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리그 진입을 준비 중인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이 미국의 ‘축구신동’ 프레디 아두(14·베데스다 인터내셔널)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축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시민구단의 한 관계자는 9일 “지난 6일 20세 이하 세계청소년대회 조별리그 한국-미국전에 출전한 미국의 프레디 아두를 영입대상으로 놓고 에이전트를 통해 입단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며 “아두 측의 정확한 입단의사를 학인한 뒤 조건이 맞으면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의 펠레’로 불리는 아두는 아프리카 가나 출신으로 177㎝, 68㎏의 체격에 흑인 특유의 유연성과 개인기, 골 결정력을 갖춘 유망주다. 지난 8월 핀란드에서 열린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한국전에서 무려 4골을 쏟아 부으며 6-1의 패배를 안긴 선수로 국내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지난 6일 한국과의 20세 이하 세계대회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25분까지 뛰며 뛰어난 위치선정과 투지, 유연성을 과시했다. 9일 코트디부아르와의 16강전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13분까지 활약하며 팀의 8강진출을 도왔다.
아두는 지난달 북미프로축구리그(MLS) DC 유나이티드와 6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두의 부모는 미성년자인 아들의 입단 계약을 유보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아두의 나이가 어려 거친 몸싸움이 불가피한 유럽무대보다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2~3년 활약해 몸값을 올리기 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두 측은 인천 구단 입단조건으로 계약금 130만달러(약 15억6000만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구단은 아두와 함께 나란히 20세 이하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에드 존슨(19)도 영입대상에 올려놓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첫댓글 ..이건 이 게시판과 맞지 않군요.
진짜면 잼나겠네요..
우리도 일본처럼 딴나라 유망주 죽이기를 -_-;;;
미국프로팀과 6년계약 했다고 신문에 났습니다..-_-
-_-; 아녜요 아두부모가 잠시 딜레이시키고있답니다
케이리그도 거친몸싸움 대명사 아닌가... 집단패싸움도 자주일어나고.
너무 구라다..이게 뭔 새소리야..
아두가 올마음이있어도 한국에 1년만 머물고 비디오테잎보면 오실마음 싹꺼질듯 ㅋㅋ
인천에 온다면 이유는 단하나죠.백발의 카리스마 베르너 로란트감독때문. 신생팀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있는 무서운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