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백두대간 산행
높은 산, 깊은 골
적막
고요
쓸쓸함
아득함
따사로운 햇살
파아란 하늘
눈밭
낮잠
평화
바람소리
마른 잎 살랑거리는 소리
낙엽 밟는 소리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
고드름 낙수 소리
새벽
어둠
별빛
바람
눈보라
배낭
배고프고 춥고
손시렵고
다리 아프고
끝 없는 길
여관
사우나
샤워
차가운 몸, 따뜻한 물
코펠
버너
김치
고추장, 멸치
숭늉
숲길
부드러운 흙길
오솔길
장쾌한 능선
아름다운 산록
소백산 눈꽃, 칼바람, 태백산 눈썰매
머리카락, 눈썹에 서리가 내려 호호백발...
우정
낭만
인내
연단
월출산
백운산
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설악산
생일도
청학동 무아정
거창
옥천
문경온천
철암
주문진
월출산 일출
생일도 백운산 정상 일출, 해변의 일몰
지리산 정상 천왕봉의 일몰
덕유산 일출
속리산 천황봉 일출
소백산 일출
태백산 천제단 일출
주문진 해수욕장 일출
설악산 대청봉 일몰과 일출
...
백두대간에 오르면
속세의 일들이 아득한 옛날 일 같아요
백두대간 산행의 추억을 올려 주십시오. 백두대간 산행의 소망을 올려 주십시오.
단어도 좋고 글도 좋고 사진도 좋습니다. 동영상도 좋습니다. 꼬리말도 좋고 답글도 좋습니다. 한 꼭지도 좋고 여러 꼭지도 좋습니다.
제6차 백두대간 산행 길벗을 모집합니다.
눈쌓인 겨울산, 세찬 바람과 눈보라를 뚫고 백두대간을 간다 !
백두대간 종주는 목표에 도전하고 개척해가는 모험정신, 불굴의 의지와 호연지기,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키우는 훈련이며, 복지인의 꿈, 복지인의 길, 복지인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백두대간 종주에는 낭만과 우정이 있고, 자극과 도전이 있고, 뜨거운 열정이 있습니다. 복지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하고 흥분케 하고 가슴 설레게 하는 감동이 있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지와 격려속에 함께 하는 좋은 동료들이 있습니다.
일시 : 2008년 2얼 8일 (설연휴 마지막 날, 금요일) 부터 23일 토요일까지
몸 푸는 기간 :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산행 능력 중간 평가, 인원 조정)
본격 백두대간 산행 기간 :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월 8일 금요일 11:30 서울 대방역 여성플라자(신길초등학교) 앞
13:40 대전 고속터미널 건너편 버스 정류장
16:00 광주 광천버스터미널(u-square) - 청수원(http://www.csw.or.kr/) 펜션에서 숙박
2월 9일 토요일 새벽 월출산 ~ 생일도 (천황사~도갑사코스)
10일 : 생일도에서 휴식 (백운산 일출 산행, 주일예배, 생일도 트레킹)
11일 월요일 : 첫 배로 나와서 보성 율포해수욕장 녹차해수탕에서 목욕하고 순천에서 점심 먹고 청학동 무아정으로
* 월출산, 백운산 산행에서 힘들어 한 사람, 수칙을 어긴 사람을 귀가시킵니다.
