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송유근 의 이야기
비교를 하자면 '이수홍'군을 들 수 있다.
이수홍 군은 초등학교를 정상입학하고, 초등학생때 수학에 대한 두각을 드러냄.
하지만 부모님이 무리한 월반을 하지 않고 초등교육과정을 정상이수 함.
중고등학교생때 이르러서야 월반을 하였는데 그 와중에도 상위권에 들었고, 결국 서울대 최연소(이공계)입학
주위에서 유학을 권했으나 거부하고 학사졸업후에 해외유학(MIT에 박사과정)을 보냄. 불과 만 20세.
93년생이니 지금쯤이면 졸업했지 싶은데 이수홍 군 부모측에서 언론의 주목을 원치 않았기에 알수 없음.
아마 지금쯤 저명한 연구기관에 일하거나 국내로 귀국해서 전문연군요원으로 대체복무할 것으로 추정.
송유근...최연소 정보처리기능사 합격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음
이에 송유근의 부모가 본업도 그만두고 아이에게 모든 것을 검.
초등학교 조기입학(1년만에 졸업)&월반(검정고시로 중/고졸...물론 검정고시 성적이 우수하다는 얘기는 아님).
이후 인하대로 특별전형으로 진학. 하지만 B+수준의 성적을 받다가(천재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성적...참고로 지금처럼 평가기준이 엄격한 기준도 아니었던걸 감안하면)학교가 자기와 안 맞다는 이유로 자퇴하고,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 취득(물리학이 아니라 컴공학사)
이후 UST에 진학함. 이후로 한동안 조용하다가 졸업시즌(15년도)에 논문이 나옴. 하지만 표절처리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또 한편냈으나(16년도) 그마저도 표절처리(2번 연속 논문표절)...비교적 최근(17년)에 소리소문없이 논문 한편 내긴 했지만 6인 공동저자중 한명임. 고로 설령 학위취득이라 한들 이미 2번이나 표절한 경력이 있기에 앞으로 어찌지는 불투명...핑크빛미래는 아닐듯
P.S. 아이에 대한 부모님의 태도
"수홍이는 어릴 때부터 천재는 아니었다. 놀면서 공부에 즐거움을 느끼게 도왔더니 자라면서 스스로 그렇게 됐다. 공부만 잘했던 사람들의 인생이 그리 성공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음을 알기 때문에 아들이 공부를 조금 잘한다고 대우받다가 인격 장애를 겪는 것보다 평범하게 자라기를 원했다." - 이수홍 어머니
반면
"국가적 영재인 유근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하다" - 송수진(송유근 아버지)씨
다소 이야기가 새긴 했지만...
전자는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으나, 부모는 아이가 유명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음. 물론 매스컴에 등장한 적이 있으나, 언론에 나온 것도 빼도박도 못할정도로 사안이 큰 정도(서울대 최연소 이공계 입학)에 한해서 나온 것이고, 학창시절에 무리하게 월반하지도 않았음. 물론 중고교 과정에서는 월반을 했지만 그 와중에도 상위권에 들고,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지만..
