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는 형태의
그런 날이 되겠습니다
세종지역...
아침 기온 24도
한낮 기온 30도
낮(1시) 습도 75% 대
밤(9시) 습도 85% 대
나뭇잎이 흔들리는 정도의
남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수준을 유지합니다
<어제 일기예보>
* 07:00
10시부터 12시까지 11밀리 강수량
- 11시경 1시간 정도 우수수수 좀 비가 내렸슴
*오후 4시부터 다시 비 시작
- 비 안 옴
*밤 9시경 50밀리 강수량
- 오후 5시경 예보에
밤 10시경 강수량이 5밀리로 상황 변경 ㅎ
* 그리고 밤에 비다운 비도 안 내렸다
그래서 오늘 날씨 예보를 보다가
결론 내 버립니다
비가 오면 오고
말면 말고...
그냥 비가 올 거다
그리 생각하며
한 주 보내자
잦은 비가 내려 차량 와이퍼를 작동하는 데
잘 안 딱인다는 느낌이 들어
와이퍼 날을 사포로 문질렀는데도
역시나 동일 증상...
(참고 : 와이퍼 작동 시 북북 긁는 소리가 나면
사포로 와이어 날을 문질러주면 조용해집니다)
안 되겠다...
갈아야겠다...
와이퍼 두 개 사들고
비 그쳤을 때 갈았습니다
다시 비가 내리는 퇴근시간
와이퍼를 작동시키는데..?
뭐여... 왜 이 따위여?
똑 같쟎어 이거..
아니.. 새 와이퍼가 뭐 이따위야..?
그러더니 턱턱 소리도 나기 시작한다
염병.. 돈 주고 갈고 이게 뭐란댜..ㅎ
내일 가서 불량품이라고 반품받아야겠다
#$^$^%&%&^*
주차장에 도착해 화딱지가 나서
와이퍼를 확 제켜세웠다
그때 눈에 뛴 파란색 플라스틱..
잉...?
와이퍼 날 보호 커버를 안 벗겼다...ㅎ
아~~ 대가리 쳐박고 싶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저녁 6시 30분에
후쿠시마 핵 방사능 오염수 바다 투기 반대
세종시민 행동의 날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말고
육지에 보관하라 슬로건으로 열립니다
비가 오든 말든
폭우가 오든 말든 열립니다
시민이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저녁 시간에 비 좀 살살 뿌려주세용~~~
안 오면 더욱 좋고...ㅎ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하고자 하는 일들
순탄하게 잘 풀어가시고
끕끕한 날씨에
컨디션 잘 챙기시고
많이 웃는
건강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