지리산
12일 화요일 : 지리산 (종주코스) 성삼재로 입산, 노고단에서 점심 - 연하천대피소에서 숙박
13일 수요일 : 연하천 - 벽소령, 세석 - 장터목
14일 목요일 : 천왕봉 일출 - 중산리로 하산 - 거창에서 휴식 (가조면 백두산천지온천)
덕유산
15일 금요일 : 오후에 남덕유산 정상을 지나 삿갓재대피소에서 숙박
16일 토요일 : 덕유산(종주코스:영각~남덕유산~삿갓재대피소~향적봉~무주구천동) ~ 옥천 행복한집
* 향적봉에서 케이블카 타고 무주리조트로 하산할 수도 있음
17일 일요일 : 행복한 집에서 휴식 (충북 옥천군 동이면, 구 동이중학교)
속리산, 문경온천, 소백산
18일 월요일 : 속리산 천황봉에서 일출 (종주코스 : 법주사~천황봉~문장대~화북) ~ 문경온천(문경 휠 모텔 054-571-6007)
19일 화요일 : 소백산 (희방사~연화봉~비로봉~어의곡) 철암에서 숙박
태백산
20일 수요일 : 태백산 천제단 일출 ~ 눈썰매
오대산, 주문진
21일 목요일 : 오대산 (소금강코스: 소금강에서 진고개까지 종주)
설악산
22일 금요일 : 설악동으로 입산 ~ 설악산 대청봉 일몰, 중청대피소에서 숙박
23일 토요일 : 설악산 대청봉에서 일출 ~ 한계령으로 하산하여 서울로 (설악동 소공원~대청봉~한계령 종주코스)
참가자 : 사회복지 전공자 (사회복지사 및 학생)
* 정보원 식구들은 일부 구간만 참가해도 됩니다 . 일부 구간 참여는 정보원 동문만 됩니다. 정보원 동문이 아니면 산행 능력을 알 수 없고, 팀웍에 영향을 줄까 염려되고, 정보원 노래와 몸짓을 모르니, 모험을 하지 않겠습니다.
참가비 : 30만원 (우리은행 426-235811-02-001 한덕연)
* 일부 구간 참가 동문은 하루에 1만원씩
교통비, 숙박비, 식비 포함하여 1인당 하루 평균 2만원쯤 예상 * 15박 16일
숙박은 호텔, 모텔, 찜질방, 민박에서 하고 식사는 밥과 물과 김치만 먹습니다.
전세버스 : 정보원 리무진(명지대학교 스쿨버스)
* 2월 11일 중간 평가에서 탈락하는 사람에게는 20만원을 환불합니다. (2월 25일에 계좌이체)
개인준비물 :
등산복, 등산화, 장갑, 귀덮개와 입마개, 스패츠, 아이젠(배꼽아이젠이어야 합니다), 썬크림(안가져오면 후회합니다), 숟가락과 젓가락, 랜턴, 비옷, 개인물병(페트병 - 여학생은 500ml, 남학생은 1리터), 버스와 숙소에서 신을 간편한 신발(슬리퍼 등), 잠옷, 세면도구, 개인간식과 용돈
공동준비물 : 쌀(20kg 분량만 비축), 김치, 버너와 코펠, 지도, 구급약품과 구급대, 바늘과 실
준비물에 관한 선배들의 조언
정보원 노래 및 몸짓 익혀오기 : 악보나 가사를 인쇄.지참
성명, 사회복지를 전공한 또는 전공 중인 학교 학과의 명칭, 학번(년도), 직장인은 일하는 곳의 명칭과 직함, 휴대전화 번호, 전자우편 주소, 실제 생년월일과 나이, 남/여, 관심 분야 / 참여구간 / 단체버스 타실 곳 / 인사말
지금 곧 신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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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광주대학교 01학번 / 010-5196-4441 / 생일도 생영지역아동센터 / conti2000@hanmail.net / 1982.11.26 / 남/ 지역복지 / 정보원 식구들을 통해서 듣던 백두대간, 그 산행을 하며 자연에게 배우고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배우며 제 자신을 다져가는 귀한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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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석/경북대학교 02학번/010-2222-3822/wooseok729@hanmail.net/1981.7.29/남/노인복지,지역복지/하겠다는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결정을 내리기까지 조금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놓치면 두고 두고 후회할 것 같아 신청합니다. 자연과 벗과 더불어 평생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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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곤 / 전주대학교 / 05학번/ 010-5053-6624 / kdgoni@hanmail.net / 1982. 10. 14 / 남 / 지역복지 / 백두대간 산행 나에게 언제 기회가 올려나 기다렸습니다. 이 귀한 시간 자연과 동료들과 소통하며 맘껏 즐기고 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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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7학번, 휴대전화 번호:010 8527 0234(현재 분실중)031 884 2979(집), 전자우편 주소:twopapa_15@nate.com, 1988년 12월 13일 21살 남자, 관심 분야: 국제협회(월드비전,유니세프 등) 간단한 인사말: 요번에 정말 순례가 성사되었으면 좋겠네요. 산을타면서 무엇보다 저 자신을 더욱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또 자연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놓치기 아까운 기회라서..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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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02학번/010-9797-3115/realmk@hanmail.net/1984년3월15일(25세)/관심분야: 환경,자연, 사람/자연을 느끼러 갑니다. 사람과 함께 자연을 누비며 걷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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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향/진주국립경상대학교/03학번/016-9898-3307/ kimjh521@hanmail.net / 1984년 5월 21일 / 여 /아동복지 ` 교육/ 처음 백두대간 산행 글이 올라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망설였습니다. 