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이야기
1. 인천행 자리가 많더군요, 자리에 앉아 있는데
신도림역 쯤에서 어떤 아저씨가 가방을 들고
탔습니다.웬지 심상치 않더군요....,
2. 아저씨는 헛 기침을 몇번 하더니 손잡이를
양손에 쥐고 가방을 내려 놓고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 했는데 이제 부터 그 아저씨가 한 말
그대로 씁니다.
" 자 여러분 안ㅡ녕 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 에게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 드리고자 입니다.
" 물건 보여 드리 겠습니다.
자 ㅡ 프라스틱 머리에 솔 달려 있쉽니다.
이게 무엇 일까여..,? 칫 ㅡ솔 입니다.
" 이 걸 뭐 할려고 가지고 나왔을 까여..,?
팔려고 나왔 쉽니다.
" 한개에 200원씩 다섯개 묶여 있쉽니다.
얼마 일까여..,? 천원 입니다.
" 뒷면 돌려 보겠쉽니다, 영어 써 있쉽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 일까여..,?
수출 했다는 겁니다.
" 수출이 잘 되었을 까여..,? 망해 쉽니다.
" 자 ,그럼 여러분에게 한개씩 돌려 보겠쉽니다.
그리고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 들에게 돌리더군요
사람들은 너무 황당해서 웃지도 않더군요..,
그런데 칫솔을 다 돌리고 나서 아저씨는 다시
말을 했습니다.
" 자 여러분 여기서 저가 몇개나 팔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궁금 하시죠..,? 저도 궁금 합니다.
잠시 후에 알려 드리 겠쉽니다.
그래서 저는 과연 칫솔이 몇개나 팔렸는지
궁금 했습니다.
결국 칫솔은 4개가 팔렸구 아저씨는 또 다시
말을 했는데...,
" 자 여러분 칫솔 4개 팔았 쉽니다. 얼마 벌었을까요..,?
팔아서 4천원 벌어 쉽니다.. 제가 실망 했을 까여..?
안 했을 까여..,? " 예, 실ㅡ망 했 쉽니다.
" 그렇다구 제가 여기서 포기 하겠 쉽니까..,?
다음 칸 갑니다."
하며서 아저씨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다음 칸으로
가더군요..,남아 있는 사람들은 거의 뒤집어 졌습니다.
" 희 망 " 그 희망을 우리는 잃지 않아야 겠습니다.
다음 칸이 있으니깐요..,!
이 얘기는 저가 방배동에서 건강의료기 본부장 할때
입니다. 이와 비슷한 말들이 있슴에 그저 감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