후자는 단순히 습득력이 빠른 조숙한 아이가 유명해진 계기를 통해서 부모가 아예 아이에게 올인(둘다 교사출신 학원강사였는데 방송출연 후 관두고 올인하였다고 함)하면서 지속적인 언플을 통해 국가의 지원금을 타먹어가면서 검증기회(각종 경시대회, 기타 수상경력 등등)는 다 피해감. 그러면서 계속 최연소 타이틀에 목매다가(어째어째 박사과정까지 진입하는데는 성공) 결국에는 2번 연속 표절과 그에 대한 반성의 기미가 없는 태도(언론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논문은 문학작품처럼 써지는게 아니다'라고 발언함. 또한 논문표절에 대한 징계로 근신처분-학사논문표절 징계에 적용해도 매우 관대한 수준! 하물며 박사과정에서 이런 처벌이면...-에 대해 납득을 못하는 태도를 보임)등으로 빈수레가 요란함을 상기시킴(필자는 이게 나이가 어리고 아직 갑질할 나이가 아니라서 그렇지 제2의 황우석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함)
결론 : 우리나라에는 충분히 인재들이 많고, 흔히들 영재는 공교육에 적응 못한다고 하지만 역사속의 천재들을 보면 최소한의 정규과정은 정상적으로 다 이수했음. 다만 해당사태는 '우리나라는 왜 천재가 없는가'라는 미명하에 결과론적인 성과에만 집착하고, 과정은 전혀 검토하지 않으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부터 내고보자는 우리나라 특유의 안 좋은 분위기가 빚어낸 학문적 대형참사라고 봄. 결론은 진짜 천재는 언제든 두각을 나타나게 되어있으므로 무리하게 국가적차원으로 지원해줄 필요가 없다고 봄
출처 : 엽혹진 아이유브
해당 사진 출처 : mlbpark
첫댓글 근데 머랄까 이런건 우리의 체계에 쟤네를 끼워맞출라고 해서 생긴 결과라는 생각도 들어 유근이는 수학이랑 특정 분야에 재능잇엇던거지 애가 논문쓰는법 이렁걸 잘 알앗을까.....ㅜ 그냥대학조기진학 이렁거 말고.. 한국 교육방식 안따르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게둿으면 어땟을까싶음
앗.. ㅈㄴㄷㄱ인데 내 개인적 사견으로는 만약 수학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논문의 내용이나 표현 방식이 엉망진창일지라도 주제의 독창성이라든가 그런건 살아있어야 하는데........ 송유근의 경우엔 지도 교수가 한 번 프로시딩한 주제를 그대로 따온거라...... 음........... 단순 논문 쓰는 법에 약하다로 보기엔 힘들지 않을까 싶어ㅜㅜ 그래서 저번에 교수들 커뮤? 거기에선 단순 암기에 능한 아이가 아니었을까 얘기 나오기도 했더라...ㅜㅜ
@신드밧드 헊 글쿠나..... 사실 내가 유근이 얘기에 대해 자세히 아는 편은 아니라.... 난 왠지 표절건도 그 몇부분이 문제된 수준이라고 알고잇엇다 머지ㅜㅜㅜㅜ 글쿤... 그정도면 확실히 대학교 과정을 거치기엔 무리이긴햇네..... 설명고마워ㅜㅜ 참 재능을 다른방향 다른형태로 발산시켯더라면 더 멋진 모습일 수 잇엇을텐데 아쉽..
송유근도 희생 당한 거지 뭐.. 불쌍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쩝 ㅜㅜ
글쎄 난 마지막 결론부분에 공감해서 스크랩해왔는데
불편한 여시들 많으면 글삭할게
결론 : 우리나라에는 충분히 인재들이 많고, 흔히들 영재는 공교육에 적응 못한다고 하지만 역사속의 천재들을 보면 최소한의 정규과정은 정상적으로 다 이수했음. 다만 해당사태는 '우리나라는 왜 천재가 없는가'라는 미명하에 결과론적인 성과에만 집착하고, 과정은 전혀 검토하지 않으며,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부터 내고보자는 우리나라 특유의 안 좋은 분위기가 빚어낸 학문적 대형참사라고 봄. 결론은 진짜 천재는 언제든 두각을 나타나게 되어있으므로 무리하게 국가적차원으로 지원해줄 필요가 없다고 봄
@맹박S2그네 굳이 삭제할 필요는 없는것같아! 비꼬려고 가져온게 아니고..우리끼리 댓글로 의견 주고받기도 하니까..
불쌍해.... 부모가 극성이었나보네......
부모님이 중요한거같아 케어도 중요하고 중심잡아주는 것도 중요하고 유근이네 부모님은 너무 거기에 취해서 휩쓸린거같고 수홍이네 부모밈은 중심을 잘잡고 케어해주신거고..
어린 아이에게 선택권은 없었잖아 그 선택을 다 부모가 해줬는데.. 어쩔 수 없지.
송유근 인하대시절 직접 본 내 지인이 송유근은 그냥 암기만 잘하는 애라고 그랬어(논문 표절 같은거 터지기 훨씬 전에)
부모땜에 애는 뭔 죄야
송유근보면 부모가 애 망친 거 같음.
