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엄마의 정화수 기도를 알고 있다
행복은 인간의 도리를 지키고
기쁘고, 즐겁게 어울려 아름답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
참으로 가난한 민족이었으나
늘 배우는 민족이었다.
늘 희망으로 기적을 이룬 민족이다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은 정화수 기도를 기억한다.
엄마의 무명천 옷을 입고
무명천 머리 수건을 쓰고
고단한 삶을 희망으로 행복을 일구었다
행복은 인간의 도리를 지키고
기쁘고, 즐겁게 어울려 아름답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
한국의 중심 서울
서울의 중심 경북궁
천년의 삶이 살아 숨 쉰다
천년의 이야기 속삭인다
한복을 차려입은 세계인들이 몰려온다.
서울 경복궁이 문화 시대의 중심이다
서울은 仁義禮智信의 설계로
인간의 본성이 四端, 신을 가운데 둔 五常 사대문
동대문(興仁之門), 서대문(敦義門), 남대문(崇禮門) 북대문(肅靖門)
사랑을 나누는 사소문으로
惠化門, 昭義門, 光熙門, 昌義門
사람의 길을 가르치고 있다
사람다운 사람이 사는 곳이다
신실하고 고결한 여명을 연다
동창이 밝아 온다
인류애, 깨달음, 참된 삶이 시작 된다
천조, 하늘의 자손, 배달 한민족의 사상
홍익인간, 이화세계, 대동단결이다
이 땅에 모든 엄마들은 기도로 새벽을 연다
분명한 것은 어느 날부턴가 엄마는 끊임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엄마의 노래는 홍익인간(사랑, 인간애, 가르침)
이화세계(깨달음, 어울림, 더불어, 같이, 함께)
대동단결(어울려 아름답게 산다)
세계를 비추는 빛으로 동창을 밝힌다.
엄마의 노래는 가난의 노래가 아닌
희망의 노래요. 사랑의 노래이다
아름다운 노래를 가진 나라
삶을 기쁨으로 노래하는 정과 한의 나라이다
백의민족의 노래는
베틀에서 무명천을 짜며 부르던 노래
‘낡은 수건은 가난도 있지만 축복이고 행복이다.
농사지을 땅과 세상의 주인인 하나님이 축복으로 준
삼천리 반도 금수 강산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하나님을 믿고,
동해물과 밷구산이 마르고 닳도록 그 하나님이 지켜주시니
홍익인간, 이화세계, 대동단결로 기도로 살아라
가난은 작고 행복은 크단다.
희망의 노래는 기적을 만든다‘
세상을 사는 아름다운 노래
교육의 노래이다(홍인인간)
단동십훈(檀童十訓)으로 사람을 가르치고(36자)
깍궁깍궁, 불매불매/
도리도리 짝짝/곤지곤지 잼잼/
어비어비, 섬마섬마/ 따로따로 헐헐/
달강달강 시상달강
깍궁깍궁(‘覺躬覺躬’(각궁각궁 –깍궁깍궁, 세상사는 도리를 깨닫고),
불매불매(불아불아弗亞弗亞 세상의 빛)/
도리도리( 道理道理 삶의 도리) 짝짝(綽躬綽躬 맞다 맞다)/
곤지곤지(困知困知 세상의 이치를 깨치는 일은 힘들고 어렵다) 잼잼(주먹 주먹)
지암지암持闇持闇 인내하고 어려움을 이겨라)/
어비어비(業非業非(업비업비, 亞合亞合(아함아함, 조심조심),
西摩西摩(섬마섬마), 따로따로(他路他路’(타로타로-따로따로)
헐헐(‘虛虛虛虛’(허허허허-헐헐헐헐)
羅呵備 活活議(질라아비 훨훨 스스로 배우고, 혼자 독립하여 자유롭게 살아라)/
達綱達綱’(달강달강)‘施賞施賞’시상달강(삼강오륜을 알고 상을 많이 받아
자신을 빛내고, 가문을 빛내고, 세상의 빛내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깨달음의 노래이다(이화세계)
아리랑(40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0자)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0자)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10자)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 (10자)
아(我) 참 된 나(眞我)
리(理)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 善
랑(朗) 즐겁다. 밝다. 맑게 한다 아름답다 美
아리랑(我理朗) 참 나를 찾는 즐거움의 노래요 아름다운 노래이다(眞善美)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 피안의 언덕을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진리를 외면하지 말라.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에 빠지면 고통이 따른다
참된 나를 알고 서로 어울려 아름답게 살아라
"아리(亞里)"는 "하늘 나라 마을"이란 뜻이며,
또한 "아름다운" "고운"의 뜻으로도 쓰이고 "크다"라는 뜻도 있다.
즉 "하늘나라 마을처럼 아름답고 크다" 라는 뜻이다.
나답게 아름답게 살라는 노래이다
서로 사랑하라 Love each other
대동단결로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라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이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이 동산에 할 일 많아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봄 돌아와 밭 갈 때니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곡식 익어 거둘 때니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후렴)
일하러 가세 일하러 가, 삼천리 강산 위해
하나님 명령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가세.
엄마의 노래는 희망이란 기적을 만들어 냈다
가난은 작고, 행복은 크다.
엄마의 밭에는 목화가 자라고
밭 뚝에는 뽕나무가 자란다.
논에는 삼이 자라고, 왕골이 자라고
가족의 사랑이 자라고 있다
목화에는 평소에 즐겨 입는 무명옷이 웃고 있다.
뽕나무에는 나들이할 때 멋을 부리는 비단옷이 하늘거린다.
60년 전 형의 대학 졸업식에 가던
큰아버지 할머니 옷이 비단 옷이다
할머니는 하얀 비단 머리 수건을 쓰고 자랑스런 손자
졸업식에 가시던 할머니
온 가족이 무명옷을 축하의 마중을 한다.
날마다 깨어 있는 나날
기도로 새벽을 깨우는 나날
집집마다 정화수 기도,
산골 골골이 예불 소리,
마을마다 새벽 기도 소리
천상의 노래 소리가 나는 나날
아이들 울음 소리,
책 읽는 소리,
다듬이 소리
세상을 깨운다.
마음을 깨끗하게 가꾸라
하늘에 해가 빙그레 웃는다.
행복은 자족하는 삶이라고 말한다.
자족을 아는 삶이 행복이다.
기뻐하고 즐거우면 행복하다.
좋은 삶이 행복이다.
인류애인 홍익인간
깨달음의 이화세계
대동단결의 어울려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일하는 노래
‘가난은 작고, 행복은 크다.’ 희망의 노래
이웃과 어울려 아름답게 살면 행복하다
행복은 인간의 도리를 지키고
기쁘고, 즐겁게 어울려 아름답게 사는 것이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