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민 6:8)
가나안 정복을 위해 진군해야 할 이스라엘에
정작 중요한 것은 전투력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나실인 서원을 말씀하십니다.
나실인은 서원하다, 구별하다의 의미를
가진 나자르에서 나온 단어이기도합니다.
제사장, 혹은 레위인이 아니더라도 한시적으로
높은 수준의 거룩함을 지키기로 결단하는
것이 나실인 서원이었습니다.
나실인은 자기 몸을 하나님께 바친 사람이기에
술과 초를 금해야 했고, 포도는 가공한 것이라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나실인 서원 기간에는 머리를 깍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머리되신 하나님께
완전히 복종하겠다는 의지의 결단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삼아 그 뜻에
순종하며 나의 머리되신 하나님께 내 삶을
온전히 맡기는 사람들인 것이죠!
또 나실인은 시체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하는데
심지어는 가족이 죽은 경우에도 그 시체조차
가까이 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구별된 영적 나실인으로
죄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아주 철저하고 임격히
죄를 경계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머리로 삼고, 타락한 세상의
문화와 가치에 휩싸이지 않고, 거룩하게
구별된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거룩함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실인으로 내 자신을 구별하며 주 앞에
거룩함을 지키는 성도되길 원합니다. 죄와 관련된
그 어떤 것이라도 버리고 내 인생의 머리되신
하나님을 붙듦으로 하나님 앞에 나실인으로
부끄럽지 않는 구별된 성도로 또 다른 한 주를
살아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