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김우현(28)씨의 지난 일상도 그랬다. 문과생으로서 취업 문턱에서 불안함을 느꼈다. 공대쪽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정보산업공학을 복수전공했다. 하지만 그는 고등학교 때 미적분을 배우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면 다시 수학 공부에 매달렸다. “제가 술을 좋아하는데, 술 한잔이 사치가 되는 하루하루가 반복되면서 피로를 느꼈어요. 그러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 거죠. ‘왜 노트북으로 작업하면서 술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없지?’ 그리고 그 공간을 제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16년 10월, 김씨는 그 생각을 현실로 옮기기로 했다. 서울 신촌 명물거리 한 편에 ‘일상에 허락된 술 한 잔’이란 모토를 내세운 술집 ‘로실링(low_ceiling)’은 그렇게 탄생했다
첫댓글 좋다...나도가고싶다
? 되게 독특하닼ㅋㅋㅋ
헐 좋다 혼술하기 좋을꺼같아
오 대박 가야겠다 ㄱㅅㄱㅅ
이아이템 생각했었는데... 실행에 옮긴게 대단 ㅠㅠ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책 같은거 읽으면서 가볍게 술 먹기 좋겠다!
신기하다 ㅋㅋㅋㅋ
조용할테니 폰 보면서 혼술하고 와도 될듯ㅋㅋㅋ
222 조용하고 분위기 있을 거 같아서 폰 보면서 혼술하기도 좋을듯
조용하진않어 ㅋㅋㅋㅋㅋ노래소리크고 잡담소리큰데 그래도 뭔가 분위기좋아서 잘됨ㅎㅎㅎ
나도 돈있으면 해보고싶은 사업아이템 많았는데 다 시중에 생긴듯 흑흑
가봤엌ㅋㅋ공부해도 되는데인지는 모르고
근데 점심시간에도 혼술하는 분 있었고..분위기도 ㄱㅊ인데 오래있기엔 좀 불편한 분위기
간판 잘 안보여서 찾아가기 어려울수도!
헐 내가 생각했던걸 만들어버리샸넹
괜찮다ㅋㅋㅋ시끄럽지도 않을거같아
오 ㄱㅊ다
대학다닐때 술먹고 집오면 밀린과제 후루룩했었는뎈ㅋㅋㅋ아이디어좋네
아 혼자 갈 수 있으면 좋겠다ㅋㅋㅋㅋ혼술하면서 영화같은거 혼자 보면 좋을듯
울집근처에존나손님없는호프집잇는데 나대학다닐때ㅋㄱㄱㄱ시험기간때 거기서친구둘하고 술마시면서 공부한적잇음 각자책펴고 대화1도안하고 술만계속먹으면서 공부함ㅅㅂㅋㄱㄱㅋ
ㅋㅋㅋㅋ 나도 술한잔 하고 공부하는거 좋아해..
오 괜찮다
석사논문 개털리고 속상해서 술먹다가 아이디어 번뜩 떠오른거로 논문수정했더니 이번엔 좀 노력한 티가 난다는 평 들었던거 생각나네.... 술이 최고야...
오좋다
나 술먹고 시험공부 마니함
나는 조용한 술집이 너무너무 좋음 ㅠㅠㅠㅠㅠ 유명함 맥주집가도 음악이 너무시끄럽고 대학근처는 비좁은 칸막이에 사람 바글바글 해서ㅠㅠㅠ 밖에서 술을 마시고싶어도 금새 집에 오게되는데 어쩌다 발라드만 나오고 조용히 대화할수있는 술집 가게되었는데 너무좋았음 ㅠㅠㅠ 공부술집도 아이디어 되게좋당
난 술먹음 자야되는데 시밬ㅋ큐ㅠㅠㅠㅠ 그냥 가보고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