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절의 유래
예루살렘의 절기중 하나인 "하누카"라 불리는 수전절의 유래입니다.
BC 168년 알렉산더 대왕이 자신의 영토를 크게 몇 등분으로 나누어서 다스렸을 때,
그 당시 유대 나라를 포함한 그 주위의 지역을 시리아(수리아)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시리아 지역을 다스리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팔레스틴을 완전히 장악한 후,
유대인들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먼저 성전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체의 예배 행위를 금지시켰고
하나님 대신에 제우스 같은 그리스의 신들을 성전 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이 부정한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돼지를 잡아서
그 머리를 성전 제단에 놓고 유대인들에게 예배하라고 강요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유대인들에게 가장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마음으로만 분노하였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먹고살기 위해서 이 악한 지도자와 타협했습니다.
그러나 이때 끝까지 치를 떨며 분노했던 마카비라는 가문이 있었습니다.
그 가문 중에서도 유다 마카비 형제들이 유명했는데 그들은 자기들의 땅을 어지럽히고 부패시키는
이 적들로부터 야훼 하나님에 대한 신성한 신앙을 보존하기 위해 게릴라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BC 164년부터 시작되어 2, 3년 동안의 혈전을 벌인 끝에 드디어 악한 세력들을 완전히
몰아내고 마침내 더럽혀졌던 성전을 깨끗케 하여 하나님 앞에 바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전을 회복해서 봉헌하는 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 촛대에 겨우 하루 정도만 쓸 수 있는 기름을 넣었는데 그 촛불이 8일 동안이나 계속 활활 타올랐습니다.
그래서 꺼지지 않고 환하게 성전을 비추는 그 불빛 아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찾은
성전을 기뻐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요한복음 10:22
첫댓글 좋은 교훈글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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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