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짤릴때를 대비해서
미리 텍스트 첨부합니당..ㅎㅎ
인터뷰어 : 전 강원도에서부터 런던 북부의 토트넘까지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는 한 신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는 모험을 즐기는 고잡이이자 핸드쉐이크 킹! 이며 경기를 가장 즐기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그를 이 프로그램에 초대한것은 정말 마법같은 일입니다.
손흥민 입니다
손 : 안녕하세요~
안-뇽-하-세요.
인터뷰어 : 당신의 여정은 정말 매혹적이에요.10살의 아이로서 손 당신은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4시간동안 키피어피 훈련을 할 수 있죠.전혀 문제없이요
*키피어피-손을 제외한 신체를 이용해 볼을 계속 트래핑하는 것
인터뷰어 : 당신이 축구계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기초적인 기술들이죠.16살에 분데스리가로 진출해
함부르크,레버쿠젠
그리고 당신은 토트넘으로 이적하죠.
인터뷰어 : 그리고 당신 스스로 월드 슈퍼스타로 정의시켜준 빠르고 즉각적이며 간결하게 득점했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50골 이상에 쾅쾅 넣게 해준 플레이 스타일이었죠.
하지만 우리는 당신의 인생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요.
12월 번리전 31분이었습니다.
해설자 : 손이 출발합니다.알리가 왼쪽에 있구요.손이 혼자 해결할려고 해요! 이건 손세이셔널입니다!@
월드클래스!@!!
해설자 : 아시아 올해의 선수에게서 나온 정말로 말이 안나오는 골입니다.
인터뷰어 : 당신은 볼을 잡고 피치 거의 끝지점에 있었어요.고개를 들면서 당신에게 첫 돌파가 그냥 본능인거 같아요.
당신 주변엔 4명의 번리 선수들이 있었고
인터뷰어 : 가장 좋아하실 장면 같은데
"세상에, 이 4명보다 내가 더 빠르다고? 계속 지금 내가 돌파하고 있네?" 라고요.
손 : 전 생각치도 못했어요 드리블로 돌파하면서 전 생각했죠.어디로 패스해야하지? 라구요.
그래서 전 고개를 들었고 델리가 왼쪽 사이드로 뛰어가는걸 보았죠.
그래서 전 천천히 천천히 몰고가면서 여전히 전 고개를 들고 있었고 전 어떠한 방법도 찾을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게 말했죠.그래 좋아 바로 저기다 라구요.
그리고 전 급작스럽게 골대 앞까지 가고 있었어요.
인터뷰어 : 87야드였어요.15초도 안되서 15번의 터치를 했죠.골대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흥분되던가요?
"내가 계속 전진하고 있다고? 믿질 못하겠어" 라구요.
손 : 전 집중할려고 노력했어요.키퍼와의 1:1 정면 승부를 하는 순간 말이에요.정확히 볼을 차기 위해
노력했죠.여러분이 봤듯이 볼은 골대 안으로 들어가고
어떤 일을 벌였나 깨달았죠.
인터뷰어 : 당신은 NFL 레전드 데빈 헤스터처럼 골로 경기장을 뒤흔들며 무릎 슬라이딩으로 세레모니를 했죠.
그런 골을 넣을때 즉각적으로 가히 최고의 마법을 부렸다는 사실을 즉각적으로 알아차렸을때
아 내가 행동으로 입증했구나 라고 생각하셨나요?아니면 에너지를 다 소모해서 기진맥진하셨나요?
손 : 전 경기에 집중했고, 3점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어요.
전 제가 어떻게 그걸 했었는지 완벽하게 잊어버렸어요.
손 :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100통의 문자를 받았죠.그때서야 "와 내가 진짜 개쩌는 골을 넣었구나" 라는것을
알아차렸어요.
인터뷰어 : 또 당신을 토트넘의 영웅으로 숭배하게 만든 그런 골이 있었죠.
해설자 : 손이 수비진 뒤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어요! 오우~! 정말로 눈부신 마무리입니다!
인터뷰어 : 한국의 팬덤은 더 높은 단계로 당신을 숭배했죠.당신도 알고 있을 아시아의 베컴이라구요.
스포츠계를 초월한 락스타로서요.
수백만의 한국 사람들이 당신이 출전하는 토트넘 경기를 보기 위해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나 시청하죠.
당신이 필드에 있을때
한국 방송에선 당신의 얼굴이 스코어보드 옆에 나와 당신이 뛰고 있다는걸 알려주죠.
당신은 순전히 당신을 보기 위해 경기장 주위에 있는 태극기를 보셨을거에요.
그것에 대해 각별히 책임을 느끼시나요?
손 : 분명히요.그들은 저 반대편에서 건너왔고 제가 가진 능력을 그들에게 보여줘야하니까요.
물론 저의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전 최대한 그분들을 위해 100퍼센트를 쏟아낼려고 해요.우리나라 팬분들을 위해서요.
전 제 조국에서 절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시길 원해요.
인터뷰어 : 2018년 9월로 거슬러가보죠.당신은 u-23 대한민국 대표팀과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본인에게 있어 엄청난 업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왜냐하면 그 업적은 한국의 21개월의 병역 의무를 면제받게 했으니까요.
면제되지 못했다면 당신의 커리어에 지장을 줬겠죠.
다른 선수와는 달리 프리미어리그 휴식기에 훈련소에 입소를 했어요.
군복무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과정이었죠.
당시은 한국의 해병들과 함께 3주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어요.최루탄에 노출되고 총검술,
화학,생물학적 훈련을 받았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서의 놀라운 삶과 한국에서 아이콘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데
갑자기 10명의 남자들과 군대 막사 건물에서 생활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의 적응이 얼마나 힘들었었나요?
손 : 전 힘들지 않았어요.우린 똑같은 보통 사람이니까요.우리는 정말 훈련소 생활을 즐겼고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각자를 도우며 많은 재밌는 순간들을 만들었죠.
손 : 또 많이 웃기도 했구요.저도 그렇고 그분들도 특별했던 순간이었어요.
인터뷰어 : 당신은 모든 면에서 군인으로서 휼륭한 모습을 보여줬어요.소총사격에서 만발을 기록했고
당신의 발보다 더 치명적으로요.
쏘니, 당신은 축구화를 신으면서 늘 낙관적인 존재로, 항상 긍정적이며 늘 당신의 모든것을 다하면서 즐기고 있어요.
당신의 그 긍정의 근원과 비결은 어떤게 있을까요?
손 : 왜 안그러겠어요? 우리 가족들은 건강하고, 우리는 행복해요.축구를 하는것이 제가 좋아하는것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것도 제 꿈이었으니까요.
전 늘 긍정적일려고 해요.늘 모든 순간을 즐길려고 노력하죠.전 잠에서 깰때부터 잠들어있어요.그러니까 제 말은
자면서도 늘 웃고 있단거에요.
첫댓글 인터뷰어의 인터뷰 수준이 대단하네요 ㄷㄷ..
인터뷰 영상자체가 좋네요 영국인터뷰영상들보다 신경쓴게 느껴짐 ㅎㅎ
자막 넣어주셔서 잘봤어요!!
잘한다 잘해 💙
너무 감사하게 잘 보겠습니다!!
인터뷰어 비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거의 혼자 말하는 ㅋㅋ
잘 봤습니당
인터뷰 영상 감사해요
ㅂ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