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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대변인 박종웅을 환영한다는 어느 논객님들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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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복심 혹은 ys입이라고 하는 박종웅씨가 이명박진영에 합류 하였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명박진영으로선 대단히 환영하고 고무 되었으리라 믿는다. 도대체 박종웅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지 궁금하여 인터넷을 뒤지기로 하고 네이버에서 박종웅이라는 사람의 이력을 뒤져 보았는데 나의 눈길을 끄는 몇 가지의 기사와 박종웅의 지난날 발자취를 볼 수가 있었다. 이명박전시장을 지지하는 많은 논객들이 서청원씨와 홍사덕씨가 박근혜진영에 합류하였을 때 탈당하였다는 전력으로 인해서 탈당삼매라는 UCC까지 만들며, 탈당의 전력을 극심한 어조로 비판한 글들이 많았다. 박종웅 그는 17대 한나라당의 공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한걸로 나온다. 그리고 그는 “도덕성이나 의정활동에서 아무런 하자가 없는 본인을 탈락시킨 것은 YS털어내기이자 박종웅 죽이기의 일환이며 명백한 보복공천"이라고 하면서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변은 남기고 탈당하였다. 그 당시 공천심사위원장은 김문수현경기도지사로 “심사위에서 4차례에 걸친 여론조사와 두 번에 걸친 자체 표결을 거쳤지만 그때마다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일축했다” 지금 서청원씨와 홍사덕씨의 한나라당 탈당전력에 대해서 박근혜진영에 합류하였던 것에 문제 제기를 하였던 그 논객들은 박종웅씨의 한나라당이 탈당전력에 대해선 함구하는 이유를 묻고 싶다. 단지 박종웅이가 이명박씨의 진영에 합류하는 것이 ys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함구하는 것으로 생각해도 무관한지 알고 싶다. 진실한 논객이라면 박종웅씨의 공천탈락에 대하여 탈당하였던 박종웅씨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환영의 문구를 남겼어야 했고 박종웅씨의 무소속출마로 한나라당표를 잠식함으로써 열린우리당의 조경태가 한나라당의 텃밭에서 당선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한 당사자이므로 그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여야 했다. 또한 나를 더욱더 경악하게 하였던 기사는 2006년 1월 23일 열린우리당의 문희상(그당시 당인재발굴기획단장) 박종웅씨가 만났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간의 만남에 대해서 내가 무슨자격으로 옳다 나쁘다는 말을 할 자격은 분명하게 없다. 다만 문희상이가 박종웅을 만나서 무슨이야기를 하였는지가 초점이 될 것이다. 문희상이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가 낙마한 박종웅이를 만나서 부산시장출마의사를 물어 보았고 박종웅은 “민주대연합’이라는 큰 틀에서 움직이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 당시 문희상은 노무현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아는 최측근 이였으며, 박종웅이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ys의 대변이라고 할 정도로 최측근이였다. 만약에 그 당시 노무현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았고, ys와 노무현대통령이 “민주화대연합”이라는 타이틀로 움직였다면 지금의 박종웅이는 열린우리당의 부산시장으로 열린우리당의 대선후보로까지 이름이 올랐을지 모르는 일일것이며
이명박진영에서 홍사덕씨의 박근혜전대표의 공동선거위원장의 자격에 대하여 그의 탈당 전력을 들어 “한나라당 당원이 아닌 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공격해왔다" 하지만 박종웅이도 위에 언급한 내용처럼 지금 한나라당의 당원의 신분은 아니다. 이명박진영에서 홍사덕씨의 공동선거위원장의 자격을 논하기 전에 박종웅씨의 선거위부위원장에 대하여 홍사덕씨의 자격논란에 대한 사과를 먼저 해야 할것이다.
지금 박근혜진영에서는 박종웅의 선거위부원장에 대하여 지난 며칠동안 이명박진영의 자격시비에 대해서 문제를 삼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의 두 진영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느 진영이 제대로 된 참모들을 두고 있는지 훤히 알수가 있을 것이다.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살아 움직이는 생물에게도 똑 같은 잣대로 비판과 환영의 글을 남길 줄 아는 그런 논객이 지금은 필요한 시점이며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착각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군상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추가:박종웅과 문희상의 만남의 자료 사이트 http://blog.naver.com/toderi?Redirect=Log&logNo=1100018789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