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마인드를 딥마인드로 다스리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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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질들이 있고 이 세상은 It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시스템은 80억 인구가 함께 만든 것이다. 이 초거대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연스럽게 경쟁이 일어난다.
그러다보니 내가 남들 보다 낫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남들과 비교하며 결핍과 열등감으로 살아왔다. 결핍과 열등감은 It 시스템의 엔진을 돌리는 좋은 연료가 되었다. 결핍을 먹고 자란 엔진은 수많은 목표와 꿈을 만들었고 나의 몸과 마음을 움직여 그것들을 이루게 해줬다.
돈과 집, 경력과 명예, 회사, 인맥등 내가 이 세상에서 안전하게 생존하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그것들(It)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줬다. <나는 이 엔진에 잇마인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잇마인드는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법이 없었다. 늘 나에게 새로운 목표와 꿈을 제시했고 그걸 이룰 수 있도록 강하게 밀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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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거치며 나는 저절로 잇마인드 선수가 되어 갔다. 나는 이 잇마인드 엔진만 계속 열심히 돌리면 삶의 많은 것들이 해결되고 좋아질 거라고 굳게 믿었다. 그런데 이 명제가 받드시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이 나이가 되어서야 깨달았다.
몇 년 전 스타트업에 도전하면서 나는 열심히의 끝까지 가봤다. 온 몸을 갈아 넣으며 부서져라 일했지만 열심히 살수록 나는 점점 더 불행해졌다. 꿈과 목표들이 나를 심각한 번아웃과 우울증으로 몰아갔다. 끝도 없이 가라앉는 절망의 밑바닥에서 나를 가장 괴롭힌 것은 다름 아닌 나의 잇마인드였다. 수십년간 나를 격려하고 끌어주고 성장시켜준 잇마인드가 가장 먼저 등을 돌렸다.
자신의 미션을 결국 해내지 못하는 나를 위로해주기는커녕 조롱하고 협박하고 비난했다. <회사가 끝나면 네 인생도 끝난다. 이럴거면 차라리 죽어도 되지 않느냐면서요.> 절벽 끝에서 나를 밀어버렸다. 그때 나는 잇마인드에게 무력하게 당하고 있었다. 매일 명확한 숫자와 근거를 대며 나를 쓸로없는 인간 취급하는 잇마인드의 말에 아니라고 반박할 근거가 없었다. 끊임없이 자동 생성되는 이 소리를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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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나는 사람들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지 비로소 이해했다. 매일 나를 죽이는 마음의 소리를 혼자서는 도저히 끌 수 없었다. 그렇다면 내게 남은 선택은 하나였다. 나를 죽이는 말이 아니라 나를 살리는 말을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다. 이 소리의 볼륨을 한껏 키워 나를 죽이는 말을 덮는 수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나는 다이어리를 펼쳐서 나를 살리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감사한 일을 찾아 적기 시작했다. 산산이 부서졌던 자존감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일부러 나를 칭찬하는 말을 적었고 자꾸 남 탓하고 원망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반성할 일도 적었다. 그렇게 나는 나를 살리기 위해 본능적으로 다른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전혀 생각을 안 해봤던 말들이 떠올랐다.
<더이상 회사에 있지 말고 일단 집에 가자. 그래도 괜잔아, 집에서 쉬면서 전혀 다른 관점에서 회사 일을 다시 고민해보자.>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회사를 떠나지 못했던 그 때의 나로서는 상상도 못할 얘기였다. 아마 다른 누군가가 이 얘기를 했다면 결코 듣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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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존재에 딥마인드 엔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미 내 안에 있지만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있어 발견하기 어려운 엔진, 나를 뛰어넘는 깊은 통찰과 지혜를 가진 엔진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50년된 일기장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이런 구절이 쓰여 있었다.
