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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管)과 현(絃)의 음률이 빠르고 경박하여 그에 맞춰 춤을 추는 무희들 역시 그러했다. 가슴이 반 드러날 정도로 내려 입은 치마는 그런데도 어째서인지 짧아서 춤을 출 때마다 자락 사이로 발목이 드러났다. 그 위에 걸친 저고리는 속이 훤히 비쳐 벗은 것보다 선정적이었다. 그들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으로는 나라의 중요 관직 관료들이 술상을 차려 놓고 있었다. 곁에는 시중을 드는 여인들이 두 명씩 있었는데 그 여인들의 차림 역시 무희들과 다르지 않았다.
벌겋게 충혈된 늙은 신료의 눈이 여인의 가슴에 고정되어 떨어질 줄을 몰랐다. 백성들은 몇 년째 계속되는 흉작에 빌어먹을 것도 없는데, 한 사람 앞에 하나씩 마련된 술상에는 나라에서도 귀한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다. 연회장은 새하얀 석재로 바닥과 벽을 만들고 붉은 융단을 덮었다. 연회장의 양쪽 끝에는 사람 키만 한 커다란 화로가 있어 내부의 온도를 유지해주고 밤의 어둠도 물리쳐주었다.
그리하여 밤이 새도록.
이 연회가 끝나지 않도록.
연회장의 가장 안쪽은 높은 단상이 있어 황제가 자리하고 있었다. 시중을 드는 상궁과 황제의 유희를 책임질 여인들까지 있어 북적거렸다. 눈이 벌겋게 충혈 되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황제의 모습은 지금의 초이란(初理欒)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이미 한남국(韓南國)의 세력이 대륙 전체로 뻗어져 서북쪽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의 속국이나 영토가 되지 않는 곳이 없었다. 하지만 초이란의 늙은 황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그의 나라는 대륙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한남국의 수도(首都)만한 작은 나라였다. 4계절 중 단 한 계절을 제외하고는 내내 겨울이라 농사도 지을 수 없다. 그런 척박한 땅을 대국(大國)인 한남국이 탐할 리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쩌면 걱정 따위도 귀찮은 나이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나이 이순(耳順, 예순 살)이 넘어 역대 초이란의 황제 중 최장수 황제가 된다.
그로 말할 것 같으면, 얕으나 넓은 그릇이라 깊이 생각지 않으나 널리 귀를 열어두어 두루 의견을 들어 일을 처리하니 긴 세월 무탈하게 옥좌에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여색을 밝히고 야욕(野慾)이 강해 불로장생하고자 하였고, 스무 해 전 자신의 아들인 황태자의 덕망(德望)이 자자해지자 자신의 자리를 탐할까 두려워 약관(弱冠, 스무 살)인 아들을 독살하였다. 그리고는 병약하여 훙거(薨去, 사망)하였다하고, 황태자비와 황자를 동(東)궁으로 보내 그곳에 황태자를 기리는 추모 당을 세워 그 넋을 기린다 하였다.
그러나 황태자비가 회임 중임이 밝혀지자 황태자비가 출산을 할 때까지 본궁에 머물게 하고 그 어린 아들만 동(東)궁으로 보내었다. 후에 황태자비가 공주를 낳자 공주는 본궁에 두고 황태자비만 그 아들이 있는 동궁으로 보내었다. 혹여나 대가 끊길까 어린 황자를 해하지 못하면서도 그래도 혹여나 어린 황자가 자신의 자리를 탐할까 경계했던 것이다.
“황제 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초이란의 연회장에 만세 삼창이 울려 퍼졌다. 황제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대소신료들을 내려다보며 술잔을 들어 응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인 듯 마시고 또 즐기라!”
황제의 뜻대로 되옵소서.
같은 시간. 초이란의 성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산등성이에 군대를 주둔 시킨 한남국의 젊은 황제는 차분한 얼굴로 산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한씨 왕조의 12대 황제인 그의 나이 올해 스물 하나로 이름은 상민(祥珉)이다. 사시사철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나라에서 나고 자라 그 나라의 사람들은 창백한 초이란의 사람들과 달리 그을린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황제 역시 그러했다. 6척(尺, 약 182cm)하고도 손가락 마디 하나가 더 있는 장신에 건장한 체격은 어느 장수에 뒤지지 않았다. 털로 된 망토를 두르고 있는 모습 또한 용맹한 맹수의 우두머리와 같은 인상이었다. 어릴 적부터 문무(文武)에 모두 능하였으나 특히 무(武)에 탁월한 능력이 있어, 지학(志學, 15세)에는 전쟁에 나가 장수들과 함께 검을 휘둘렀다. 궁술과 검술이 특히나 그의 장기였다.
