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부지구에서 돋보이는 팀을 예로 들자면...
레이커스 킹스 스퍼스 매버릭스 클리퍼스 등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 클리퍼스가 자리해 있다는것은 예전에 클리퍼스를 보신분들이라면 아마 '개천에서 용났다'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클리퍼스팬들께는 죄송한 말씀입니다....(__) )
그리고 레이커스는 올시즌도 역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음....그래서 한번 제가...
똑같은 연고지를 가지고 있는 두팀을 한번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방학이라 집에서 맨날 놀기만 하구 그래서.ㅡㅡ;;;;;;;;;;)
우선 두팀의 스타팅 라인업을 보도록 하죠....
두팀의 공통점은 일단 골밑이 든든하다는 것입니다...
오닐은 설명할 필요가 없고.
워커는 레이커스 플레이에 잘 적응 하여서 최근에 연속으로 더블더블을 기록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클리퍼스는 공격력에선 비록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매게임당 최소 8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아주는 캔디맨이 있으며..
시카고에서 건너온 브랜드도 매경기 거의 20점-10리를 하기 때문에
제 생각엔 두팀다 골밑은 강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두팀다 강한 원투펀치를 갖고 있다는 점이죠......
오닐과 브랜드는 인사이드에서 꾸준한 공격을 펼치고 있고....
코비와 오돔은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죠....
(오돔은 마리화나 복용과 부상으로 인해 몇 경기 못뛰었지만 그래도 그 뛴경기중에 몇경기 본것을 기억해서 쓴것입니다....)
맥긴니스 vs 피셔 and 매거티,팍스....
--> 솔직히 이번 시즌 피셔의 활약은 저번 시즌 파이널에 보여줬던거 보다는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외곽슛과 필드골 성공률도 조금 떨어졌고....
어시스트 수치도 줄어들었고...
(근데 어시스트는 리딩과 패스를 대부분 코비가 하기 때문에........그리고 아직 시즌이 반을 채 못끊냈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할듯...)
그에 비해서 맥긴니스는 저번 시즌에 비해 실력이 늘은거 같습니다...
돌파 능력도 저번 시즌보다 조금 더 좋아진거 같고
패싱능력도 조금 향상된거 같습니다..
또 하나 클리퍼스에서 볼 것은 바로 매거티 입니다....
이번 시즌 초반엔 오돔의 자리를 매꾸기 위해 스포로 뛰다가 오돔 복귀후 슈가로 포지션을 옮겼져...
기복이 심하고 슈팅이 좀 떨어지는 단점만 보완한다면
클리퍼스의 제3옵션으로 성장하여 팀을 플오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팍스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보단 화끈한 수비를 조금 찾아볼 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끔 가다 터지는 3점슛과 허슬 플레이...그리고 오닐과의 컷인 플레이 등으로 분위기를 살려주기도 합니다...
Bench Player....
레이커스
--->헌터,리치몬드,오리,매드슨,조지,메드베덴코,쇼
(맥코이는 출장시간이 별로 없어서 제외)
헌터는 피셔 복귀 후 벤치멤버로 출전 중이지만 그에 걸맞지 않게 화려한 3점슛을 마니 터뜨려주고 있습니다...하지만 저번 시즌 부터 들어온 수비가 약하다는 것이 약점이기도 하죠....
우승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여 레이커스로 온 리치몬드는
헌터와 같이 3점슛이나 수비 등으로 활약을 올리고 있고....
오리는 워커가 부족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이드에서 오닐을 도와주고 있져...
이번 시즌 레이커스 유망주 프로젝트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는 조지는 내외곽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수비도 조금 능한 것으로 보여 팍스의 뒤를 이을 3번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드베덴코는 중장거리 슛이 좋으나
키에 비해 인사이드에서 플레이를 자주 안하는 것처럼 보이고...
매드슨과 쇼는 그렇게 출장시간이 길진 않지만 매드슨 같은 경우는 매 경기마다 파이팅이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곤 하져..
클리퍼스
---->마일스,둘링,보이킨스,룩스,피앗코우스키,리차드슨 등
마일스와 리차드슨은 각각 수비와 공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둘링과 보이킨스는 맥긴니스의 부족한 면을 잘 매꿔주고 있습니다...
피앗코우스키는 가끔 나와 터뜨리는 3점슛으로 팀 분위기를 바꿔주기도 합니다.....하지만 수비가 안되고 돌파를 잘 안하는게 단점이죠.
룩스는 아직 미숙한 점이 많긴 하지만 그런대로 캔디맨의 뒤를 받혀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모 회원님께 들은 바로는 클리퍼스가 아직 샐러리캡이 마니 남아있다고 합니다...
한 9M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 돈으로 백업 센터를 구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솔직히 룩스나 이케이지(맞나요??) 같은 애들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에 대한 저의 허접 분석을 해봤는데여...
메이저리그에서 재작년에 지하철 시리즈가 벌어졌듯이 올해 한구장에서 파이널이 벌어졌으면 하는 제 소망이구여...
틀린 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리플 달아주십세요~
이렇게 긴글 봐주셔서 감솨....(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