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토요일>>
문득 지금은 네덜란드에 있는 히딩크가 생각납니다.
햇살이 얼음처럼 쨍하게 빛난 주말!!
갑자기 히딩크의 말이 생각납니다.
"경기의 절반은 정신에서 나온다
그리고 목표한대로 된다는 신념에서 나온다.
몸에서 아드레 날린이 솟구치면
우리는 더 많은걸 할수 있다."
햇살이 차갑지만 환하게 빛나는 주말!!
바람까지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서
히딩크의 말을 떠올립니다.
내생애 많은 날들을 지배하는건 정신!!
그러니까 흐물흐물하게 살아선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몸에서 아드레 날린이 솟구치게 해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혼자 차고 맑은 대기속에서 생각합니다.
네...
바람은 차지만 오늘... 참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무엇보다 햇살이 아주 밝았구요.
그속에서 뒤늦게 단풍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아드레 날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주말입니다.
11월 9일 토요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발합니다.
아드레날린 드라이브를 즐기고픈 주말...
아드레날린 촉진제오같은... 음악캠프와 함께 생생하게... ^^
그래서
첫곡은
The Who 의 Who are you...
철수아저씨...
너 누구야?당신은 누구입니까?
간단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화두를 던지시더군요.
그리고
오늘은
족히 20분은 넘을 듯한 무지하게 많은 신청자들의 호명과 함께
Metallica 의 곡을 특별히 두곡 이어서 들었습니다.
Reload 앨범에서 The memory remains 와
베를린 필 하모닉과 함께 한 S&M앨범에서
For whom the bell tolls....
철수아저씨
독일 베를린에서 본 이 공연을
잊을수 없는 공연중 하나로 꼽으시더군요. ^^
아참
메탈리카의 곡을 신청한 많은이들 속에서
인천의 퍼플 성님!!
오늘 왕대박이셨져?
제임스 브라운의 Goodbye my love까지
두 번이나...호명되시고 두곡이나 들이시고...
좋으시겠습니다... 감축드리어요. ^^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아~~~ 부럽당. ^^
(얼마전에 제니퍼 러브 휴잇하고 성룡이 주연한 영화...
턱시도에서 제임스 브라운이 깜짝 출연하던데...
흐흐 성룡이 SEX MACHINE에 맞춰 춤도추고...
그나저나 제임스 브라운 그 아저씨!! 헤어스타일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
또....
배드 핑거 의 Carry on till tomorrow를 신청한 여자분
겨울밤 공기 때문에 쓸쓸함이 더해지신다했던가요?
오~~우 이런 분을 위해
철수아저씨.. 외로우십니까? 노래 한곡 불러드릴까요?이러시면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Are you lonesome tonight??을
딱 그 제목만 불러주시는 거 있죠?
이구 이구...
누구는 연달아 이틀 아님 연속적으로 신청곡도 듣고
또 누구는 아저씨가 노래도 불러주시고
이러니... 음악캠프 청취자들!!
중독안되면.... 그거 문제 있는 거겠죠? ^^
마지막...
3,4부 ARTIST미니스페셜 A to Z 는
철수아저씨도 무지 기대하셨다죠?
프로듀서이자 작곡자이자
트럼펫 연주자이자 레코드회사 사장이기도 한
정말 다재다능....한 인물
Herb Alpert 시간이였습니다.
흐흐
근데 3,4부 광고사 소개하시면서
철수아저씨...
Aranjuez를 BG로 깔면서
협찬사를 소개하니까 더 멋지다시며....
아저씨가 라디오 광고하면 돈 무지하게 많이 받는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광고하는 회사들은
일석이조의 광고 효과를 얻는다는 말씀을
무지 즐겁게 하시던걸요?
그래놓고는
"죄송합니다 광고 듣겠습니다."하시는 건 또 뭔지
이미 할말은 다~~해놓으시고선... 흐흐
암튼
음악은
Lonely bull
A taste of honey
Zorba the Greek
What now my love
The work song
Casino royal
This guy's in love with you
Rise
Route 101
Diamonds
Aranjuez를 들었고....
특히 전
유일하게 허브 엘버트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This guy's in love with you와 Aranjuez를 무지하게 좋아하지요.
철수아저씨는
Rise... 이 앨범을 굉장히 좋아하신다죠?
근데 우째... R발음을 W발음처럼 하시데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