복지 순례 때 자연이 주던 풍요로움과 평화가 맴돌아 가슴이 벅차고 설레였지만, 눈앞에 현실이 차갑게만 느껴져서 누르고 눌렀습니다. 두드리면 열리고, 진심은 통한다고 믿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라고 말해준 수현오빠, 대영오빠, 민아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 무엇보다 기회를 주신 한덕연선생님께두요 ^^ 내려놓고, 비우며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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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정/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04학번/010-2276-9595/jyoudy@nate.com/1983년 4월 27일/여/지역복지/백두대간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대학생의 마지막 겨울방학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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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상/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03학번/016-462-8085/joosang84@nate.com/1984년 9월5일/남/의료보건,교육,노동시스템/산행을 즐겨본 경험이 없고 자연에 대해 느낄 줄 아는 시야가 좁아 시도 자체에 대해 정말 고민을 많이했지만, 인생의 비옥한 밑거름과 평생갈 복지동료를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망설여지고 고민되지만 원대한 포부와 굳은 다짐으로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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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백석대학교 기독교복지학과/04학번/010-8005-4273/songrns@hanmail.net/1984.2.22/25살 남/새터민 복지 및 통일시대사회복지/수 많은 고민들을 잠재우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배움 그 이상의 시간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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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웅/충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04학번 / 010-2067-6843 / 9623398@naver.com / 1985년 10월 1일 / 남 / 사람 / 두려움반 기대반, 자극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백두대간에서 깊은 생각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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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복지심리-사회복지 복수전공 05학번,휴대폰 고장으로 정지중, diewoman@navercom, 23살, 여, 생태, 스스로 짓고 먹고 살아가는 과정 / 비행기만 허락한다면 전체구간 / 서울 / 제작년에 혼자 지리산 종주한 이후로 산맛을 알아서 알음알음 다녔는데 제대로 산을 느껴보고 싶어요, 발걸음은 가볍게 임하는 마음은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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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과(02학번) / 010-6429-4073,gagman0000@hanmail.net,1983.12.20 / 남 / 대전 / 전구간 (15일에 졸업식 참석후 복귀) / 머리속으로 구상하고 망설여도 답은 하나!^^ 백두대간 참가하겠습니다! 자연속에서 동료들과 마음껏 웃을 생각하며 천천히 준비하겠습니다.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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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06학번/ 010-2446-7471/ jki7471@hanamil.net / 1987년 7월 13일 / 남/ 아동복지 / 가능하다면 전구간/ 대전/ 선배들의 조언과 저의 결심이 한걸음 나아갈 때마다 더욱 굳세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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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03학번 / 010-5599-8183 / tnehddl33@hanmail.net / 1983년3월3일 / 남 / 장애인복지/ 전구간 / 사회복지를 공부하신 선생님과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동료들을 만나서 저 자신이 조금 더 넓어질수 있는 기회가 그것도 백두대간을 함께 하면서 얻을 수 있다니... 평소 산을 좋아했던 저에게는 큰 복인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사회복지정보원을 너무 자랑스러워 하며 함께 하길 이끌어준 내 동기 정향아 너의 관심으로 함께 하게 되었구나ㅋㅋ 고마워
준호 우의1개 부탁드릴께요~^^
한덕연, 강동곤, 이성희, 이민규 - 연하천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삿갓재대피소, 중청대피소 예약 완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권민정, 김광구(삿갓재 외), 김정향, 문화인 - 연하천/ 장터목/ 삿갓재/중청 대피소 예약 완료했습니다. ^^ 제가 제일 늦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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