<오늘 시아버지가 네 뱃속에는 딸만 들어서 그렇게 순서대로 나오느냐고 싫은 소리를 했다. 나는 그 말이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내 마음에서 지웠다. 이런 말은 안 들은 걸로 치면 된다. 우리 딸들은 한 명 한 명 다 귀중하게 잘 클 것이다. 그 말을 시아버지에게 너무너무 하고 싶었지만 못해서 여기에 적어둔다.>
엄마는 시집살이와 가정 경제를 혼자 책임지시면서도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인정과 대접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수없이 상처 되는 말을 들으셨다. 그러나 엄마는 그 말을 딥마인드로 지워버렸다. 남이 한 얘기, 내가 나에게 한 얘기 중에서 잘못된 말들은 지워버리고 자신이 다시 쓴대로 인생을 만들어 나가셨다. 엄마가 힘들고 두렵고 슬펐던 인생의 모든 새벽을 우렁찬 노래로 시작했던 것은 당신 안에 딥마인드가 살아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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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며 엄마의 생전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진짜 네가 누군지 꼭 알고 살아라. 지우개로 지우고 새로 쓴 네가 너다. 몇번이고 지워도 되니 겁내지 말고 다시 써라!> 겹핍과 열등감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국 모두 지는 게임이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할 것은 자신과 자신의 속도,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러려면 결핍과 열등감보다 100배는 이 마음이 커야 결핍과 열등감을 누르고 자신과 삶을 사랑할 수 있다.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물질을 제대로 다스리고 누리며 살아가려면 비물질인 이 마음이 튼튼해야 한다. 나를 보살피는 단단한 마음, 딥 마인드를 계속 훈련하고 내면화하여 장착해야 한다. _딥 마인드, 김미경 교수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희 교회에서 작년부터 영적 가족분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매일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 일상의 삶에서 감사를 찾고 캐내어 하나님께 고백드리고요.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 긍정의 말을 해주고 기록하며 단체 카톡방에 나누는 훈련이 생각이 나면서 그저 감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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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로 함께 더욱 단단하게 지어져가며 그 은혜를 더욱 누리고 함께 계속 성장해나가도록 더욱 힘써야 겠습니다. 말씀(감사, 사랑, 존중, 평안, 기쁨, 용서등)이 우리의 언어, 딥마인드, 삶이 되도록 힘써야 함을 마음깊이 되새기게 됩니다.
감사하는 삶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탁월한 방법이고 결핍과 열등감이 들어올 틈을 막아줍니다. 돈이 얼마나 있느냐, 어떤 집에 살고 어떤 차가 있느냐, 어떤 학교를 나오고 어떤 직장에 다니느냐에 영향 받지 않고 자신의 삶에 주신 것을 감사하고 누리며 나누는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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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6)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18:20~21)
첫댓글 아멘♡
김미경강사님의 간증집 같은 귀한 책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읽는 책들
다 읽으면 읽어봐야겠어요.
이미 딥마인드로 세상을 이기고 있는 형제님이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샬롬♧^^ 사모님
긴 글 읽어주시고 따뜻한 공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정서적으로 건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고자 힘쓰시고 본이 되시는 사모님을 존경합니다.
사모님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감사와 칭찬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하나님과 친밀한 연애와 결혼, 마더와이즈, 회복,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와 가정과 제자등 저와 영적 가족분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해 나갈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해집니다.
오늘 하루도 애쓰셨습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샬롬 형제님^^♧
복된 나눔 감사드립니다.
겸손히 성령님을 의지하시면서 딥마인드를 이미 누리시고 또 힘쓰시는 형제님을 통해 늘 감동을 받습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시고요.
주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샬롬♧^^ 목사님
긴 글 읽어주시고 따뜻한 공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딥마인더이신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목사님과 영적 가족으로 함께 동행하며 배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해집니다.
세 분 목사님 함께 은혜가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요.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정수 형제님!!
김미경 교수님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교회 안에서 함께 은혜 나눔에 적용하시는 형제님을 통해 함께 감동을 받게 됩니다.
저도 제 자신을 좀 더 건강히 칭찬하고 감사하며 나아가려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샬롬♧^^ 전도사님
긴 글 읽어주시고 따뜻한 공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정서적으로 건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고자 힘쓰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감동을 받습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샬롬 정수형제님 ^^
오늘도 차가워진 날씨에 너무나 애쓰셨습니다 ^^
나를 보살피는 단단한 마음, 딥 마인드를 계속 훈련하길 노력할게요^^
어머님의 일기 내용이
참 감동적입니다^^
귀한 책과 내용을 잘 소개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정수형제님 ♡♡♡
쉼있는 밤되셔요 ♡♡♡
샬롬♧^^ 전도사님
긴 글 읽어주시고 따뜻한 공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늘 겸손히 배우기와 실천을 노력하시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고자 힘쓰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감동을 받습니다.
오늘 하루도 애쓰셨습니다.
쉼이 있는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