그가 열여덟 살이 되던 해, 생부(生父)이자 선왕인 한현제(韓賢帝)가 붕어(崩御, 황제의 죽음)하여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그 후 어린 황제가 약관(弱冠, 스무 살)이 될 까지 선왕의 황후였던 태후가 수렴청정을 하였다. 상민이 황제의 자리에 오른 지 횟수로 4년이 되었다. 그 동안은 바뀐 황실을 다시 정비하느라 전쟁에 참전할 여력이 없었다. 몸이 근질거리고 좀이 쑤셔 죽기 직전이었다.
“폐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장수의 보고를 받은 상민은 옅게 웃어 보았다. 초이란의 매서운 겨울 바람이 뺨을 휘갈겨도 기분만큼은 최고였다. 황제가 된 이후로 이보다 더 짜릿하게 쾌감이 드는 밤은 없었다. 밤은 점점 더 깊어 새벽으로 향하고 있었다. 곧 내관이 주석(朱錫)으로 된 잔에 술을 담아 내왔다. 상민은 잔을 들고는 초이란의 궁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건배가 되겠구나.”
그리고는 손에 든 잔을 내려다보이는 궁을 향해 들어 올리며 말한다.
“마지막 황제를 위하여.”
01.
밤새 음률이 흐르고 가희가 춤사위를 벌이고 노래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궁 안은 온통 불바다가 되어 울음소리와 비명과 절규로 가득 찼다. 연회장의 붉은 융단은 혈(血)을 머금어 검붉은 색이 되었다. 늙은 황제도 대소신료들도 갑작스럽게 쳐들어온 한남국의 대군에 도망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했다. 자신을 보필하던 여인들과 뒤엉켜 쓰러져 있는 황제의 모습은 어떤 위엄이나 존엄도 느낄 수 없이 그저 추할뿐이었다.
“사, 살려주십시오!”
지금의 한남국 영토를 이루어낸 일등공신인 대장군은 아비규환에서도 냉정했다. 그 눈빛만큼이나 차가운 검이 눈물로 호소하는 궁인의 목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베었다. 여자와 아이에 자비를 두지 않았다. 올해 나이 스물 하나로 황제와 동년인 대장군은 6척(약 182cm)의 키에 장수다운 좋은 체격을 가졌고 약간 그을린 피부색이나 날카로운 눈매는 형제라 할 정도로 황제와 닮았다.
그의 이름은 윤호(奫浩). 청빈한 지방 관리 강대인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이 문관이 아닌 무관의 길을 택하였다. 공자니 맹자니 하는 것은 알지 못한다. 글을 배우기는 하였으나 학문을 깊이 배우지는 않았다.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그가 어릴 적 병에 걸렸으나 약을 구할 돈이 없어 그렇게 사흘을 앓다 돌아가셨다. 그때도 아버지는 서책(書冊)을 보며 도리만 논하고 있었으니, 그는 그때 결심을 하였다. 반드시 중앙관료가 되어 돈이 궁하지 않게 살겠노라고.
그리하여 열여섯이 되던 해 무관 시험에 합격을 하고 황태자의 호위병이 되었다가, 무예에 관심이 깊은 황태자 상민의 눈에 들어 그의 검술 상대를 한 일을 시작으로 군신의 관계를 넘어 벗으로 깊은 정을 쌓았다. 그 총애를 받아 약관의 나이에 한 나라의 군대를 호령하는 대장군의 자리에 올랐다.
“대장군, 여기가 공주의 처소입니다.”
군병의 말에 윤호는 언제나처럼 냉정하게 높낮이가 없는 어조로 말했다.
“열라.”
윤호의 명령이 떨어지자 바로 군병들이 발로 차고 몸을 부딪쳐 굳게 잠긴 문을 부수었다. 그리고 윤호가 그 안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여기서 만나니 더 반갑구먼.”
“폐하.”
황제 상민의 등장에 근방에 있던 수십 명의 군병들이 절도 있는 소리를 내어 일제히 한 쪽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추는 장면은 마치 군무를 보는 듯이 장관이었다. 윤호 역시 고개를 숙여 예를 갖췄다. 황제 상민은 그런 이들을 보고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큰일 날 이들이 아닌가. 어디서 검이 날아들지 모르는 이 상황에 예(禮)가 다 뭐란 말인가.”
