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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류는 별로 잘 하는 편은 못 되지만... 옆지기님의 여름 별식으로 통 채로 잘 드시는 관계로 해마다 담금니다.
그렇지만 항아리에다 펄펄 끓는 소금물을 막 부어 대다 보니.. 지금은 알맞은 항아리들이 하나 둘 떠나갔네요...
첫째: 좋은 오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요..(오이지용은 상품보다 중품인 약간 구부러 지고 싱싱한거면 됩니다)
둘째: 길죽한 양파망 보다 옆이 넓은 양파망을 평소 구입해 햇볕에 말려 색을 바래 논것에 차곡차곡 요리저리 담습니다. 양파망을 두개로 나눠 담아 한 항아리나 용기에 자리잡아 넣고 ..저는 안쓰는 김발로 기준을 잡고 돌로 자리 잡습니다.
세째: 어떻한 것도 감하지 않고 ...오로지 소금물을 아주 짭~짜름 하게 해서 팔팔 끓여 바로 항아리로 쏟아 붓고 뚜껑닫고... 위에 거품이 생기든 말든...하얀 막이 생기든 말든 그냥 두고 ...15일 정도 지나 거품제거기로 위 불순물을 걷어내고 .. 양파망 1개를 건져내고 다른 망은 그대로 다시 김발위에 돌을 지려 놓고 ..몇칠후 다시 끄내 김치냉장고 갑니다.
바로 요것이 첫망에서 나와 선 보입니다~ 물로 씻지 않고 그대로 김치 냉장고로 갑니다. 요것 몇일 못갑니다. 울 집에선... 좀 두고 먹는 집에선 여기에 오이지 본국물을 담아 두시면 됩니다.
일부는 무치려고 썰었습니다. 동생이 좋아해서 주려고요...
그리고 두손으로 꼬옥 2번 짯습니다...망에 넣고 짜면 오이지맛이 덜 하므로 수고스럽지만 요렇게 하고 눈에 잡히는 대로 유기농 설탕을 살짝 뿌렸지만... 무침에는 백설탕이 더 감칠맛이 돕니다.
설탕과 고추가루로 밑간을 해서 물드립니다....그리고 저는 오이지에 미리 참기름을 아주 살짝 넣어 같이 물드립니다.
청양고추썰고..마늘 채 썰고...파 채 썰고...붉은고추가 없어 당근으로 대신 했습니다...통깨 넣고 조물락 거립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알맞은 용기에 담아 꾹꾹 눌러 줍니다..... 그리고 하루 지나 드시면 됩니다.... 간이 배야 제대로 오이지 무침맛이 납니다.
요것들은 지인들께 나눔할 양으로 즐서 있습니다.... 모든분들 매일매일 행복을 만드는 사람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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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이지 맛있게 보입니다. 잘 담그신 것을 보아서 알수 있네요!! 맛나게 드셔요!!^^
감사 합니다 .. 사진으로 만 맛을 보여 드려 죄송합니다~
올 여름 반찬 장만 하셨네요 시원하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울 집의 정기 행사 중 하나 입니다...
설탕대신 매실청을 넣으면 더 감칠 맛이 나요^^
저는 오이지 만큼은 되도록 첨가 하는 것을 자제 한답니다... 잘 삭은 오이지의 향을 살릴려고요...시중 오이지는 짜고... 달작지근하고... 영~ 생리에 맞지 않아서요...새로운 정보 감사 합니다.
쪼글 쪼글, 아작 아작... 매우 맛있겠네요! 그런데 오이를 씻어서 하나요, 씻지 않고 하나요? (어떤 분들이 씻지 않고 한다고 해서요...)
저는 꽃잎만 따고 씻지 않고 그냥 절여요...오이는 생물이라 씻으면 수분을 흡수 하다 절이는 과정에서 자기 수분과 함께 내 보냅니다...그러면 소금을 짜게 해도 싱거워 져서 오이가 물려집니다...깔끔하고 위생적을 따지면서 물로 씻으면 거의 실패 합니다. 그래서 단것넣고 식초넣고 합니다...팔팔 끊는 소금물 잠시 멈추면 재빠르게 행동 들어가 붓습니다...저절로 소독되고 아삿해 집니다. 건들지 말고 그냥 15일 가량 둡니다...
