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란,
특별하거나 기이한 반성 의식에 들어가는 것이 결 코 아닙니다.
지금 내 앞에 드러난 현상과 순간을 분별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비어 있는 듯 연결된 실상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저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보세요.
명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명상은 마음을 특정한 상태로 개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해야지' 하는 욕심조차 내려놓고, 그저 오롯이 앉아있는 것입니다.
애쓰지 않고 그저 무심히 바라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마음의 본질을 관통하는 가장 수월한 방법입니다.
교정원 문화사회부: 박대성 교무님
첫댓글 마음의 본질을 관통?
농담하슈?
나 그른 거 몰라유♪아무 것도 몰라요♪ 뭔 대단한 구도심이 있어 본질을 관통했겠소?
배울 생각이 내게 있었을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광분한 적이 있었던가?
없었어요.
그러나...
그러나...
마음의 본질은 神 아니던가요?
마음의 본질은 佛 아니던가요?
마음의 본질은 궁극이 아니던가요?
의문을 품고 살다보면 어느듯 그 곳에 가 있지 않겠어요? 그 곳을 떠난 적이 없으니까.... !
무관심이 초래한 無明을 걷어내는 일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