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그리워요;;
나랑 있을때가 좋았지??
야..너 MVP 탈때 나한텐 왜 안쐈냐?? 나는 내가 탈때 무쟈게 쐈는데..
형님 ㅈㅅ요..시합끝나고 ㅇㅋ??
아우야..니가 가져라..
아니 형님이 가져야죠;;
결국 둘이 공동으로 가지기로 했다는 해피 엔딩이;; ㅎㅎ
ㅋㅋㅋㅋ 코비 동상과 함께 3번째 올스타 MVP 받으니 좋은걸..
형님 저두요..ㅎㅎ
ㅋㅋㅋㅋ 아놔;; 이 형님의 유머 센스는 죽지도 않네;; ㅋㅋㅋㅋ
기분 완전 좋아 죽겠삼~!!
스포츠는 각본이 없는 드라마라 하죠??
저는 오늘 올스타전과 올스타 MVP 시상식을 보면서..
혹시 각본이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샥대디의 홈코트, 코비와 함께 올스타 출전 그리고 필 할배의 감독..
LA 쓰리핏 시절로 돌아가서..
그동안 불화를 종식시키기 위한 한 마당이 된 것 같네요;;
코비를 위해 스크린을 걸어주는 샥 대디..
샥 대디를 위해 패스를 넣어주는 코비..
비록 LA에 있었던 앨리웁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1쿼터 중반 코비와 샥대디의 작전 짜는 모습은 참 뭉클하기까지 했습니다..
다행이도 서부가 승리함으로써
무료하기 짝이 없었던 올스타를 빛내주었고 올스타 전 개최지 선수인 샥 대디와..
최다 득점을 하면서 서부 승리를 이끈 코비가..
동시에 MVP를 받고 서로를 격려해주고 축하해주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해피엔딩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메스컴에 의해서, 혹은 그의 팬들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때문에
서먹해진 두 사람..
그러나 빌 러셀의 중재로 서먹해진 것이 나아졌고,
이제 오늘의 올스타 전으로 인하여 쓰리핏 시절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레이커스 팬으로써 오늘은 참 기분 좋은 날이네요..
ps: 이뤄지기 힘들지만..샥대디의 마지막 선수생활을 LA에서 해준다면;;
정말 좋을텐데요..그건 어렵겠죠??
첫댓글 뭔가 뭉클하긴 하군요
아우야..니가 가져라.. 아니 형님이 가져야죠;; ----> 요거는 서로 뺏을려고 하는 행동으로 샤크가 보여준건데^^: 서로 배려하는게 아니라.. (해설자도 그렇게 말했고요 ㅋㅋ) 아닌가요?ㅋㅋ
원래는 그거였죠;; 하지만 제가 재해석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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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선수 스타일이 있나 봅니다. 가솔이나 던컨, 파커, 그레인저는 조금 무뚝뚝한;; 표정이지만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는 모습을 보였고, CP3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바라보고 있는 것 같고, 아마레는 웃으면서 박수쳐주네요.
제일 감동했던 것이 서로가 진심으로 위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팬들에게도 필요한 자세죠.
트로피는 샤크가 가져갔다는군요.ㅎㅎ
코비가 형님에게 드려야죠~ ㅋㅋㅋ 코비는 또 올스타 MVP를 수상할 수 있으니 트로피는 샤크에게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보기 좋은 모습이고 훈훈하네요. 이래야 해피 엔딩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정말로 훈훈 그자체가 느껴지네요 ㅠㅠ
암턴 신기하네요... 예전의 동료였던 샼과 콥이가 다른 팀에서 올스타로 뽑혀서 올스타 MVP공동수상이라... 시간이 지나서도 얘기거리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샼의 올스타 플레이도요...ㅎㅎㅎ
너무 보기 좋네요~^^* 그렇게 아웅다웅하던 원투(물론 언론의 과장된 보도도 한몫했겠지만)펀치가 세월이 지난 지금 아름다운 우정을 과시하면서 공동 MVP까지 수상하다니... 물론 빌러셀의 중재도 한몫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두 선수 다 나이가 들면서 마음도 넓어지고 철도 들었기 때문인것 같네요... 둘다 한때 철없고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던 선수들였는데 이젠 리그 고참으로서 성숙하고 관대한 마인드를 갖춘것 같아서 정말 훈훈하네요~^^
한팀이었던 선수들이 헤어진 다음 이렇게 엄청난 슈퍼스타가 된적이 역사상 많이 있었나요? 이건 뭐.. 개인기록이나 수상기록 면에서는 이런 전적은 본적이 없는듯.. 정말 대단한 팀~
2000년대 초반엔 악마같이 느껴졌던 저 콤비... 저렇게 간만에 같은 옷입고 같이 트로피 들고있는거 보니 괜히 만감이 교차하며 짠하네요...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쓰리핏 시절, 저 두명이면 정말 두려울게 없었죠. 지금 리그에는 빅3가 많지만, 저 두명만 있어도 그 빅3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는 정도로 믿음직스러웠던 듀오였습니다.^^ 이제, 저 장면은 레이커스에서 샤크를 영구결번 해준다면 다시 볼 수가 있겠네요^^;;
뒤에서 가솔이 지켜보고 있따 ㅋㅋ
이젠 전설속의 콤비^^
이번 올스타전을 보면서 확실히 느꼈던 건 올스타전은 역시 샤크가 나와야한다는 겁니다. 간만에 재미있더군요.^^
가솔의 질투어린 눈빛...ㅋ
샤크가 레이커스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해준다면 좋겠지만....그러려면 올해에 코비가 우승을 해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