이미 그 말속에 승전국 우두머리의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는 이어 대장군 윤호를 보며 짧게 묻는다.
“황제는.”
이미 대답을 알고 묻는 것이었다.
“죽였습니다.”
예상한 답이 돌아오자 황제 상민의 얼굴에 다시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진다.
“동(東)궁에 황자가 있다 들었다. 강 장군의 몫이야.”
상민이 윤호의 어깨를 격려하듯 쳐주니 윤호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 예를 갖추고는 자신의 군병들과 함께 동궁으로 향하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상민은 그런 윤호의 뒷모습을 듬직하게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돌려 부서진 공주 처소의 문을 보았다. 공주가 무슨 죄가 있겠냐 만은, 그저 죄라면.
나의 사람이 아닌 것.
상민은 그대로 공주의 처소 안으로 들어선다. 그러자 공주 처소의 상궁과 궁녀들이 모두 나와 가장 뒤에 숨어 있을 공주를 보호하고 있다. 공주를 죽이려거든 자신들을 먼저 죽이라는 것이다. 태생이 장수인 윤호와 달리 상민은 정복욕과 승부욕이 강할 뿐, 살생은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다. 물론 윤호라고 즐거워하는 일은 아닐 테지만.
“지금 여기서 나간다면, 살려줄 것이다.”
상민의 말에 한남국의 장수와 군병들이 조금 놀라 서로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이내 다시 군인의 눈으로 돌아와 검을 든 손에 힘을 주었다.
“지금이 아니면, 누구도 살아서 나갈 순 없을 것이야.”
상민이 마지막 경고로 말을 하니 궁녀들의 눈빛이 조금 흔들렸다. 하지만 곧 누구도 도망가지 않았다.
“공주가 덕을 많이 쌓은 모양이구나. 어디, 그 덕 많은 공주가 어찌 생겼는지 보자.”
상민은 창처럼 기다란 검을 들어 궁녀를 향했다. 하지만 그 검은 누군가를 찌름이 아니라 치워내기 위함이었다. 궁녀와 상궁들이 넘어지고 난 후 가장 뒤에 고고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공주가 보였다.
“…….”
한남국에서는 흔치 않은 백옥 같은 피부가 첫눈에 들어왔다. 초이란의 여인들은 다들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공주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그저 ‘하얗다’가 아니었다. 하얗게 빛이 나고 있었다. 하얀 얼굴에 크고 동그란 눈이 매섭지만 그 품위를 잃지 않고 상민을 노려보고 있었다.
추은 나라인지라 목까지 덮는 모양에 옥처럼 푸른 바탕 위에 금빛 자수가 수놓아진 아래로 내려갈수록 풍성하게 뻗어 내려가는 겉옷을 입고 그 위에 새하얀 털 망토를 두른 모습이 낯설지만 이상하지 않았다. 되레 자신의 나라 여인들처럼 목덜미 아래로 가슴 선까지 드러나는 옷을 입은 것보다 더욱 관심이 갔다. 보여 지지 않은 그 안은 어떠하려나.
공주가 진한 분홍빛이 도는 입술을 살짝 깨물어보이자 머리에 달린 나비 장식이 ‘팔랑’하는 소리를 내었다. 전부 틀어 올린 머리에는 나비 뿐 아니라 꽃도 피어 있었다. 화원이 따로 없었다. 허나 그 아름다운 장신구에 눈을 둘 틈도 없이 그 아래 자리한 이목구비가 눈을 사로잡았다. 상민은 공주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로 말했다.
“듣던 대로 초이란의 여인들은.”
절세미인(絶世美人)이라.
“하얗구나.”
하마터면 속의 생각이 입 밖으로 뱉어질 뻔하였다. 스물 한 해를 살면서 여인을 보고 이리도 마음이 흐트러진 적이 없었다. 차라리 윤호가 들어오도록 둘 것을 그랬다고 생각하면서도. 다시 힐끔 공주의 얼굴을 살피고는 가만히 고개를 저어본다.
그리 죽기에는 아까워 죽을 미모가 아니냐.
“한남국의 남정네들은.”
“......?!”
공주의 목소리에 상민은 물론 안에 있던 이들이 모두 놀라 공주를 본다. 공주는 전혀 기가 죽지 않은 모습으로 상민을 보며 말했다.
“말이 많구나.”
“뭐라.”
상민의 눈빛이 날카로워졌음에도 여전히 당당한 기세로 자리에서 일어선 공주는 상궁과 궁인들의 만류에도 상민의 바로 코앞까지 걸어와서는 그를 올려다보며 말한다.