양파망에 넣어서 하는것은 편하긴 할텐데 양파망 을 햇볕에 놔 뒀다해도 오이지가 될때까지 뜨거운 물속에서 오이랑 함께 놔둬두 오이에 양파망 의 나쁜성분이 스며들진 않을까요?
그런면이 껄끄러우시면... 별도로 뜨거운 물에 한번 튀겨 내 주세요...저는 오이지 망을 잘 씻어 두었다가 다시 재사용합니다...
침이 꼴깍 넘어 갑니다.
예 정~말 맛있어요... ^^ 가까우면 드리고 싶네요~ 저는 한박스 담그면 거의 1/3은 어디로 날개 달고 날아 갑니다. 옆지기님은 왔다 갔다 눈치 봅니다.^^ 끝무리에 한박스 다시 담아 줍니다.....행복하세요~
여름 반찬으론입니다 맛있겠다. 꿀꺽 .. . . .. **
입맛 잃어 가려 폼 잡는 이 계절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조상님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날마다 좋은 나날 되세요~
ㅎㅎㅎ저는 3년전에 오이지 담아서 다 버였어요..간이 않마잖는지 물러 지더군요. 그후론 절대루 못하겠더만 레시피 잘보구 갑니다.올핸 저도 함 담가 보렵니다.
백오이는 절임으로 좋지 않고요...소금은 간수 빠진 소금을 사용하시고요... 오이가 뜨지 않도록 망을 사용하심이 좋고요...간은 아주 짜서 입이 소스람 치도록 간을 하여야 오이의 물과 어울러 간이 알맞게 됩니다~ 성공을 빌어 봅니다~
쫄깃쫄깃 맛나겠어요~저는 오이피클를 좋아해서 새콤달콤하게 담아 보았어요..~그랬더니 무치는것 보다 얼음물에 띄워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ㅎ
맞아요...피클은 그냥 바로 먹기 위해 만드는 것 입니다....무침은 소금으로 만 담근 오이지가 최고! 입니다.
맛 있어보여요^^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물에 띄워 먹는것 좋아해요
오이지는 무치든... 물에 띄우든... 다 적용됩니다... 꺼낸후 되도록 물에 씻지 마시고 꺼림직 하시면 흐르는 물에 후다닥 씻으시고 송송 썰어 찬물를 잠기듯 식사준비 전에 준비 하시면 상 차리는 사이 알맞게 물에 섞어 지고 ..찬물 없을 시 얼음을 띄우시면 됩니다.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죄송합니다.... ^^ 맛을 직접 보여 드렸다면 저를 더욱 칭찬 해 주셨을 정도 입니다. 행복 하세요~
자세하게 댓글을 달아주셨네여...저도 올해는 꼭 성공해야겠어여.............아삭아삭 오이지!! 침 넘어가요
생각외로 쉬운 문제점을 ...우습게 여겨 모두 실패 합니다... 반드시 거창해야 좋은 요리가 되는 것은 아님니다... 꼭~ 성공하세요... 아작!!^&^
뜨거운 물에 튀기면 더 나쁘지 않나요~불만제로방송에서 어떤 어묵집에서 양파망으로 육수내는것 보고 환경호르몬 나온다고 하던데요..양파망 사용하시면 편할 것 같긴 한데 건강에는 안좋을것 같네요..
망은 선택입니다... 무엇에 넣던지 그것은 현명하신 분들이 알아서 처리 할 문제이고..오이지를 맛있게 만드는 것이 관권입니다. 오이지가 물에 뜨면 물러 버립니다. 그 문제점에 망이 필요하구요..양파망이든 삼배가 되든 굵은 실로 망을 만들던지 그 문제점은 각자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새 양파망은 처음 오그라 들면서 많은 화학성분이 분출됩니다. 계속 끓이던지 튀기던지 하여 성분을 희석하라는 뜻이니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새 망에 뜨거운물을 붓지 않고 사용한 망을 빨아서 사용합니다. 참고로 오이지는 맹물이 아니고 아주 짠~소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