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덴홀저의 2년 전 애틀랜타 부임 첫행보는 음주운전 혐의에 의한 경찰체포였습니다.
며칠 전 이에 대한 법원심리가 다시 진행되었는데 부덴홀저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기억이 가물거리시는 분들을 위해...는 아니고 사실 제 기억이 가물해서 2년 전 제가 올린 글을 데려와봅니다.
조지아주 경찰이 수요일 밤 10시 순찰을 하다가 후미등을 켜지않고 주행중이던 A8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명령함.
차창이 열리자 눈이 충혈되고 풀린데다가 알콜냄새가 심하게 풍기던 부덴홀저가 운전석에 있었음.
음주를 했냐고 질문하자 부덴홀저가 딱 와인한잔 했다고 말함.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부덴홀저는 NO라고 말하며 음주측정을 거부함.
바로 부덴홀저 체포함.
애틀랜타시 구치소 대변인은 부덴홀저가 DUI(음주운전)와 후미등을 켜지않은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부덴홀저는 목요일 오전 3시 45분에 1.524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부덴홀저는 체포되고나서 구치소에서 변호사와의 전화통화를 한 직후 경찰에게 음주측정과 혈중알콜테스트를 자진요청했으나 경찰은 부덴홀저의 측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석방 직후 바로 근처 병원으로 가서 측정한 혈중알콜지수는 0.01로 법정허용치 0.08보다 아래였습니다.
부덴홀저는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호크스 구단 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부덴홀저는 병원에서 측정한 낮은 수치의 혈중알콜지수를 근거로 무죄답변제출 절차를 법원과 진행중인 상태이며, 만약 유죄로 판결날 경우 NBA로부터 징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게 2년 전 글인데요...아직도 재판중이었습니다.
부덴홀저는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판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않았다"네요.
다음 법원심리가 언제인지에 대한 내용은 원문기사에 없었습니다.
잊어버릴 때 쯤 또 기사가 나오겠죠?ㅋㅋ
첫댓글 일부 현지팬들은 부덴홀저의 음주운전은 유죄인지 무죄인지 잘 모르겠지만, 혹스의 새 유니폼은 확실히 유죄라는 개드립을 치고 있습니다.
전 이쁘기만 하던데;;
댓글로 다른 소식을 전하자면 호포드는 도미니카 국대참여를 하지 않기도 최종 결정했고(FA로이드를 향한 강한의지ㅋㅋ)
밀샙은 자신의 모교가 있는 루지애나에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학생들을 위해 5만불을 기부하면서 루지애나의 영웅이 되었다고...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저 사건 폴리스 리포트는 웹에 있습니다. 경찰이 기재한 부덴홀저 상태 및 간단 테스트 결과는 거기에 있고요. (제 기억엔 팔 들어 올리기, 똑바로 걷기 등이 었는데 죄다 fail 떴던 걸로)
음주 측정 거부한 부덴홀저가 보석으로 석방된 후 혈액샘플 제출한 시기가 사건 후 여덟시간 후라 증거능력을 인정할 지가 쟁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보통 음주면 처음 걸렸을 경우 2게임 징계일 겁니다.
제이슨 키드의 전례가 참고되겠네요.
뭔가 상황이...김상혁과 노홍철을 합친거같은ㅋㅋ
@Dennis Schroeder 키드는 사고낸 후 바로 측정 및 음주 인정이고 아마 이 사건은 부덴홀저 측 변호사가 절차상의 문제를 들고나왔지 싶습니다
@Long2 아. 사건전례말고 징계전례요.
@Dennis Schroeder 네 아마 뉴욕시절에 두 게임인 걸로. 규정에 있을거여요. 그리고 횟수 반복되면 가중 처벌일 겁니다
부덴형은 돈도 많으면서 왜 저러는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