부모가 다 망쳤어 애는 뭔죄임
송유근 티비에서 초등학생 시절 보여줬던 거 생각난다. 반애들 수업때 동요부르고 있는데 혼자 유치하다고 뚱하게 있었는데.... 또래 친구도 없는 거 같아서 외롭겠다 싶었음
교육학을 좀 들었었는데 송유근 아버지 이야기가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게, 다른 나라는 이미 영재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영재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배웠었거든, 우리나라는 아직 영재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적어서 그만큼 지원도 부족했던 건 사실일 거야
우리나라는 부모들이 진짜...인적자원 갈아 만든 나라라 어쩔 수 없는 건가.... 댄스천재 댄스신동 하은이도 영상들 보면 얼굴은 웃고있는데 기계적으로 춤추더라ㅠ
우리아빠가 유근이 한번 가르쳐봣엇는데 잘 못따라가더라고 그러드라,, 벌써 한 10년전이지만
@미세먼지너죽고나살자 물리!
근데 송유근말고 다른 애처럼 저렇게 평범하게키우는게 맞는거같아ㅎㅎ
나 중학교때 수학 조금 잘했거든? 그냥 소소하게 우리 학교에서만 잘했음 딱히 재능이라기보단 좋아해서 성적이 좋았던거
근데 국가에서 영재 모집한대서 시험보고 붙어서 중학생때 영재교육 받았음 입학 시험은 내가 알기론 내가 1등이었는데 수업들으면서 나만 처지더라구... 알고보니까 다른 친구들은 큰 입시학원에서 특성화고 준비하는 애들이라 고등학교 과정까지 다 마친 애들ㅎㅎ 나만 이해못하니까 쪽팔리고 흥미가 안생기더라구
중학교 끝날때까지 방학마다 교육받았는데 난 그 결과로 수학에 흥미잃고 고등학교때부터 성적이 뚝 떨어져서 수능때도 3등급 받았나
진짜 머리가 지나치게 좋은거면 몰라도 대부분은 과한 기대를하면 나처럼 기대에 부응 못하게될때 포기하게될거야ㅎㅎ 엄청 오래된 일이지만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후회되고 그렇더라
송유근도 그런 케이스 중 한명이겠지
이미 판은 벌어졌고 후회해봐도 돌이킬수 없으니까 안타깝네
근데 저렇게 비교하니까 너무 잔인해보임...
맞아 진짜 애들 좀 영재성 보이더라도 적어도 초등학교 졸업때까지는 두고 봤음 좋겠어.. 단순히 그쪽 분야에 남들보다 아주 조금 더 관심 있는 아이일 뿐인데 부모들이 영재라고 엄청 치켜세우고 그쪽으로 키우려고 하다가 애들 망가지는 경우 많이 봐서 안타까워 ㅜㅜ
송유근은 부모가 너무 욕심 부렸어
울나라 영재교육 겁나 잘되있다고들었는데
난 중딩때 대학보낸것도 헉하는데 초딩때 대학보내는게 말이되냐진짜... 머리가 대딩이면 뭐해 생각하는거 행동하는게 애잖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ㅈㄴㄱㄷ) 이소연씨같은 경우엔 억울하게 까인건데....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1809937?svc=cafeapp 관련글 놓고갈게ㅠ
난 초중딩때 교육청영재 했었고 과학고 나왔는데 딱히..우리나라가 영재교육 프로시져 잘 되있는지도 모르겠고 무슨 기준으로 뽑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선행+실험 위주일 뿐.....
걍 정상과정 밟았다면 똘똘한 아이로 잘 컸을수도 있는데 부모욕심이 애 인생을 망쳤네...
나도.. 뭐 영재는 아니지만 학교 공부가 재밌었어. 그래서 전과목 2개 틀리고 그랬었는데... 좀 큰 입시학원으로 옮기면서 난 그냥 내신반에서 높은 반 가고싶었는데 학원에서 아깝다고 계속 특목고반으로 가라해서 외고반 들어갔어. 난 학교공부가 재밌었는데 내신 공부는 안하고 맨날 영어 공부만 시키고.. 원장이 나를 막 데리고 다니고 학원쌤들도 애들을 차별했는지 학원애들한테 왕따 당했었어ㅜㅜ 그후로 학원도 관두고 공부에 흥미 점점 잃었었음ㅜ
애가 불쌍함 스트레스 얼마나 받았을까
저렇게 자라면 과연 친구가 있을까.. 좀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