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 자신이 못한것을 빠르게 인정하고 빠르게 고쳐버리는 멋진 사람이 되자 !
예전에는 못했던것에 못한 것에 대한 엄청나게 좌절을 많이 했는데, 요새는 아냐 그럼 ~~ 이렇게 다시 고쳐보자 !로 바꼈다. 1년 전만 해도 남들에게는 관대하게 나한테는 학대. 이런 마인드로 엄청 나를 괴롭게 살았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이렇게 긍정적인 인간이 됐지 ? 생각할 정도로 밝아지고 있는 듯하다. 나에게 연기는 사람을 계속 변화 하게 해준듯하다.
4월달이 시작됐다. 작년 4월에는 편입하고 공연연습 시작하던 달이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 공연연습들 .. ) 재작년에는 무슨 국어학원 2개, 영어, 영어 회화, 역사, 수학, 사회 학원 다니면서 공부만 했던 시기. 근 5년간 정말 너무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거 같다. 5년간 엄청난 변화들 때문에 지금의 내가 이렇게 있는게 아닐까 싶다 ! 사람은 변할수 있다. 그치만 변할수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있다. 그치만 그치만 배우가 꿈이라면 난 변할수도 있는 사람이 배우에게 좋은거 같다 !
< 수업전 >
아니 7시에 일어나는게 목표였는데 8시에 일어난 .. 몸이 많이 피곤했나보다 .. 짐 급하게 싸고 학원 가따 ! 원래 내 루틴들이 달라질거 같은 하루라 생각했다 .. 루틴 강박 .. 🫶🏻, 다행히 막 루틴이 틀어져서 불안해지지는 않았다 !!
< 연기 수업 >
기초 훈련 : 아직도 호흡 잘못하면 흉곽이 아파서 제대로 하려고 호흡에 생각이 계속 들어간다 .. 까랑까랑한 목소리는 진짜 내 목소리일까 ? 궁금하다. 내 목소리색을 나도 가끔 모르겠어서 .. 투명의자 할때의 발성 ~ 투명의자 없이도 훔쳐오고싶은 소리다. 그리고 팔버려 뛰기 솔직히 대충 60개 뛰는 법도 안다. 그치만 힘들어도 정확하게 해야지 나에게 시간 낭비가 아니다. 똑똑하게 연습하자 !
애비 연기 : ”티튜바가 루스 푸트남의 죽은 언니들을 주문으로 불렀어“ 이부분이 계속 리듬처럼 외워졌는데 계속 안 고쳐졌는데 디테일하게 못 고친거 인정하고, 루스 푸트남의 언니들이 누군지도 모른다니가 아니라 알고 있었는데 바로 안 나온건 그만큼 무슨 말 하면서 하는지도 모른채 대사를 하고 있었다. 원래도 인정은 쉬운데, 내가 그걸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져서 인지를 그제서야 했다는게 더 속상했다. 그래도 이제 소리 누르지 않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 거의 3년을 누르고 살거나 밝은척 하는 소리를 많이 냈기 때문에 .. 생각보다 빨리 고쳐졌다 ! 예전에는 메리워렌이랑 머시가 똑같은 키로서 있었다면 이제 좀더 정확하게 보인다 ! 1. 장악하기 2. 알고 말하기 -> 꼭 고쳐보자 !
이제 소리 누르지 않고 말하니까, 더 나아가서 진짜 내 말을 하는 사람이 되자 !
< 무용 수업 >
옆돌기 : 부드럽게 옆돌기 한다고 기뻐 하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 무릎도 못 피면서 … 그치만 무용 제대로 시작한지 이틀째고, 그전에는 계속 아예 못 움직이다가 금요일부터 움직였으니까 .. 후 .. 모르겠다
🧸 -> 무릎 더 피고, 포인트 더 하고, 더 강하게 돌고, 먼저 차는 앞다리 더 쎄게 차고, 허리 안 꺾이게 신경 쓰고, 오른쪽방향 옆돌기면 오른발 오른손 일직선 위치 지키고, 장요근 부분 펴서 다리 허리 일자 만들기
물구나무 : 하 … 물구나무 솔직히 무서워서 비명 지르면서 한다. 비명 지르면 그래도 연습이 된다. 아플까봐 무서운건 뭐겁쟁이니까 ㅎㅎ 그치만 이럴때 우선 소리 지르면서 하면 되기는 한다. 혼자 연습할때 특히 소리 비명 엄청 지르는데 이때 내 연습 효과 높다. 속에 있는게 꺼내져서 좌절하지 않기에 ! 그리고 오늘 인생에서 제일 많은 물구나무룰 한거 같다 .. 몰랐다 .. 필요한지 리액팅 오자마자 거의 바로 흉곽 다쳐서 물구나무 계속 못하다가 오늘 한건데 이제 어느 정도는 움직이니까 열시미 연습해야지 ㅎㅎ
🧸 : 허리 c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팔이 몸과 정말 일직선으로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나서 코어로 잡는것이다, 손목 계속 풀러주기, 장요근 부분 ? 근육 이름 맞는지 모르겠는데 우선 앞골반 쪽 펴주기 -> 평소 자세 부터 뜯어고치자
두발물고기 : 와 얘도 진짜 아플까봐 엄청 무서웠다. 이게 그 통증의 강도를 아니까 무섭다 … 그치만 잘하면 안 아픈데, 잘하기 전이라 ^^ 매트가 없었다면 정신 혼미였을듯하다.
🧸 : 우선 천장으로 찍기가 목표입니다
립 : 립 더 욕심내서 180도 이상의 립을 만들겠어.
턴립 : 존재조차 잊고 있어서 미안하다. 그냥 이제 모든것을 적어둬야겠다. 자꾸 기억들이 사라진다 .. 이게 그러니까 집중안 해서 안 잊는게 아니라 말도 안될정도로 까먹는다. 정신이 나갔다는 소리겠지. 이건 그냥 다 적어두는수 밖에 없다. 입시때만 되면 이러네 다 잊어진다 …
🧸 : 연습 안해서 못하는 것
콤비 : 무용 연습한지 이틀째 .. 진짜 어제도 학교 콤비 번개몰아치기 했다 .. 몸으로 외워야하는데 움직이지를 못하니까외워지지가 않았다 … 완전 답답했다. 게다가 난 몸치다. 반 애들이 발레만 잘하지 엄청난 춤치라고 .. 무용 못해서 너무답답했는데 ㅠㅜㅜ 이제 마음껏 ? 너무 무리가지 않는 동작 외에 무용할 생각에 은은한 미소가 지어진다. 아직까지 몇 동작들이 통증 때문에 부드럽게 이어 가지 못하는게 속상하다.
🧸 : 디테일.
< 정리 >
일주일동안 연습 방법들 바꾼게 너무 좋다 ! 그치만 아직 요도리 있게 연습 못하는 듯하다. 자꾸 학원 숙제들을 놓친다 .. 학교 숙제 리액팅 숙제 교과학원 숙제 .. 다 잘해내고 싶은데 다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