 입자를 방출하며 질량과 에너지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결국에는 증발해 없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또 그는 빅뱅 직후 초기우주를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합해
설명하려는 양자중력론을 제안하고 있다.
32살 때 영국왕립협회의 최연소 회원이 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77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중력물리학 정교수로 임명됐다.
79년부터는 뉴턴과 디랙의 뒤를 이어영국 과학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케임브리지대학 루카시안 석좌(碩座) 교수를 맡고 있다.
그를 세계적인 명사로 만든 것은 1988년 펴낸 대중서적 <시간의 역사>이다. 일반인들을 위해 우주의 역사와 시공간 개념을 쉽게 풀이해 쓴
책으로 88년 출간이후 전세계 40여개 국에서 1000만권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의 하나이다.
호킹은 영국 왕립 천문학회의 에딩턴 메달과 미국 물리학회의 수리물리학에 대한 대니 하이네먼 상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그러나 폐렴으로 1985년 기관지 절개 수술로 가슴에 꽂은 파이프를
통해서 호흡을 하고 휠체어에 부착된 고성능 음성합성기를 통해서 대화를 하고 있다. 그는 신체 중에서 유일하게 움직이는 두 개의 손가락으로 컴퓨터를 작동시켜 강의도 하고, 글을 받아쓰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스티븐 호킹, 인간 DNA 변경해야 컴퓨터지배 막을 수..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인공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세계를 ‘접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의 DNA를 변경, 컴퓨터를 앞지르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호킹 교수는 9월 1일 독일 잡지 포쿠스와의 인터뷰에서 "컴퓨터지능이 발달해 세계를 접수할 위험은 실제 상황”이라며 "컴퓨터 성능은
매달 2배로 개선되는 등 발전이 빠르기 때문에 속도가 느린 인간
DNA를 바꾸지 않으면 뒤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킹 교수는 이어 인간 DNA의 복잡성을 높이고 인간을 개선하기 위해 좋은 의도의 유전자 조작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호킹 교수는 또
"가능한 빨리 인간 두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며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사이버 기술의 개발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윤리학자와 유전자 정책 감시 단체 등은 "인간두뇌와 컴퓨터의 연결은 잘못 쓰일 위험 때문에 극히 조심해야 한다”면서 "유전자를 조작하면 두뇌가 컴퓨터 발전을 앞지를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나도 순진한 발상”이라고 일제히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