“죽여라.”
“…….”
상민은 제 앞에 서 있는 공주를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제 아무리 공주라지만 맹랑한 것이 기가 찼다. 용감한 것인지. 아니면 너무 곱게만 자라 이것이 무슨 상황인지 몰라 무지한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어차피 죽일 것이면서 무슨 말이 그렇게 많단 말이야.”
“허.”
상민이 기가 차다는 듯 웃자 다시 한 번 말한다.
“시끄러우니. 입은 그만 놀리고, 손에 든 검이 진검이라면 그 용도대로 쓰란 말이오.”
“맹랑하구나.”
그리고는 정적이 감돌았다. 공주는 상민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고 상민도 공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같은 황족이라 하나 승전국의 황제와 패망국의 공주다. 절대로 대등할 수 없음에 그래도 누구에게 굽혀본 적 없는 그 치를 이 방 안에 있는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서로였다. 곧 상민이 옅게 웃음을 터트린다.
“듣거라.”
상민의 말에 뒤에 있던 장수가 바로 곁으로 다가와 예를 갖춘다.
“예, 폐하.”
“공주는 생포하라.”
“뭐야?!”
공주가 화들짝 놀라 몸을 뒤로 빼지만, 곧 군병들이 공주를 잡아 포박한다. 상궁과 궁녀들이 그들을 잡고 늘어지며 공주의 처소는 일순간에 아비규환이 되었다. 상민은 황망하여 어쩔 줄 모르는 공주를 똑바로 쳐다보며 자신의 군병들을 향해 명했다.
“나머지는 죽여도 좋다.”
그리고는 곧장 돌아서 공주의 처소를 나왔다. 곧 검을 빼드는 날카로운 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상민이 걸음을 옮기는 족족 주검들이 눈에 들어왔다. 초이란의 밤은 길다 하였다. 그러니 낮이 짧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애초에 나라가 오래 태평성대를 누릴 수 없는 조건이었다.
초이란의 황제는 그렇기에 누구도 자신의 나라를 탐하지 않을 거라 여겼지만, 상민의 생각은 그렇기에 초이란을 반드시 패망시켜야 했다. 초이란의 다음 황제라면 나라의 존속을 위해 필연적으로 남하정책(南下政策)을 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치러야할 전쟁이라면 승산이 높을 때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
달빛을 맞으며 회랑을 따라 걷던 상민이 멈칫하였다. 하늘에서 새하얀 무언가가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밖으로 손을 뻗으니 차가운 것이 닿아 찰나로 사라졌다.
“이것이, 눈이로구나.”
실제로 눈을 본 적은 처음이었다. 상민은 신기하여 하염없이 떨어져 내리는 눈을 바라보았다. 잡아두고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손에 닿으면 바로 사라져버려 그것이 약이 오르면서도 더욱 안달 나게 하였다.
“…….”
다가오는 인기척에 상민이 고개를 돌리자 군병에게 포박되어 끌려오는 공주가 보였다. 서슬 퍼런 눈이 상민을 향하고 있었다. 손에 검을 쥐어준다면 망설임 없이 자신을 향할 것 같았다. 그럼에도 그 하얗고 고운 얼굴에서 눈을 땔 수가 없다.
“아.”
그리고 그 순간. 찰나의 생각이 상민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어쩌면 그대가
내게는
이 눈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닐는지.
첫댓글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 기대한 것보다 필력이 너무 좋으셔서 다음편도 기대하게 만드네요!! 꼭 끝까지 완결해주세요♡♡
여러모로 부족한 실력이지만 저 또한 이런 분위기의 글을 꼭 써보고 싶었어요^^
열심히 써보겠습니다.ㅎㅎ
보아주셔서 감사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25 19:36
이제부터쭉읽어봐야겟어요!!너무재밌습니당ㅎㅎㅎㅎ
꼭완결해주세욯ㅎ
부족한 글이지만 열심히 써보려 합니다.^^
보아주셔서 감사해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한번에 쑥 읽었어요~
즐감해요
이런 소설 재밌어요! 완결 까지 기다리고 다 보겠습니다!
기대하며 읽겠습니다.^^
이런 소설을 찾고 있었는뎁!! 내용이 딱 제스탈이네요!!
대작의 냄새가 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주행 시작합니다 :)
헐 너무 재밌어요!!!!!
무협소설을 좋아하는데 후다닥 읽혀서 너무 좋네요 감사히읽겠습니다 ㅎ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설이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