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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한마음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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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이야기 말로만 듣던 돌배나무
전기택(거북이) 추천 0 조회 23 23.07.24 10:2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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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8.02 11:11

    첫댓글 잠수교 분수 쇼

    어제도 무척 더웠다는데 한낮에는 하늘로 올라간 감나무 가지를 자르면서도 그다지 덥지 않았다. 아마 에어컨으로 몸을 식혀서 그랬을 거다. 퇴근은 걸어서 잠수교 쪽으로 가는데 그제야 등에 땀이 흐르고 극한 폭염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온몸에 열이 오르니 빨리 가서 지하철을 탈 생각 밖에 없다. 한강 변에 앉은 사람들도 부채질을 하고 있고 어스름한 초저녁에 강바람을 쐬고 있는 외국인도 보인다. 잠수교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알록달록한 색깔로 물을 뿜어내는 모양이 보인다. 잠시 쉬었다가는 다시 뿜어내는데 둥글게 돌면서 회전도 하고 보는 이의 재미를 돋군다. 잠수교를 건너고 곧 서빙고역이 나오는데 에어컨이 빵빵한 고객 쉼터에 들어서니 천국이 따로 없다. 다른 역에서는 그리 못 본 새로운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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