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0EA3E58FB39080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2010년 11월 17일 밤 11시경<br />남양주의 한 고급아파트에서 이 모씨(69세. 여)가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됨. 최초 목격자는 새벽에 집을 나서 하루종일 골프치고 밤늦게 귀가한 남편.<br />부검결과 사망시간은 이날 오전으로 추정.<br />아침 8시경에 지인과 20여분간 꽤 길게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그때까진 살아있었던 것으로 판단.<br />흉기는 이 집에서 사용하는 부엌칼. 범인이 남긴 발자국은 이 집 화장실 슬리퍼 발자국. <br />부유한 집이었고 장롱을 뒤진 흔적은 있었지만 없어진 물건은 없었음.<br /><br />지어진지 1년도 안 된 고급아파트여서 최신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었고 cctv도 여러군데 설치되어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금방 증거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정말 아무것도 잡을 수 없었음.<br /><br />외부인이 아파트 건물 안으로 들어오려면 방문하려는 집을 호출하고 안에서 열어줘야 하는 아파트였지만 당일 해당 집을 호출한 외부인은 없었음.<br /><br />피해자의 집은 초인종을 누르면 자동으로 바깥 카메라에 초인종을 누른 사람이 찍히게 되어있었지만 찍힌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br />카드나 비밀번호로 직접 열고 들어오면 기록이 남게 되어있는데 그것도 안 남아있음. 물론 강제로 따고 들어온것도 아니고.<br /><br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경찰의 말<br /> “사건 당일 현관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노크를 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 집으로 들어갔다는 추측밖에 할 수 없는 상황”<br /><br />정황상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지만 사건 당일 가족의 알리바이가 전부 성립. 남편 역시 새벽에 집을 나서서 밤늦게 들어오는 모습이 cctv에 전부 남았고, 핸드폰 위치기록, 같이 골프친 사람들의 증언까지 있음. 가족간 다툼 같은것도 없었음.<br /><br />당일 해당 아파트 건물 cctv에 찍힌 사람의 수는 총 188명. 이들 188명의 당일 행적을 모두 추적해봤지만 특이점을 찾을 수 없었음. cctv 대조로도 용의자를 찾지 못하자 해당 동 주민 전체를 모두 조사해봤지만 이 역시 헛수고. 아파트 주민사이에서는 지하실에 누군가 몰래 숨어산거 아니냐는 괴담까지 돌았음.<br /><br />결국 현재까지 장기미제 사건으로 남음.<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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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 당한 곳이 안방이야? 거실이야? 안방이었으면 문을 따고 들어왔을 것 같고, 혹은 제대로 안닫혀져 있었던지(남편이 새벽에 나가면서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경우). 강도가 침입하여 살해 후... 거실이라면 면식범.. 혹은 강도 일 것 같은데, 이웃주민이 아니라면, 누군가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노크 하고 화장실 좀 쓰자며 들어와서는 살해... 도난된 게 없으면 원한관계..
아니 근데 어떻게 나갔다는 말임?? 베란다? 그럼 윗집 아랫집 혹은 양옆집 사람 밖에 없잖아
2010년인데 씨씨티비가 그렇게 없나? 현관 자동문이야 안에서 주민이 나오면 열리니까 그때 들어갔을 수도 있는거고 호수는 노크하고 뭐 반상회나 관리부에서 왔다고 둘러대면서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 하면서 들어간거아닐까 일단 계획범죄는 확실한데 주변 길거리 씨씨티비라도 돌려보면 용의자 나오지않을까싶은데
첫댓글 아 이거 유명한 콜드케이스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 아파트 단지 내 거주민일 것같음
헐 뭐야 무서워
헐 뭐야...
헐...... 무서워
같은 아파트 사는 이웃 중 누군가일 듯
배관 타고 들어왔을 가능성은? 화장실 위에 환풍구 타일 열고 들어오는 가능성은?
당일에 집에 들어온게 아니면? 다른날 집에 들어와서 숨어있던건 아닐까... 너무 무섭다 뭘까..
2222 고급 아파트면 집도 넓었을테니까..... 넘 비약인가
같은아파트일거같아 노크하구 뭐 반상회어쩌고 하거나 층간소음땜에올라왔다하면 분명 문열어줄테니까 게다가 씨씨티비 사각지대까지 아는거면 같은아파트주민일확률이 엄청높아보임
헐 무서워 진짜....
같은 아파트 주민이면 왜 참혹하게 죽인거지 원한관계 이런것도 다 조사했을텐데
살해 당한 곳이 안방이야? 거실이야? 안방이었으면 문을 따고 들어왔을 것 같고, 혹은 제대로 안닫혀져 있었던지(남편이 새벽에 나가면서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경우). 강도가 침입하여 살해 후...
거실이라면 면식범.. 혹은 강도 일 것 같은데, 이웃주민이 아니라면, 누군가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노크 하고 화장실 좀 쓰자며 들어와서는 살해...
도난된 게 없으면 원한관계..
아니 근데 어떻게 나갔다는 말임??
베란다?
그럼 윗집 아랫집 혹은 양옆집 사람 밖에 없잖아
결론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이라고 생각함.
그거생각난다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 이거도 신축아파트였는데 공사할때 몰래 들어가서 한달동안 숨어살다가 살인저지르고 난리통에 빠져나온거라.... 여기도 신축이래서 생각나네..
2010년인데 씨씨티비가 그렇게 없나? 현관 자동문이야 안에서 주민이 나오면 열리니까 그때 들어갔을 수도 있는거고 호수는 노크하고 뭐 반상회나 관리부에서 왔다고 둘러대면서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 하면서 들어간거아닐까 일단 계획범죄는 확실한데 주변 길거리 씨씨티비라도 돌려보면 용의자 나오지않을까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