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9 (목) 장모 '가석방 적격' 판정에…"법무부가 어버이날 선물"
야권은 5월 8일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에 대한 가석방 심사를 만장일치로 '적격' 판단한 데 대해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어버이날 선물을 보냈다"고 비꼬았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법무부 발표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친윤' 장관을 둔 법무부가 직접 나서 대통령 장모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대신 드리는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정부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윤석열 정부가 말하던 공정과 상식은 오늘 다시 한번 불공정과 비상식 앞에 무릎을 꿇었다.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었다"고 직격했다. 법무부를 향해서도 "대통령 심기 보좌에 급급했다. 대통령을 위해 반칙과 특권에 앞장섰다"며 "끝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를 가석방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은 조롱거리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국혁신당도 "윤석열 대통령은 어버이날에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이 결정돼 좋은가"란 제목의 논평을 냈다. 김보협 조국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장모 최씨의 가석방 결정이 공정과 상식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내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최씨 가석방 관련 언론인들의 질의도 나올 것"이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오답부터 말씀드린다. '제 장모가 고령인데다 가석방 심사 조건을 충족했으니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석방된 건데 뭐가 문젭니까'라고 답변했다가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보협 대변인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최씨의 가석방 결정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국제 법제사법위원회에 관련자들을 불러 따지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2021년 재판에 넘겨져 3심 끝에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최씨를 포함해 650명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단을 내렸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 집행을 허가하면 최씨는 만기일(7월 20일)보다 약 두 달 앞선 오는 5월 14일 출소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2주년 기자회견 어떻게 진행되나
윤석열 대통령이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김건희 여사 논란,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관련 입장을 밝힌다. 4·10 총선 참패 이후 국정 기조 전환에 나선 가운데 식어 버린 민심을 돌려세울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월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 기자회견은 5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담화 형태의 대국민 발표로 시작된다.
1년9개월 전인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당시 브리핑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곧이어 질의응답을 받았던 것과 형식이 조금 달라졌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남은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국민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연금개혁에 대한 입장과 저출생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달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발표된 인공지능(AI)-반도체 이니셔티브와 관련한 연구개발 투자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 발언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취재진 앞에서 주제 제한 없이 1시간가량 질의응답을 이어 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정말 궁금해할 질문에 대해 준비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에 이뤄진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는 대변인이 즉석에서 질문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당초 예정됐던 20분을 조금 넘겨 34분간 질의응답이 진행됐고, 12개의 질문이 오갔다. 당시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 노동개혁, 도어스테핑 논란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당시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선 별도의 질문이 없었다.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주제 제한 없이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다만 이번에는 지난 2년간 쌓인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민정수석 인선 발표 자리에서 “사법리스크 있다면 내가 풀 것”이라고 천명한 만큼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정수석실 부활, 의과대학 증원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도 나올 전망이다. 이 밖에도 영수회담을 둘러싼 비선 논란, 국무총리 후임 인선,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민 1인당 민생 지원금(25만원) 지급, 여권의 총선 패배 이후 당 안팎의 갈등 상황 등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없이 참모진들과 막바지 기자회견 준비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5월의 원주천 자전거길 라이딩.......!!!!!!!!!!!!!!
08:37 원주성지병원에.......
09:15 온누리약국에........
09:32 5월 아침의 원주천 라이딩.......
원주천 상류쪽으로.......
개봉교 밑에 설치된 게이트볼장........
향로봉이 보이는 원주천 둔치.......
치악교......
월운정교........
백운산 조망........
관설동에 진입........
10:00 원주천 자전거길 관설동 종점에.......
백운산 조망.......
관설동 종점에서 다시 하류쪽으로 이동........
원주천 자전거길.......
원주천 자전거길........
대왕 염소탕 / 영양탕......
원주천 어도(魚道)
상류쪽 원주천........
하류쪽 원주천........
반곡동 아이파크.......
건너다 본...... 봉산뫼
서원대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