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노랫말을 한글로 쓰면 그걸 독음이라고들 하는데, 독음이라는 개소리의
핵심은 한자박이들이 한글-알파벳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죠. 한글로 쓰면 그저 개소리일 뿐!
우리가 한글을 인정하고, 나라의 문자체계로 받아들인 지는 갓 55년 정도입니다.
독음이라는 개념은 이미 그 이전 일제 때부터 있었구요.
한글나라가 된 지금, 그 개념은 원숭이 꼬리뼈같이 퇴화된 것인데,
위 척탄병님은 그 어리석은 한자박이들의 원숭이 꼬리뼈 유산을 별생각 없이 받아들인 경우이죠.
왜냐면, 우리가 한글을 문자체계 알파벳으로 인식한 역사가 너무나 짧아서 그런 것 같아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러시아어를 한글로 쓰면 그건 러시아어라는 겁니다.
한글의 확장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스로 족쇄를 채우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드린 말입니다.
"아이 엠 어 보이"는 독음이 아니라, 영어입니다.
한가지 더,
표음문자/표의문자라는 개념도 한자박이들이 남긴 원숭이 꼬리뼈입니다.
세상에는 알파벳과 캐릭터가 있을 뿐이죠. 세상 모든 문자에는 표의/표음성이 내포되어 있읍니다.
글자(한자)가 뜻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언어중추가 각각의 글자에 뜻을 부여하며 프로세싱하는 겁니다.
세상 그 어떤 글자체계라도 "끄적이는 그 순간"부터 언어중추가 뜻을 부여한 뜻글자 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한자를 전혀 쓰지 않아도 그 글뜻을 알아먹는 겁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한자가 뜻을 나타낸다는 주장 자체가 사기죠.
문자의 종류를 표음/표의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으로 따로 구분한 수 없는데,
한자로 살았던 오랜 세월때문에 생긴 어거지 개념입니다.......... 표음/표의는 사기죠.
표음/표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논리는 "한자옹호"입니다.
보통사람들은 뭣 모르고 그걸 받아들이고 있구요.
표음/표의는 오로지 중국/일본/한국?에만 있는 사기개념입니다.
알파벳(한글)과 케릭터가 있을 뿐이죠.
이젠 5000년된 주장,
한자에 뜻이 있다는 개사기에 그만 속을 때입니다.